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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좋은 장례:죽음, 슬픔, 그리고 돌봄 공동체 (The Good Funeral: Death, Grief, and the Community of Care)

저자/역자 토마스 G. 롱 & 토마스 린치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6년 2월 7일
정보 신국판 / 344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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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죽음과 장례에 관한 중요한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서양과 우리나라의 장례 문화와 예식에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의 제안은 오늘날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죽음과 장례예식 그리고 남겨진 가족에 대한 통찰력과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심도 있게 장례의 본질을 논의하면서 장례예식의 실제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밝혀준다.

저/역자

작가소개

토마스 G. 롱(Thomas G. Long)
Emory University의 Candler School of Theology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설교자들 중 한 명이다. 그가 집필한 수많은 저서들 가운데 『노래하며 동행하라-기독교 장례』(Accompany Them with Singing-The Christian Funeral)와 『증언하는 설교』(The Witness of Preaching) 등이 있다.

토마스 린치(Thomas Lynch)
장의사이자 수필, 시, 단편소설을 펴낸 작가이다. 그의 저서 『청부: 음울한 직업을 통해 배우게 된 인생
연구』(The Undertaking: Life Studies from the Dismal Trade)는 미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American Book Award를 수상했고, National Book Award 최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역자소개

황 빈
ㆍ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졸업(B. A.)
ㆍ한국전력공사 10년 근무
ㆍ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ㆍ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Th. M.)
ㆍNew Orleans Baptist Theological Seminary(Ph. D.)
ㆍ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외래교수
ㆍ현, 강성교회(서울시 양천구 소재) 목사

목차

추천사 1 (김순환, 서울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 / 4
추천사 2 (김창훈,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교수) / 7
머리말 1 (패트릭 린치, 미국장의사협회 회장) / 9
머리말 2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피드만트대학 교수) / 17
저자 서문 / 23
역자 서문 / 26

제1부 우리는 왜 장례예식을 하는가?
제1장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을까?/ 토마스 린치 / 35
제2장 사역으로 빠져들기, 죽음에 대해 배우기/ 토마스 G. 롱 / 75

제2부 죽은 자 돌보기
제3장 인간학 입문과정/ 토마스 린치 / 103
제4장 당신은 그 몸을 가지고 있지 않다/ 토마스 G. 롱 / 145

제3부 장의사와 성직자
제5장 우리들의 최악의 적들/ 토마스 린치 / 181
제6장 장의사, 누가 그들을 필요로 하나?/ 토마스 G. 롱 / 237

제4부 장례예식
제7장 화장의 이론과 실제/ 토마스 린치 / 267
제8장 움직임 감각, 의미 감각, 소망 감각: 좋은 장례예식/ 토마스 G. 롱 / 285

제5부 슬픔
제9장 슬픔과 의미 찾기/ 토마스 G. 롱 / 319
제10장 모든 성도들, 모든 영혼들: 종결부/ 토마스 린치 / 327

색인 / 340

추천사

저자들은 인류 역사 이래로 장례라고 하는 예식의 본질은 산 자가 죽 은 자의 육체를 정성껏 수습하고, 그 육체를 부여잡고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함께 가다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이별의 지점에서 절대자의 손에 죽은 자를 맡겨 드리고, 그런 후에 진심으로 안도하고 안심하며 다시 금 자신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죽은 자의 육체라는 것이다. -김순환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본서는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묵상하고 고려
해야 할 중요한 부분들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장례식을 집례하는 목회자나 장의사들 뿐 아
니라 좋은 장례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일독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김 창 훈 박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본문중에

장의사도, 랍비도, 무덤 파는 사람도, 목사도, 사제도, 성직자도, 꽃장식가도, 법률가도, 영구차 운전수도, 그 누구도 장례의 핵 심적인 목적을 돕는 액세서리일 뿐이다. 우리가 죽은 자를 보살핌으로써 산 자를 섬기려고 애쓸 때, 바로 그때 우리는 장례에 있어서 필수적이고 결정적인 일을 돕고 있는 것이며, 바로 그 장례라고 하는 죽음에 대한 지 극히 인간적인 반응 양식을 고안해 낸 인류라는 종(species)을 돕고 있는 것 이다. -143쪽

죽은 자의 시신을 돌보는 것이 인간적인 일일뿐 아니라 또한 성스런 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동양과 서양의 종교들이 주장한다는 것이다. 죽은 자들의 시신이 정성껏 보살핌 받지 못할 때 생명은 그 자비와 거룩함과 중요성을 잃는다. 놀랍게도 이러한 종교적 신념들의 관점에서 볼 때, 장사지냄은 그저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제사장 직분만큼이나 오래된 일종의 신앙 행위인 것이다. -157쪽

이러한 장례예식을 통해 우리는 죽은 자를 끌어안고 그 위에 안수할 뿐 아니라, 그들이 결국 가야할 곳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장례는 우리로 하여금 울고 웃게 하며, 진리를 기억하고 말하게 한다. 우리는 고인이 여 행하여 다가가고 있는 그 땅으로 그를 보내면서 그의 몸에 일어난 것들 에 대해 슬퍼하기도 하고 경축하기도 한다. 장례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사 랑하며 또 한편으로는 다음 세상을 소망하게 만들어준다. -178쪽

어떤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 참석하는 것, 거기 있어주는 것 등으로 표현되는 “있음”이라는 것은 종종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일 때가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죽어가는 자, 죽은 자, 남겨진 자를 돌보는 일 그 어딘가에 있는 우리의 자리를 찾아가도록 우리는 요청받고 있다. -234쪽

슬픔의 정신적 고통은 이제 출산과도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출산의 고통은 괴물처럼 끔찍하지만,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며, 그 경험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약간의 도움만 받으면 지속적인 손상 없이 그 고통을 극복한다. -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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