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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한국 교회와 북한 인권 운동 :선교 패러다임과 대북관 분석을 중심으로 (신학박사 논문시리즈 25)

저자/역자 윤은주 지음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5년 12월 15일
정보 신국판/ 296면
ISBN 978-89-341-1508-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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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들의 북한인권운동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그러한 분류의 기준이 되는 선교패러다임과 대북관의 변화가 북한인권운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보수적 교회와 진보적 교회가 북한인권운동에서 수렴되어 가는 최근의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보수적 선교관을 추구하는 교회가 북한 정부와 협력하면서 진보적 대북관인 통일신학적 대북관을 수용하거나, 진보적 선교관을 추구하는 교회가 북한의 독재체제와 인권탄압을 비판하며 자유권 중심의 북한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을 밝히기 위해서 저자는 관련된 역사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면서 한국교회의 선교적 열정이 북한인권운동에 반영된 과정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저/역자

작가소개

윤은주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 (B.A., 1989)
Fuller Theological Seminary (M.A., 2005)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북한학 (Ph. D., 2014)

복음의 능력이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과정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일생의 화두를 ‘하나님 나라’에 두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답’을 고민하며 출범한 성서한국 사무국장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회에 걸쳐 전국대회를 섬겼다. 이후 현대 한국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남북분단문제 해결이라 여겨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운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6개 단체가 연합해서 8년째 이어온 통일비전캠프와 통일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계간지인 「통일코리아」 제작에 참여하면서, 진보와 보수 개신교 통일운동 인사들이 협력하는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에도 함께하고 있다. 2015년 창립한 (사)뉴코리아 대표로서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디아스포라 한인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이만열 박사/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5
추천사 2(김회권 박사/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8
저자 서문 10
서장 14
1장 한국교회 북한인권운동 분석의 이론적 배경 29
2장 한국교회 인권운동 참여 85
3장 한국교회 북한인권운동 전개 134
4장 선교패러다임과 대북관에 따른 북한인권운동 분석 211
5장 결론 254
참고문헌 259
부록 282

추천사

윤은주 박사의 『한국교회와 북한인권운동』은 한국교회의 통일운동과 그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북한인권운동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민족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 서서 한반도에서 인권이 궁극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분단극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관점으로 연구해왔다. 본서는 한국교회 인권운동 분석의 이론적 근거로서 선교패러다임을 기본으로 하여 보수와 진보의 선교관과 대북관을 정리해낸 것으로서 저자가 오랫 동안 민족통일문제를 두고 기도하며 고민해온 열정의 소산이다.
- 이만열 박사(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201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북한학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된 『한국교회와 북한인권운동』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화해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만한 노작이다. 본서는 선교관과 대북관의 진보 혹은 보수 입장을 떠나 겨레의 화해와 일치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이 읽어야 한다. 북한인권운동이라는 예리한 쟁점이 한국의 보수와 진보 교회의 분열을 심화시키기보다는 수렴시킬 수 있는 대화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윤은주 박사의 이 귀한 책을 한국교회 앞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해 드린다.
- 김회권 박사(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본문중에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 주요 민간행위자임을 생각할 때 개신교 북한인권운동 구조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작업은 북한인권을 둘러싼 보수, 진보 대립과 교차지점을 조망해 보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또한 상호보완적이고 불가분적인 인권속성이 한국교회의 북한인권운동 속에서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한국교회 북한인권운동을 대상으로 운동의 목적과 동기, 현황 및 결과 등을 분석하여 유형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또한 유형화를 통한 특징을 분석하여 북한인권에 대한 한국교회 내 보수와 진보가 어떻게 구분되고 접근방식에 있어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향후 북한인권에 대한 총체적 접근의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p.17

해방 후 경험하게 된 북한 공산주의에 대한 현실적 경험은 종교적 혐오증을 바탕으로 보수적 대북관을 구성하게 된 배경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분단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수적 대북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한국사회 인권운동을 이끌었던 진보적 교회를 중심으로 분단문제를 새롭게 인식한 후 통일지향의 진보적 대북관을 형성하게 된 경우도 생겨났다. 보수적 대북관으로부터 진보적 대북관으로 변화된 데에는 선교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와 같이 역사적 경험이 중요했다. 한국교회 북한인권운동 분석을 통해 대북관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p.82

한국교회는 북한인권과 관련해서, 장기에 걸쳐 전반적인 인권보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상반된 입장이 나타나며 이로써 정치적 갈등 이외의 새로운 갈등이 초래되기도 한다. 개신교 내에서는 진보적 교회가 일찍부터 반공주의 대북관을 극복하며 통일운동에 임했지만 냉전질서가 해체된 1990년대 이후로도 반공주의 대북관을 표방하는 보수적 교회가 여전히 많은 형편이다. 그러나 특기할 점은 1990년대 대북지원이 시작되면서 북한교회와 직접 교류하게 된 교회 중 보수적 선교관을 유지하면서도 대북관에 있어서 변화를 보이는 교회가 대거 출현한 현상이다.
p.212

선교관 변화가 개신교인들의 인권운동 참여에 가장 중요한 근거였다면 대북관 변화는 북한인권운동에 참여하는 동인이었다. 대북지원과 정착지원은 생존권과 관련한 북한인권운동이고 종교의 자유와 탈북민북송 반대, 북한인권법제정 등은 자유권 중심의 북한인권운동이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운동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선교적 열심에 따른 인권 추구에 기반을 둔 것이다. 보수적 선교관에 입각하여 직접적인 포교활동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중시하며 자유권 중심의 북한인권운동에 참여한다. 그러나 보수적 선교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북한 정부와 협력을 통해 공식 종교조직인 조그련과 사업을 벌이는 경우에는 진보적 대북관인 통일신학적 대북관을 수용하였다. 반면 진보적 선교관을 기반으로 인권운동과 통일운동에 나섰던 진보적 개신교인들 중 북한의 독재체제와 인권탄압을 비판하며 자유권 중심의 북한인권운동에 앞장서는 경우도 나타났다.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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