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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복음주의 발흥

저자/역자 마크 A. 놀 지음 / 한성진 옮김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발행일 2012년 1월 30일
정보 신국판 양장 / 400면
ISBN 978-89-341-1176-4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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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복음주의 발흥
- 에드워즈, 휫필드, 웨슬리의 시대 -
The Rise of Evangelicalism

“에드워즈, 휫필드, 웨슬리 등을 중심으로 한 1700년대 복음주의 운동의 기원과 발전”
본서는 1730년대에서 1790년대의 처음 두 세대 동안 이루어진 복음주의 운동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급속한 확산에 연루된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잘 연결시켜서 제시한다. 주요 대상은 영국과 북미지만, 유럽과의 역사적인 연계성과 아프리카 및 호주와의 접촉 그리고 이를 넘어선 다른 세계와의 관련성 또한 중요하게 다룬다. 논의의 대부분은 이정표를 이룬 인물들과 사건 그리고 단체에 대한 것이다. 또한 조나단 에드워즈, 존 웨슬리, 찰스 웨슬리, 조지 휫필드, 셀리나, 존 뉴튼, 한나 모어 등 당대의 명사들과 이들보다는 덜 알려진 인물들의 전기적인 스케치도 포함한다.
본서의 저자는 “기독교 국가라는 시체에 생기를 불어넣는 어려운 과업에 직면”해서 복음주의가 태동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8세기 초 잉글랜드 국교회가 관용주의적 표류를 하는 가운데 이신론(理神論)으로 흘러가고, 이에 대해 정통파는 합리적인 논증에 집중하여 정서적 갈증이 심화되어 갔다. 또한 로마 가톨릭에 대항하여 개신교 신앙의 승리와 공식적 승인을 이루어 기독교 국가를 이루었다는 자부심 가운데서 교회는 전반적으로 무기력해져갔던 것이다. 이에 개신교인들은 복음주의적인 새로운 갱신과 부흥을 기대하게 되었고, 이러한 열망은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정적인 혁신들을 일으키는 목회와 설교, 서적들로부터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1734-1738년의 부흥을 경험하는 가운데 청교도적 주제가 재현되고 생명력 넘치는 신앙과 사회의 변혁까지 이루어내는 복음주의가 형성되어 갔다.
본서를 읽으며 복음주의가 발흥하는 당시 역사 현장 속에서 현재 우리 교회의 영적 현실이나 자리매김을 가늠해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시대의 부흥을 기대하게 되며 복음주의 안에서 비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지 휫필드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예배 형식을 통해 중생했음”을 주장하며 “어느 교단이 가장 복음적인지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 바는 저자가 풀어나가는 핵심 주제일 뿐 아니라 포스트모던 시대에 부흥을 꿈꾸는 기독교인들이 놓칠 수 없는 이정표일 것이다.

[특징]
▪1730~1790년대 영국과 북미에서 시작된 복음주의 운동의 급속한 발전사
▪조나단 에드워즈, 웨슬리 형제, 조지 휫필드, 헌팅든 백작부인, 존 뉴턴, 한나 모어 등에 대한 전기문
▪초창기 복음주의에서 중요시 된 신학, 찬송가, 성(性), 전쟁, 정치와 과학 등에 대한 탐구
▪사회적, 정치적, 제도적, 지성적 영역에 미친 초기 복음주의의 영향

[추천 독자]
▪교회의 부흥을 꿈꾸며 그 길을 찾는 기독교인들
▪에드워즈, 휫필드, 웨슬리가 모습을 통해 복음적인 목회와 선교의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사역자들
▪교회 역사에 관심과 학습 열의를 가진 사람들
▪한국교회 부흥의 근간이 된 신학적 줄기를 찾고, 그 부흥을 이어가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영어사용권의 복음주의 인물과 운동 그리고 사상
시리즈 편집 : 데이비드 베빙턴, 마크 A. 놀
173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일어난 복음주의 운동을 영어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와 연결하여 설명한 시도는 이 시리즈가 처음이다. 다섯 권의 총서는 회심, 성경에 대한 신뢰, 행동주의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성에 대한 강조라는 공통적인 복음주의 정의로 연결되어 있다. 복음주의 시리즈는 구체적인 사실과 함께 참신한 해석을 제시함과 동시에, 보다 광범위한 독자층이 접근 가능한 폭넓은 참고도서도 제공한다.
1권 - 『복음주의 발흥』 마크 A. 놀
2권 - 『복음주의 확장』 존 울프
3권 - 『복음주의 전성기』 데이비드 W. 베빙턴
4권 - 『복음주의 분열』 근간
5권 - 『복음주의 부흥』 근간

