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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청교도사상 리뷰

관리자 | 2016.05.12 16:54 | 조회 7037


제임스 패커/청교도사상/기독교문서선교회
이 책은 새롭게 읽기 좋게 잘 편집한 개정 증보판으로써 이미 오래전 이 책을 정독해 읽었었고 많은 유익을 얻었다. 제임스 패커는 청교도에 관한 전문가이지만 천주교와의 연합 운동에 배서인으로 참여함으로 빈축을 샀다.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님께서는 제임스 패커와 함께 청교도를 다시 영국에 복원하는 일에 이안 머리 목사님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으나 후에 영혼 멸절설을 주장한 존 스토트와 복음적이지 않은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그 교단을 떠나야 한다는 토론과 생애 후반기에 점점 고립되어 가셨다.

개인적으로 로이드존스 목사님께서 샌드필즈의 성도들을 떠나야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생애 초기에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을 주셨고 자신이 성도들에 대한 사랑이 자신에게 부족했다고 고백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께서 탁월한 사역을 하셧던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후임자인 켄달은 잘못된 신학을 견지한 사람이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선임자였던 캠벨 몰간 역시 알미니안주의자였지만 로이드존스 목사님을 알아 보았고 로이드존스 목사님은 존 스토트와 다른 의견을 지니셨고 격렬하게 토론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정을 지속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께서는 청교도에 관한 책이 아닌 청교도들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제임스 패커의 이 책은 청교도 사상에 관한 고전과 같은 탁월한 책으로써 청교도에 관해 알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을 주는 귀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제임스 패커는 청교도와 복음, 청교도와 성경, 청교도와 목회, 청교도와 가정 등 청교도와 관련된 많은 내용들을 잘 다루어 주고 있다.

청교도들은 지상에 존재했던 삶의 모든 원리를 성경에 근거해 거룩함을 추구했던 영적 거인들이었고 성경을 바로 전하는 탁월한 사람들이었다. 청교도들도 지나친 면이 없지 않았으나 유머가 있고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미국의 가장 탁월한 설교자 중에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조나단 에드워즈가 바르게 사역함으로 회중들에 의해 어려움을 당한 것이 당시 미국 교회의 영적 실상이었고 사랑하는 한국 교회의 영적 상태는 그보다 훨씬 열악하다.

청교도들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회심에 대한 강조였다. 오늘날 사랑하는 한국 교회에서 청교도들을 따르고 말하는 사람들이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개혁 신학과 복음과 성경적 구원론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사익을 위해 신학을 이용하며 머리로만 알고 인격이 변화되지 못하고 목회 속에서 열매가 없기 때문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같은 모습을 보이나 실상 청교도들은 그러한 사람들이 전혀 아니었다.

청교도들의 글들은 계속해서 번역되어져야 하고 널리 읽혀져야 한다. 그리해야 사랑하는 한국 교회 강단이 새로워질 수 있다. 청교도들은 마음을 향해 설교했고 교회만 다닌다고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구원으로 보았고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한다고 보았다.

청교도들은 복음을 바로 전하는 참된 사역자가 매우 희귀하다고 보았고 그러한 하나님의 설교자를 얻는 것은 회중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이 된다고 가르쳤다.

청교도들은 그들이 가르친대로 자신들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많은 고난을 겪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사치한다는 음해를 당했고 칼빈은 셀베투스의 화형에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셀베투스는 죽인 잔인한 사람으로 매도 당하나 칼빈은 매우 따뜻하고 인간적인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지상에 존재했던 영적 거인들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큰 영적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청교도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일에 열심을 냈다. 

이 귀한 책이 다시 잘 편집되어 개정판으로 출판되어져 크게 감사하며 번역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박영호 대표님께 감사 드린다. 청교도에 대해 정통하며 바른 신학을 알고 복음을 바로 알고 전하는 참된 목회자를 얻는 것이 교회가 살고 내 영혼이 사는 유일한 길이다. 이 책을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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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톨레레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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