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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교회의 맥도날드화

저자/역자 존 드레인 | 최형근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23년 1월 20일
정보 신국판(153*224) | 284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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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사회학자 조지 리처의 효율성, 계산 가능성, 예측 가능성 그리고 통제라는 “맥도날드화 명제”를 교회론과 연관하여 풀어낸다. 저자는 선교적 교회에 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맥도날드화라는 철장에 갇혀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동떨어진 삶의 양상을 보이는 오늘날 교회에 심오한 도전을 제기한다.
오늘날 교회가 바벨론 포로 상태와 같은 맥도날드화의 철장에서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깨닫고 위기를 진단하며 돌파하기 위해 창조적이고 예언자적이며 성육신적 교회됨의 방식을 재발견해야 한다는 존 드레인의 외침은 충분히 성경적, 선교적, 교회론적 차원을 담지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존 드레인
스코틀랜드 에버딘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성서학자이다. 풀러신
학교에서 실천신학 교수를 역임했고, 영국에서 선교적 교회운동인 ‘교회의 새로운 표현’(Fresh Expressions of Church)에 참여하며 선교신학에 관한 자문과 강의를 하고 있다. 성서신학과 선교적 교회론에 관한 다양한 책을 저술했다.


역자소개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B.A.)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에서 수학하고 미국 애즈베리신학교에서 선교
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로잔위원회
동아시아 총무와 신학 위원을 역임하고 한국로잔위원회 총무와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선교사 멤버케어 네트워크(KMCN) 대표와 선교사 멤버케어 센터인 ‘하트스트림’
(Heartstream) 한국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목차

추천사 1 김선일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1
추천사 2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담임, 교회개척학교 ‘숲’ 대표코치 2
추천사 3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미션얼닷케이알 대표 3
저자 서문 9
역자 서문 14

제1장
개인적 관점에서 본 문화 변화 17
제2장
합리적 구조와 인간의 가치 44
제3장
교회와 철장 68
제4장
우리가 접근하려는 대상은 누구인가? 100
제5장
신앙에 대한 경축 142
제6장
예언자적 은사 182
제7장
이야기하기 212
제8장
미래 교회를 꿈꾸며 245

추천사

본문중에

‘교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그리스도와 비슷해졌는가?’가 실체를 더 확실하게 일러 주는 질문일 것이다. 즉, 예수님 자신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단지 11명의 핵심 제자들만 남겨 놓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많은 프로그램을 성공과 동일시한다면(우리가 가진 프로그램과 숫자, 수많은 상이한 그룹에 적용할 프로그램을 갖추었는가 등등을 기준으로 성공 여부를 가늠한다면), 영성을 분주함과 혼동하게 되고 인간의 ‘진짜’ 문제들을 다루는 대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우리 자신의 무능을 감추는 위험이 상존(常存)하게 될 것이다. - p. 80
맥도날드화의 논지를 교회에 적용하려는 내 의도가 리처의 이론을 지지하는 자들과 반대하는 자들과 더불어 맥도날드화에 대해 그가 설명한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이 내가 말하려는 요점이다. 맥도날드화 과정이 근대성(modernity) 아니면 탈근대성(post-modernity) 안에서 자리매김을 하는지에 관한 많은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모델이 교회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은 맥도날드화 현상이 단지 이해 가능한 문화적 기반 내에서 작동한다는 가정에 도전한다. 비록 기술의 부상과 기술 기반의 의사소통 도구들의 부상으로 인해 세계화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주장이 널리 수용된다고 할지라도, 누군가가 세계화에 대해 생각하기 오래전에 교회가 세계화를 고안했다는 사실이다. - p. 94
탈근대주의자들(post-moderners)의 핵심적인 특징은 분류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과 우리의 풍부하고도 다양한 경험들이 예측 가능한 일련의 합리적 범주들로 축소되는 것이(내가 말하려는 것은 다른 사람들뿐 아니라 하나님에 관해서도) 너무 제한적이고 너무 불확실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것이 리처가 의미하는 ‘맥도날드화의 철장’의 일부분이며,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일상생활에서 직면하게 될 때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문제가 된다면, 그것은 교회와 연관된다. 그것은 이미 자신들을 탈근대주의자들이든 아니면 아직 도래하지 않은 세대들로 간주하는 사람들에게 당연히 접근하고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p. 104
이에 대해 고든 도날드슨(Gordon Donaldson)이 지적했듯이, 그 당시 대다수 사람에게 ‘설교를 통한 더욱 지적인 호소가 틀림없이 색다른 냉랭함과 불편함으로 보였으며, 강단 위에서 경배를 받기 위해 더 이상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 하나님은 틀림없이 소통하기 더욱 어려운 멀리 떨어져 있는 신처럼 보였던 것도 틀림없다.’ 우리는 분명히 우리 세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실수를 할 것이며,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선조들을 지각없이 비난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동일한 강점과 약점을 공유한다는 사실은, 신학이 결코 추상적으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역사적 상황에서 구축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p. 164
예술을 통해 구현된 영성에 대한 탐구는 이 두 번째 접근에 있어서 본질적인데, 나는 그것이 인격적 공간을 창출하도록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전망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인격적 공간은 기독교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참여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확하게 그 출발점은 사전 포장된 맥도날드화된 종교적 산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경험이라는 상황에서 출발하는 의미심장한 영성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것의 주요 뿌리는 인간 경험 안에 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삶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통해서만 가장 참된 의미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p.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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