저/역자

작가소개

마크 A. 놀(Mark A. Noll)
마크 A. 놀은 일리노이주 휘튼대학에서 오랫동안 기독교사상사를 가르쳤고 현재는 노트르담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역사학 분야에서 복음주의의 학문적 탁월성을 고양시킨 학자로, 미국복음주의자연구소의 공동창설자이기도 하며, 미국종교사의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교회사와 관련된 많은 저서의 저자로도 폭넓은 지명도를 얻고 있다. 특히 시간주간지 「타임」(Time)은 미 정계와 종교계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복음주의자 중 한 명으로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
▪ 『미국 ․ 캐나다 기독교 역사』(A History of Christianity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CLC)
▪ 『복음주의 지성의 스캔들』(The Scandal of the Evangelical Mind, IVP)
▪ 『터닝포인트』(Turning Points, CUP)
▪ 『미국의 하나님』(American’s God: From Jonathan Edwards to Abraham Lincoln)
▪ 『종교개혁은 지나갔는가?』(Is the Reformation Over? An Evangelical Assessment of Contemporary Roman Catholicism, CLC 근간)


역자소개

한성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Th.M., Th.D.)을 했다.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로 재직하며 지구촌교회(목동)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약어표
역자 일러두기
서론

제1장 이정표: 정치적, 교회적, 영적 이정표
1. 정치, 인구, 공간
2. 교회적 지형
3. 영적 지형
4. 잉글랜드 국교회
5. 잉글랜드의 비국교도
6. 웨일즈,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7. 미주 식민지
8. 영적 현실과 정치적 현실

제2장 과거 사례와 시작
1. 폭넓은 유럽 배경
2. 청교도와 국제 칼빈주의자
3. 대륙 경건주의
4. 고교회(高敎會) 영성
5. 합류점
6. 시작

제3장 부흥, 1734-1738년
1. 1734년 말부터 1735년 초까지
2. 1735년 중간에서 말까지
3. 1735년 말에서 1737년까지: 조지아 식민지
4. 1736-1737년: 잉글랜드, 웨일즈, 뉴잉글랜드
5. 1738년

제4장 부흥, 분화, 통합, 1738-1745년
1. 1739년
2. 조지 휫필드와 아메리카의 복음주의(1740년)
3. 스코틀랜드 복음주의와 조지 휫필드(1742년)
4. 출판의 조직화(1740년 후반부)
5. 신학 차이
6. 감리교의 조직화(1744년)
7. 세계 칼빈주의의 갱신
8. 복음주의 설교의 정교화

제5장 해설
1. 성령 운동
2. 행위자와 행동 단체
3. 역사의 흐름
4. 구조 전환
1) 사회-교회적 구조변화
2) 지적 구조변화
3) 심리적 구조변화
5. 결론

제6장 발전, 1745-1770년
1. 잉글랜드 국교회의 복음주의
2. 잉글랜드 비(非)국교회
3. 웨일즈
4. 스코틀랜드
5. 아일랜드
6. 아프리카계 미국인
7. 북미주 본토
1) 회중주의자
2) 침례교인
3) 장로교인
4) 시민 종교
5) 감리교인

제7장 분화, 1770-1795년
1. 기성교회로서
2. 기성교회 밖으로
3. 기성교회와 함께
4. 기성교회의 종언 이후
5. 기성교회에 대항하여
6. 기성교회를 완전히 넘어

제8장 세상 속으로
1. 특색 있는 접근법
2. 귀족(Patrician)
3. 평민(Plebeian)
4. 부르주아지(Bourgeois)
5. 노예 제도 반대
6. 복음주의적 노예 반대 운동의 한계
7. 세상 속으로

제9장 참된 신앙
1. 성별
2. 신학
3. 찬송가
4. 크리스천의 체험

후기
참고문헌
색인

추천사

돌이켜 보건대, 복음주의 운동은 교회의 부흥에서 출발했다. 교회의 부흥 운동은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회개운동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오늘날 전 세계 교회의 특징은 신앙의 냉각, 세속화, 무기력이다. 우리는 지금 19세기 영국과 미국에서 일어났던 부흥운동, 즉 복음주의 운동을 다만 향수에 젖은 심정에서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한국교회를 비롯하여 전 세계 교회가 다시금 부흥운동을 일으킬 것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본 시리즈를 일독하기를 염원해 마지 않는다. - 홍치모 박사(총신대학교 명예교수)

