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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어거스틴의 사랑 개념

저자/역자 이우금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19년 9월 27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18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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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거스틴은 사랑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사랑에 대한 진리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저자는 기본적인 인간의 사랑 이해에서 출발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은혜인 사랑에 대해 어거스틴의 관점에서 철저히 파헤친다. 어거스틴 연구를 통해 ‘쿠피디타스’(cupiditas)와 ‘카리타스’(caritas)의 두 가지 사랑의 속성을 대비시킴으로써, 사랑의 신학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어거스틴의 성장 배경을 통해 그가 사랑에 대해 어떻게 정의해 가는가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어거스틴은 카리타스의 개념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 즉 ‘오는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사랑을 통해 우리가 사랑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제시해 주는 “사랑의 교과서”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부르시고(call) 또 부르시는(recall) 것”이라고 정의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call’과 ‘recall’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론 중에서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된 그의 사랑 개념은 소외와 결핍으로 사랑을 갈망하는 교회 안과 밖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의 행복감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따라서, 이 책은 어거스틴의 사랑을 분석하여, 어거스틴의 사랑 개념의 본질 속에 내포된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의 사랑’으로서 방향성, 관계성, 그리고 거룩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이 우 금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석사(M.A.), 평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Ph.D.), 조직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 후 교회 안팎에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치유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평택대학교 외래교수, 한국목회상담협회 감독, 가나안교회 상담코칭센터장으로 사역 중이다.


역자소개

목차

감사의 글
서론

제1장 사랑에 대한 고찰
1. 사랑의 정의
2. 어거스틴의 사랑과 실재

제2장 청년 어거스틴의 쿠피디타스
1. 소유적 사랑
2. 왜곡된 사랑
3. 노예 된 사랑

제3장 어거스틴의 회심과 사랑의 전향
1. 회심의 여정
2. 은혜와 사랑의 전향

제4장 회심 후 어거스틴의 카리타스
1. 하나님께로 향하는 사랑
2. 하나님과 연합된 사랑
3. 질서의 사랑과 향유

제5장 카리타스와 교제의 사랑
1. 사랑의 방향성
2. 사랑의 연합성
3. 사랑의 거룩성

결론
1. 요약
2. 제언

참고문헌

추천사

이 책은 어거스틴(Augustinus)이 보여 주는 진정한 사랑의 개념을 통하여 왜곡된 사랑 속에서 잘못된 사랑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신 것은 사랑을 배워서 서로를 사랑하게 하기 위함임을 오늘날 독자들에게 설득하고 있다.
안명준 박사_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이 책의 저자인 이우금 박사는 어거스틴 연구를 통해 쿠피디타스(cupiditas)와 카리타스(caritas)의 두 가지 사랑의 속성을 신학적으로 대비시켰습니다. 이 책이 어거스틴을 연구하는 분들에게, 사랑의 신학적 개념을 연구하는 분들에게 귀한 자료로 널리 읽히기를 기대한다.
양유성 박사_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

본문중에

사랑이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사랑이란, 호감이되 단지 강렬한 호감에 지나지 않는가?
아니면, 호감과는 아주 다른 그 무엇인가?
사랑에도 여러 형(形)의 사랑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모든 형의 사랑이 기본적으로 같은 것인가?
비록, 보다 최근에 들어서는 사회심리학자들도 그러한데, 시인들과 철학자들이 수 세대에 걸쳐오면서 사랑에 관해 이와 유사한 질문들을 제기해 왔지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동감할만한 답이 나오지 못한 실정이다. 사랑이 정의하기가 어려운 까닭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사랑이 단일 차원의 심리 상태가 아니라 광범위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체험되는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에 있는 것 같아 보인다. p. 12-13

나는 다른 사람의 쇠사슬에서가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의 쇠사슬에 의해 묶여 있었습니다. 원수가 내 의지를 지배하여 그것들로부터 쇠사슬을 만들었고 그 쇠사슬에 의해 묶여 있었습니다. 원수가 내 의지를 지배하여 그것으로부터 쇠사슬을 만들었고 그 쇠사슬에 의해 나는 묶여 있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내 의지가 왜곡되어(voluntas perversa) 육욕(libido)이 생겼고, 육욕을 계속 따름으로써 버릇(consuetudo)이 생겼으며, 그 버릇을 저항하지 못해 필연(necessitas)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쇠사슬의 고리처럼 서로 연결되어-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쇠사슬이라고 불렀습니다- 나를 노예의 상태에 강하게 붙들어 매어 놓았습니다. p. 48-49
(각주: 본래 자유스러웠던 인간의 의지가 어떻게 스스로 묶이게 되어 노예 의지가 되었는가를 어거스틴은 자기의 이야기를 통해서 고백하고 있다. 그는 자기의 의지를 묶어 놓은 쇠사슬을 습관의 폭력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어거스틴의 사랑의 의미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사랑하라”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사랑하기 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카리타스의 사랑 체계이다. 이런 점에서 어거스틴의 사랑 개념, 카리타스()의 의미에는 사랑의 방향성, 사랑의 관계성, 사랑의 거룩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p. 125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교제의 사랑을 제대로 알리고 싶은 것이었다. 또한, 소외와 결핍으로 고뇌하는 현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충만함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어거스틴의 사랑 개념을 관계적 측면에서 사랑의 방향성, 연합성, 거룩성을 연구한 것이다. 어거스틴이 주장하는 사랑의 질서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의 피조물로서의 고상한 품격을 살게 하는 실제적 제안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p.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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