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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몰트만의 생명신학

저자/역자 박성권 지음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
발행일 2017년 12월 29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336면
ISBN 978-89-341-1743-8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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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몰트만의 신학을 생명이라는 관점으로 파악한 체계적 연구서이다. 특히 몰트만의 신론을 바탕으로 창조, 구원, 종말에 대한 몰트만의 이해를 전개한다. 몰트만의 신론과 생명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몰트만 신학에 대한 개론서로서도 충분히 역할을 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박성권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신학사 & 교직 이수)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Th. M. 조직신학 전공)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Ph. D. 조직신학 전공)
·전, 화곡성결교회(서울 화곡동 소재) 담임목사
·현, 장항동부성결교회(충남 서천 소재) 담임목사
·한 국조직신학회의 신진학자 논문 논찬위원 및 학술지 심사위원 역임

논문
·“칼 바르트 기독론에 나타난 ‘순종’의 개념 연구”(연세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9)
·“칼 바르트의 부활 이해”(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5)
·“몰트만의 신론 연구”(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09)
·“칼 바르트의 교회론” 「한국조직신학논총」(연구재단 등재지) 39집, 2014
·“몰트만의 메시아적 창조론” 「한국조직신학논총」 48집, 2017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균진 박사(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전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2 정용한 박사(연세대학교 교목)

저자 서문

제1장 서론
1. 연구 동기와 연구 목적
2. 선행 연구사와 최근 연구 동향
3. 연구 범위와 연구 방법

제2장 구원의 새 생명 세계를 약속하는 하나님

1. 하나님의 약속 세계와 “옛 세계”와의 관계
1) 묵시사상적 파멸이 아니라 종말론적 샬롬에서 이해되는 관계
2) 세계의 허무성을 극복하는 메시아적 희망
3) 현실 도피의 영혼 구원에 저항하는 구원 역사의 종말론적 희망
4) 메시아적 약속 공동체의 성화(聖化)의 과제

2. 구약성서의 구원 역사에 계시된 약속의 하나님
1) 뿌리 경험으로서의 출애굽 사건과 이스라엘의 약속의 하나님
2) 메시아적 시대로서의 새 출애굽과 메시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3)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궁극적인 약속

3.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는 약속의 하나님
1)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에서 드러나는 약속의 성취
2) 약속된 메시아적 구원 이해를 밝혀주는 십자가 사건
3) 부활 사건에서 시작하는, 죽음이 폐기된 궁극적인 생명
4) 종말론적 세계를 선취하고 약속의 새 창조를 향하는 부활 사건

4. 하나님의 존재 규정으로서의 미래 지향성
1) 종말론적 미래에서 역사적 시간으로 도래하는 약속의 하나님
2) 일방적 진보주의와 질적으로 구분되는 메시아적 지향성
3) 메시아적 미래의 새로움을 약속하는 하나님
4) 성서적 역사 이해와 미래의 독립적 우월성

제3장 세계의 고난과 고난당하는 하나님

1. Deus apatheticus 대 Deus sympatheticus
1) 성서에 계시된 정열(pathos)과 사랑의 하나님
2) 하나님의 자기 구분적인 사랑

2. 구원자 하나님과 고난당하는 세계와의 연대성
1) 죄인들과 함께하는 메시아 예수
2) 신음하는 세계의 탄식을 듣는 성령
3) 희생자를 기억하고 순교자와 연대하는 선교 공동체

3. 고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
1)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을 통한 구원
2) 겟세마네의 거절당한 그러나 투쟁적인 기도
3) 거짓 종교에 대한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 신앙의 우상 파괴성

제4장 미래를 계시하고 세계를 치유하는 삼위일체

1. 십자가 사건에서 계시되는 하나님의 삼위일체
1) 십자가 사건의 삼위일체론적 해석
2) 삼위일체론의 근거로서의 메시아 예수의 이야기
3) 신학적 자유론으로서의 십자가 사건의 삼위일체론
4) 일신론에 대한 치유로서의 삼위일체의 십자가 사건

2.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순환론적 해석
1) 삼위일체 통일성에 대한 단일신론적 해석과 순환론적 해석의 차이
2) 신적 인격의 실체, 친교, 상호침투를 포함하는 순환의 삼위일체론
3) 삼위일체의 사회적 해석과 성령 출현(filioque)의 문제

3. 삼위일체론적 역사를 통해 계시되는 개방적인 세계
1) 삼위일체론적 역사 속에 계시되는 세계 개방성
2) 삼위일체론적 왕국론과 영광의 나라에서 계시될 삼위일체의 통일성
3) 세례 예배 공동체에 의해 찬양되고 인식되는 삼위일체 하나님

