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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열린 친교와 삼위일체론 (신학박사 논문 시리즈 29)

저자/역자 현재규 지음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
발행일 2017년 2월 1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384면
ISBN 978-89-341-1623-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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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서로를 향해 열려 있는 동시에 하나님 자신의 피조세계를 향해 스스로를 열어두시는 분이시다.” 이 책은 바로 그 하나님, 곧 삼위일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 소개된 신앙의 선배들의 믿음의 발자취들은 그 삼위일체의 신비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현재규

서울대학교 철학과(B.A.)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대학원(Th.M.)에서 공부하였다. 그리고 동대학원에서 “삼위일체론의 역사에 비추어 본 삼위일체 하나님의 ‘열린’ 친교”라는 제목으로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하였다.
역서로는 로이 배튼하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연구핸드북』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4), 밀라드 J. 에릭슨, 『복음주의 조직신학(중)』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5)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명용 박사 _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 4
추천사 2 이경직 박사 _ 백석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 6
이 책을 펴내며 / 9

제1장 서론: 열린 삼위일체 하나님, 닫힌 세상 / 11
제2장 성경적 관점에서 본 ‘열린’ 삼위일체 / 15
1. 삼위일체 신앙과 기독교 / 15
2. 구약 성경에 나타난 삼위일체 하나님: 유일하신, 그리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 / 22
3. 신약에 계시된 삼위일체 하나님: ‘열린’ 친교 안에서 하나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 27
4. ‘열린’의 의미 / 32

제3장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열린’ 삼위일체 / 38
1. 터툴리아누스의 삼위일체론 / 39
2. 오리게네스: 동방교회 ‘열린’ 삼위일체론의 출발 / 51
3. 아타나시우스의 ‘열린’ 삼위일체론 / 68
4. 갑바도키아 교부들의 삼위일체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열린’ 친교, 그리고 일치 / 85
5. 아우구스티누스의 관계의 삼위일체론 / 111
6. 칼빈의 삼위일체론 / 139

제4장 ‘열린’ 삼위일체론의 개화: ‘페리코레시스’의 재조명 / 166
1. 삼위일체론의 르네상스 / 166
2. 바르트: 더불어 사는 인간성(Mitmenschlichkeit) / 168
3. 현대 동방정교회의 삼위일체론 / 181
4. 몰트만의 사회적 삼위일체론: 사랑의 삼위일체 / 221
5. 보프의 삼위일체론: 평등의 삼위일체 / 269

제5장 삼위일체의 ‘열린’ 친교: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 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일치와 친교 / 298
1. 열린 친교: 사랑과 평등의 페리코레시스 / 299
2. 하나님의 역사 속에 나타난 ‘열린’ 친교 / 309
3. 교회, 땅에서 누리는 ‘열린’ 친교 / 315
4. 피조물과 누리는 ‘열린’ 친교: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생태학적 이해 / 328

제6장 결론: 닫힌 세상, 삼위일체 하나님의 ‘열린’ 친교: 삼위일체 신앙과 삼위일체론적 삶 / 358

참고 문헌 / 363

추천사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삼위일체론에서 무엇을 잊고 있었는지를 확실히 알 것이다. ‘열린 친교’라는 개념이 바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삼위일체론의 중요한 본질이다. 이 책이 한국의 모든 독자들에게 삼위일체론의 바른 이해 에 큰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
김명용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무엇보다 이 책은 바르트, 로스키와 지지우라스, 몰트만, 그리고 보프의 삼위일체론을 열린 삼위일체론의 발전에 기여한 신학자들로 분석해냄으로 써 현대 삼위일체론 논의를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이경직 박사 / 백석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본문중에

신약 성경과 초대교회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열린’ 친교를 구약 성경보다 더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이 드러내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사이에 서로를 향해 ‘열린’ 그 독특하고도 밀접한 관계는 그들만의 관계로 끝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관계가 서로에게 열린 관계인 동시에 피조세계를 향해 열린 관계임을 드러내었다. 따라서 부활하신 예수는 “내 아버지”가 “곧 너희 아버지”라 선언하신다(요 20:17). 그리고 아들의 영이 임재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 그 유일한 아들이 하나님을 향해 불렀던 “아빠”라는 호칭으로 하나님을 부르게 된다(롬 8:15; 갈 4:6). -p.31

유사본질을 주장하던 이들의 관심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한 본체의 세 양식으로 보는 사벨리우스 이단을 정죄하는 것이었지 아리우스주의를 인정하기 위해 “동일본질”을 거부한 것이 아니었음을 아타나시우스가 인정한 결과이다. -p. 85

그리고 콘스탄티노플 회의를 통해 확정된 신조에서 본서에서 특별히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저주문구의 삭제이다. 이는 단순한 삭제가 아니라 삼위일체론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서 보았듯이 원래의 신조에 들어있던 저주문구에는 “우시아”(ουσία)와 “휘포스타시스”(ὑπόστασις)를 동일시하는 문구가 들어있다. 따라서 그 둘을 구분하는 데 공헌을 한 갑바도키아 교부들의 견해 수용의 결과로 우시아와 휘포스타시스를 동일시하지 않게 됨으로써, 그 문구가 포함된 저주문구를 삭제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p. 108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이 서방교회 신학에서 갖는 의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여 그의 삼위일체론이 칼 바르트와 칼 라너와 레오나르도 보프의 삼위일체론과 함께 “삼위일체론의 재건”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p. 228

그 이유는 페리코레시스에 대해 사변을 전개시키지 않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일치에 대해 성경에 나타난 방식으로만 설명하려 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페리코레시스 이론이 비유로서 기능을 하면서도 추상적 사변에 빠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자체로 전달 가능한 내용에는 이르지 못했다. 페리코레시스가 현대 삼위일체론에서도 중요한 비유가 된 것은 ‘원무’(圓舞)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하나의 춤을 이루는 원무를 떠올리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사회적 삼위일체가 쉽게 이해된다.- p.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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