본문중에

그러나 잉글랜드 국교회를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잉글랜드 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지적 도전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의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전반적인 무기력에 있었다. 자기 개혁에 느렸으며, 시대의 헝클어진 정치 속에서 치유의 목소리를 찾는데 지체되었고, 새로운 도시 인구를 위해 교회를 맞추는데 빠르지 못했으며, 국내의 미전도 지역이나 인도 같은 새로운 해외 점유지의 비기독교 대중들을 복음화시키는데 둔했다. 교회 내부에 활동적으로 기독교를 수호하고자 한 사람들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윌리엄 로(William Law)는 『뱅거의 감독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Three Letters to the Bishop of Bangor, 1717년)로 기독교 전통을 훌륭하게 방어했으며, 『이성의 변호』(The Case of Reason, 1732년)로 매튜 틴달의 이신론을 반박했고, 『경건한 생활로의 초대』(A Serious Call to a Devout and HolyLife, 1728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고무시켰다. 그러나 이런 영향은 비교적 드물었기 때문에, 그들이 추구하던 잉글랜드 국교회의 부활은 요원해 보였다. -pp.49-50

윌리엄 로(William Law)의 『독실하고 거룩한 삶으로의 진지한 부름』(A Serious Call to a Devout and Holy Life, 1728년)에도 비슷한 평가가 보인다. 존 웨슬리와 지도적인 복음주의자들에게 이 책은 특별히 중요했다. 그는 이 책에서, 설령 교회와 결부되어 있더라도 ‘부와 번영, 쾌락과 탐닉, 사회적 지위와 명예’에 만족하는 삶과 ‘우리 삶의 일상적인 행위를 다스리는 종교 또는 헌신을 찾는 사람’ 사이를 줄기차게 대립시켰다.) 아이잭 와츠도 동일한 대립을 강조했다. 그의 찬송만큼 그의 글도 널리 배포되었다. 그는 글에서 서술한다. ‘가슴 속에 깃든 참된 기독교는 자기 삶의 순결을 통해 드러나며…성령의 열매는 삶과 마음에서 동시에 발견된다…그러므로 우리의 부패한 열정이 조금이나마 수그러드는 느낌이 없다면, 절대로 생동감 있는 헌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자기만족에 빠지지 말자.’42) 부흥이 일어나기 전 영국에서, 명목상 신앙에 대한 비판은 별로 압도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1730년대 초, 비판의 강도와 비중이 커지고 있었다. - pp.89-90

1735년 봄, 넓은 세계에서 별 비중이 없는 젊은이 몇 사람이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다. 옥스퍼드에서, 조지 휫필드의 길고도 강렬한 영적 투쟁이 절정에 도달했다. ‘바로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밝히 비추시기를 기뻐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거저주시는 은혜에 대한 지식을 알게 하시고, 또한 당신의 눈앞에서 의로워지기 위해서 오직 믿음만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주셨다. 후에 휫필드는 이 비추심이 회심임을 깨닫는다. 사건은 부활절 7주 후에 일어난다.
휫필드가 영적 목적지에 도달한 그 날이, 웨일즈 브레콘셔(Breconshire)의 작은 마을 트레베카(Trevecca, 또는 Trevecka)에서 비슷한 여정이 마감된 바로 그날일지도 모른다. 호웰 해리스(Howell Harris)의 나이는 휫필드보다 몇 개월 많은 21살이었다. 그는 학교 교사로, 가끔 영적 문제에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 해리스는 부활절 직후, 교구 목사의 추천으로 오래된 경건서적 『인간의 전적 의무』(The Whole Duty of Man)를 읽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청교도 내전 때 찰스 1세에 충성했던 잉글랜드 국교회 교인 리처드 올레스트리(Richard Allestree, 1619-1681년)다. 해리스는 책을 읽으면서, 자기 성찰과 금식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는 죄와 신앙적 절망으로 씨름했다. 5월 25일, 부활절 후 일곱째 주일의 성찬식 도중, 하나님께서 진정 당신의 은혜로 그를 돌보고 계신다는 확신을 얻는다. -pp.96-97

초창기 잡지들은 꽤 빨리 사라졌다. 그러나 1760년대와 1770년대, 잉글랜드에서 『영성 매거진』(The Spiritual Magazine, 1761년부터), 오거스터스 톱레이디(Augustus M. Toplady)의 『복음 매거진』(The Gospel Magazine, 1774년,그는 잡지를 칼빈주의 신념의 증진을 위해 사용했다), 웨슬리 형제의 대답인 『알미니안 매거진』(Arminian Magazine, 1778년) 같은 복음주의 정기간행물이 다시 등장할 때, 초창기 잡지들이 모델이 된다. 그리고 1790년대, 대서양 양안의 거의 모든 복음주의 그룹들 내부에서 정기간행물의 폭발이 일어난다. 간행물의 대상은 뚜렷한 복음주의 정신을 지닌 모든 사람이었다. 루이스, 맥클로흐, 프린스, 로브의 첫 번째 출판에서 시작된, 대중적 정기간행물은 복음주의의 한 가지 특징이 되었다. 간행물은 복음주의의 성격을 구별했으며, 운동을 추동하고, 확장시켰으며, 나뉘게도 하고, 훈계를 주다가, 도전하다가, 감동을 주고, 격려하기도 했다. 복음주의의 한 특징인 복음주의 잡지의 입지는 확고할 것인가? - p.148

