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사랑의 근원은 천국이다. 천국에서 사람의 마음으로 유입(流入, inlux)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이 오염되어 그 유입이 거의 단절 되었다. 그래서 요즈음은 사랑을 떠들어도 참 사랑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럴 때 에마누엘 스베덴보리라는 사람은 그의 영적 체험을 통해서 천국에 있는 참 사랑, 사랑의 본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데, 이 책은 바로 그 이야기이다.


제1부 혼인애 19
제1장 혼인애의 뜻 20
1. 결혼과 행복의 더 깊은 의미 20
2. 궁극의 목적 32
3. 혼인애의 소망 34
제2장 혼인애의 근원과 나타남 39
1. 근원 39
2. 나타나는 모습 49
제3장 혼인애의 실상 56
제4장 사랑의 성숙과 지혜 83
1. 사랑의 성숙 단계 83
2. 성숙으로 깨닫는 지혜 96
제5장 성애, 혼인애의 입구 99
1. 성애의 본래 모습 99
제6장 성에 대한 오염과 편견 118
1. 신데렐라 이야기 118
2. 왕궁 이야기 120
3. 어떤 우화 124
4. 사람과 나무의 비유 126
제7장 사랑에 관한 착각 129
1. 사랑의 특성에 관한 착각 130
2. 사랑의 근원에 관한 착각 134
제8장 나의 소중한 분신(分身) 149
1. 훌륭한 짝 149
2. 사랑의 학습 151
3.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목적 160
4. 천국에서 남녀의 만남 165
제9장 부부의 하나 됨 170
1. 아내의 능력을 통하여 170
2. 아내의 모성을 통하여 172
3. 아내의 지혜를 통하여 174
4. 아내의 영기를 통해서 176
제10장 혼인애의 기본자세 178
1. 초심(初心) 지키기 178
2. 순수의 깨달음 182
3. 순수 지키기: 정화요법 197
4. 문제의 해결 201
제11장 천국에 가지고 가는 혼인애 223
1. 저세상의 삶 223
2. 사람이 품었던 사랑은 사후에도 남는다 227
3. 성애(性愛)도 그 수준과 자질대로 남는다 233
4. 혼인애도 사후에 남는다 235
5. 배우자들의 사후 상태 239
제12장 남녀의 순결 262
1. 혼인애 안에서만 순결이 가능 262
2. 경건한 마음으로 불순을 차단하는 것 263
3. 부부 사이에만 해당 264
4. 잃어버린 순결의 회복 265
5. 순결이 해당되지 않는 경우 269
제2부 | 간통애 276
제1장 간통 277
1. 간통애의 정의 277
2. 간통의 종류와 경중(輕重) 280
3. 애욕(愛欲)과 음욕(淫慾) 282
4. 불결한 욕망의 실체 287
제2장 사통(私通, fornication) 292
1. 사통과 간통의 차이 292
2. 동거(pellicacy) 295
제3장 간통애의 귀결(歸結), 또는 전가(轉嫁, imputation) 298
부록 | 천국의 연인들 313
1. 천국의 문턱에서 314
2. 영과 육의 순서 318
3. 참 자아로 산 시간 321
4. 자아의 죽음 324
5. 주님이 촉구하시는 것 326
6. 천국의 삶 329
7. 천국에서 만난 그녀 334
8. 나의 천국 여정 341
9. 그녀에게 가는 길 352
10. 정화 과정 362
11. 드디어 천국에 369
12. 그녀가 기다리는 집 375


진솔한 사랑은 누가 뭐래도 아름답다.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고, 삶의 진수이다. 진주조개로 치면 바로 그 진주이고, 금광으로 치면 그 속에 숨어 있는 순금이다. 그래서 우리가 저세상에 갈 때 모든 것을 다 놓고 가지만, 마음속에 깊이 품고 가꾼 사랑만은 그대로 가지고 간다. 사는 동안 정성을 다 쏟은 만큼 아름다운 사랑을 가지고 가는데, 그 사랑의 귀함은 저세상에서 더 크게 드러난다. 천국은 사랑만 인정되는 사랑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p. 129
세상이라는 끝 모를 바닷가 거기에 모래알같이 무수한 사람 중에 생판 모르던 남녀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린 듯 서로 만나서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을 느끼다가 마침내 가연으로 맺어진다. 둘이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아낌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품어 주면서 죽음으로 갈라질 때까지 한 몸 한마음으로 함께 사는 것, 생각해 보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일이다. p. 156
남자가 한 여자에게 진정한 사랑을 품으면 그에게는 이제까지 알지 못하던 경이로운 세계가 열린다. 장려한 왕궁에 처음으로 들어선 것과 같다. 무지개 같은 환상 속에서만 보이던 세계, 높이 떠서 손에 닿지 못할 것 같았던 신비의 세계에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들어선 것이다. 그런데 거기의 하늘에서 무지개처럼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녀이다. 신비하고 현란한 색깔로 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눈부시게 발하고 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볼 때 경이와 감탄으로 엄습하는 사랑의 감동, 남자가 순수한 마음으로 한 여자의 사랑을 만나는 모습은 그렇다. 그런 마음으로 그 모습을 본 사람만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깨닫는다. p. 193
저세상에 가지고 갈 나의 모습, 그것은 일상에서 매일 매 순간 빚어진다. 매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선하거나 악하거나 그 모습대로 새겨지는 것이다. 그중에서 본심이 아니었거나 실수로 한 것들은 해당이 안 된다. 그러나 마음에서 원했거나 본심에서 우러나온 것들은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간에 그대로 새겨진다. 말하고 행동한 모습 그대로 사랑이나 증오의 모습 그대로, 이타(利他)나 이기(利己)의 모습 그대로 새겨지는 것이다. 평생 그렇게 새겨진 모습은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굳어진다. 그의 내면의 모습이 되고, 그가 평생 살아온 삶의 모습이 된다. 그것이 그의 실질적인 모습이 되고, 그의 본질이 된다. 그렇게 한평생 빚어 놓은 자신의 모습, 바로 그 모습을 가지고 저세상에 가는 것이다. p. 228
그녀의 후광에서는 무지개보다 더 선명한 색깔들이 일곱 개의 띠 안에서 섬세한 불꽃처럼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녀가 침실에서 남편의 품에 안겨 있을 때는 그녀의 얼굴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름다운 몸과 또 지순한 마음에서도 천국의 사랑이 무지개보다 더 현란한 빛으로 타오를 것이다. 그런 아내를 품고 누리는 사랑의 기쁨은 어떤 것일까? 그때 함께 누리는 희열은 어떤 감동일까? 우리에게는 상상도 안 되는 무궁무진한 희열과 황홀히 넘칠 것이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경이롭고 감동을 주는 일이 무수하겠지만, 그중에 또 하나가 지금 내 눈앞에 드러나고 있었다. p.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