제5장 생명의 영으로 계신 하나님

1. 거룩한 생명력으로서의 하나님의 영
1) 생명과 창조 에너지의 원천으로서의 하나님의 영
2) 자기 초월적 “진화의 원리”로서의 하나님의 영
3) 피조물을 잃어버리지 않는 전능한 부활의 영
4) 이원론적 세계관을 거부하는 통전적인 원리로서의 생명의 영

2. 닫힌 세계를 개방하고 세계와 교제하는 하나님의 영
1) “넓은 공간”과 “개방적인 하늘”로 표현되는 해방과 친교의 영
2) 폐쇄적 교직 제도가 아니라 카리스마적 봉사 공동체를 세우는 성령
3) 자유의 영으로 인해 열리는 인간과 자연의 교제

제6장 메시아적 창조 공동체를 향한 새 창조의 하나님

1. “전제가 있는 창조”로서의 구원의 새 창조
1) 태초창조를 완성하는 종말론적 새 창조
2) 새 창조의 메시아적 구원의 범주
3) 새 창조의 구원론에서 새롭게 이해되는 죽음과 묵시사상적 고난

2. 구원 사역에서 확인되는 새 창조의 메시아적 희망
1) 부활(復活)과 칭의(稱義)에서 드러나는 구원의 새 창조
2) 부활 사건으로 시작하는 새 창조의 우주적 그리스도론
3) 메시아적 세계를 지향하는 “시작하는 새 생명(거듭남)”

3. “모든 것 안에 모든 것이 될” 만유의 주 하나님과 창조의 완성
1) 하나님의 자기 제한으로부터의 해방
2) 창조의 목적으로서의 하나님의 안식
3) 창조의 완성인 영광의 나라

제7장 결론
1. 요약
2. 평가

추천사

박성권 박사의 『몰트만의 생명신학』은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세계 교회와 조직신학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몰트만 신학 전체를 생명을 주제로 고찰함으로써,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생명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른 기독교적 하나님 이해와 생명 이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김균진 박사 _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전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현대의 생태학적 위기(ecological crisis) 속에서 몰트만이 내세우는 구원론, 신론, 삼위일체론과 그리스도론이 성서에서 증언된 종말론적 구원 세계를 잘 표현한다는 것을 박성권 박사는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정용한 박사 _ 연세대학교 교목

본문중에

몰트만에 의하면, 구원자 메시아와 메시아적 시대에 대한 희망은 두 가지 우주적 차원을 가진다. 첫째, 메시아적 시대는 하나님의 새 창조 시대라는 것이다. 과거 출애굽 사건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만물의 주님으로 증명하였듯이, 메시아에 의해 이뤄질 새 출애굽 사건은 우주적 변화로서의 새 창조(a new creation)와 함께 일어날 것이다. 둘째, 구원자 메시아는 하나님의 의를 사람들에게는 물론 모든 창조 세계에도 세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메시아가 인간에게는 물론 땅에게도 안식일을 가져오지 않는다면(레 26장), 그는 창조 세계의 구원자로서 종말론적 메시아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p. 73.

몰트만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종말론적 새 창조의 선취적 사건으로 이해하는데, 이것은 변증법적 신학의 부활 이해에 대립적이다. 우선, 몰트만은 바르트가 그리스도의 초월성에는 진지하나 그리스도의 도래에는 진지하지 못하다고 비판하는데, 왜냐하면 바르트의 부활 이해에는 탈역사화의 위험이 내재하기 때문이다. p. 91.

‘미래’가 아니라 ‘도래’의 범주가 성서의 하나님에게 적합하다고 몰트만은 강조한다. 전자의 라틴 단어는 futurum, 후자의 단어는 adventus인데, futurum으로서의 미래는 과거와 현재로부터 생기며 과정 속에 존재하는 미래이다. 이와 같이 미래가 futurum으로 이해될 때에는 어떠한 새로운 희망도 가능하지 않은데, 왜냐하면 여기에서 미래는 낡은 “미래적인 과거” 혹은 “아직 지나가지 않은 과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p. 96.

몰트만에 의하면, 우리는 십자가 처형을 당한 메시아 예수만이 아니라 그를 믿으며 그의 뒤를 따라 죽임을 당한 순교자까지도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십자가 사건의 의미가 순교자들을 통해 역사적으로 확장되며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p. 135

몰트만에 의하면, 구원론과 찬양은 밀접히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 역사에 모순되는 무언가가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있다고 생각할 수 없으며, 하나님 안에 근거되지 않은 그 무엇이 구원 체험 안에 있다고 생각할 수도 없다. p. 217

하나님의 영은 범신론적인 “우주의 영”(얀취[Erich Jantsch], 1929-1980)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곳에 구체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74 하나님의 영에 대한 세계의 관계는 만유재신론(panentheism)적이다. p. 240

몰트만에 의하면, 종말은 역사와 차원을 달리하는데, 이는 부활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예수에게서 발전될 수 없듯이, “궁극적 새로움”(novum ultimum)으로서 종말은 과거의 역사로부터 생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p.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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