식민지의 상황은 구조적으로 달랐다. 그래도 옛 신앙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었다. ‘교회의 계층구조가…미발달 상태였으며, 대부분 주요 교단에서 성직자의 권위가 미약했고, 평신도는 신앙 문제에 관해서 광범위한 통제력을 발휘했다. 목회자와 회중이 때때로 충돌했으며, 반(反)성직자주의가 널리 퍼져있었다. 몇몇 교단의 훈련된 목회자 부족은 새롭게 정착된 지역을 목회자가 없는 상태로 남겼다.’ 신세계의 교회 수가 급증했다. 그러나 모든 개척지역의 수요를 충족할 정도로 교회의 확장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다. 또한 정착지의 성공이 약점을 보완해 주지도 않았다. 식민지 부흥에 있어, 복음주의 신앙의 출현은 부분적으로 활기찬 신앙을 열망하던 개척민들에 대한 대답이다. 또한 ‘이미 교회에 소속되어 있지만,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던 이들’을 위한 응답이기도 했다. 복음주의적 신앙의 호소력은 ‘기존 신앙 체계가 식민지 민중의 영적 필요 충족이라는 중대 측면에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한다. 민중의 상당수가 대안적이며, 보다 감성적인 만족을 주는, 대안적인 신앙 체계로 전향했다. 이 신앙 체계는 회심의 중요성, 회심 경험에 있어 개인의 중심성,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 신앙의 우선성을 강조한다. -p.183

그러나 또 다른 주요 측면에서, 복음주의는 계몽주의 원리의 진정한 표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복음주의자들은 존 로크(John Locke)가 『인간 오성론』(Essay on Human Understanding, 1689년)에서 제시한 길을 따랐다. 로크와 마찬가지로 그들도 자아의 개인적 경험이 지식 획득을 가능케 하는 기반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참된 신앙’이란 전통과 공식적인 권위에 의해 장려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된 신앙에 대한 확신에서 암시되듯이, 복음주의자는 사랑에 대한 신뢰감을 계몽주의와 공유했다. 후대의 복음주의자는 순전한 인식적 이해(‘머리의 지식’)와 참된 신앙적 삶(‘가슴의 지식’)을 대조하는데, 마치 글래스고우의 프란시스 허치슨(Francis Hutcheson) 같은 계몽주의 사상가를 모방하는 모양새다. 그는 평생을 자연과 ‘도덕관념’의 능력을 묘사하는데 투여했다. 또한 복음주의자는 용인 가능한 전통의 한계를 넘어서까지 자신을 몰아갈 실천적 결과를 열망한다는 점에서 계몽주의와 일치한다. 그들은 역사적 전례나, 전통, 또는 물려받은 국교회가 공인한 지식 보다는 자기 경험에 기초한 지식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계몽주의의 표준을 반영한다. 계몽주의자 사이에도 개인적인 하나님 은혜 체험은 언제나 특혜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평신도들에게 자신을 위해 성경을 읽으라는 강권이 확산되었고, 자연 신학(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하고자 일상 경험으로부터 한 단계 한 단계씩 추론해 가는)이 널리 사용되었다. -p.186

아주 간단히 정리해 보자. 복음주의는 가슴 뜨거운 영국 개신교의 옛 형태 속에서 태동한다. 또한 가슴이 열려있는 대륙 경건주의의 접촉으로 자극을 받는다. 의롭게 하는 믿음이라는 혁신적인 설교가 신앙적 토대다. 능력 있는 영적 지도자들의 효율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지속성이 생긴다.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제라는 설득력 있는 그림을 개인과 그룹에 속한 신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복음주의는 성도들이 전래된 기성 교회에서 벗어나 스스로 구성한 영적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신앙 목표의 이동을 보여준다. 개인적 체험 강조, 인간 본성의 적응성 수납, 그리고 계몽주의의 표제인 확실성이 가능하다는 주장에 몰입 등의 특징이 회심이라는 형태로 발현되었다. 그리고 복음주의의 영성이 상업, 통신 및 제국이라는 열린 세계에 적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열린 세계가 창출하는 심리적 딜레마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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