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젖자가 30년간 몇몇 신학교에서 종교에 관련된 과목을 가르치면서 오늘의 학생들에게 한문용어가 익숙치 못함을 보고 좀더 쉬운 용어나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달았으며, 또한 토막지식보다는 여러 종교의 전체적인 성격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되도록 이야기책 읽듯이 부담없이 읽어나가면서 여러 종교를 이해하고 비판력을 얻을 수 있도록 써보려고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