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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통일로 향하는 교회의 길

저자/역자 주 도 홍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
발행일 2015년 5월 30일
정보 신국판 / 400면
ISBN 978-89-341-1458-1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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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통일을 향하는 한국교회를 말하다!!
순수한 성경적인 십자가 사랑의 관점으로 ‘남북통일’에 관해 학문적이면서도 실제적인 내용을 기술한 책으로, 통일을 향한 저자의 염원과 독창적인 기여가 돋보인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이미의 통일론’을 주장한다. 이는 아직(not yet) 분단이어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북한을 품을 수 있을 때, 한국 교회는 이미(already) 통일을 맛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꼭 법적 통일, 땅의 통일이 이루어져 어느 한 쪽이 소유권을 가져야 통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직 나누어져 있어도 서로 만나고 오순도순 한 솥 밥을 먹으며 대화할 수 있다면, 벌써 실질적 통일의 상태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본서는 통일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주 도 홍

독일 국립 보쿰대학교(Ruhr-Universitaet Bochum)
신학석사(Mag.theol.), 신학박사(Dr.theol.)
독일 도르트문트제일교회 담임목사(1982-1992)
미국 시카고개혁교회(미국개혁교단 CRC)
담임목사(1992-1996)
광주 아델리안교회 설교목사(2008-2010, 2015)
기독교통일학회 설립 및 회장(2006-2014)
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주임교수
현, 한국개혁신학회 회장
현, 기독교통일학회 명예회장

저서

『절제의 자유』(CLC, 1990)
『독일의 경건주의』(CLC, 1991)
『보다 고상한 기쁨』(CLC, 1996)
『독일 통일에 기여한 독일 교회 이야기』(CLC, 1998)
『통일, 그 이후』(IVP, 2006)
『새로 쓴 세계교회사』(개혁주의신행협회, 2006년)
- 문화관광부 학술(종교부분) 우수도서
『교회사 속의 설교자들』(월간 프리칭, 2009)
『개혁교회 경건주의』(대서, 2011)
Theodor Undereyck und die Anfaenge des reformierten Pietismus (Bochum, 1994)(박사학위 논문 독일 출판) - 독일, 세계교회인물문헌 백과사전(BBKL) 논지 채택 제17권(pp.1439-43) : 독일 Wikipedia 전자 백과사전 등재(2009.5.5): “Theodor Undereyck” 외 다수 저역서 및 논문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 6
머리말 / 25

1장 왜 통일을 원하는가? / 29
그 스트레스!│꼭 설명해야 하나?│영화 “크로싱”│그 몇 가지 이유들: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광활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서이다│영화 “코리아”│금수강산 삼천리

2장 통일 파트너 한국 교회 / 41
벌써 70년이 지났다│아모스의 소명을 생각하다│공공성을 향한 추구: 칼빈, 웨슬리, 스택하우스│
교회와 정치│교회가 생각하는 안보│교회다운\길│정부를 향한 제안│ 개성공단과 기독교│맺는 말

3장 통일 전·후 독일 교회의 디아코니아 / 71
어떻게 섬기나?│통일 전: 독일 교회와 한국 교회, 특별한 유대 관계, 사회주의 속의 교회, 동독 정권의 핍박, 서독 교회의 지원, 디아코니아란? 디아코니아 재단의 활약│통일 후: 증거와 섬김의 공동체, 재단의 역사, 재단의현재, 기독교적 사회봉사인가?, 이상과 현실, 디아코니아의 추구│맺는 말

4장 독일통일이 주는 교훈 / 97
조용한 개신교 혁명│한국 교회의 문제점│복음주의 통일운동│독일 교회의 사랑│내면의 통일│통일 독일 교회│한국 교회에로의 적용: 이념을 다스리는 복음, 개성공단은 통일모판, 기독교 대북 NGO 활동, 교회의 사회적 역할, 새 술은 새 부대에, 이미의 통일론│맺는 말

5장 독일통일 : 조용한 개신교 혁명 / 127
들어가는 말│한국, 독일과는 달라도│통일 전 독일 교회의 역할│그 전환 1989년│중요 합의│마음의 통일│깨어진 꿈│공산주의의 잔재│의무신앙교육│극우파의 부활│부흥을 외치는 독일 교회│교회의 사회적역할│통일과 한국 교회│화해의 전령│교회의 통일 비전

6장 한국 교회의 통일신학 / 151
21세기 최대의 사건│한국 교회를 진단하다: 현실을 외면하는 교회, 예배당에 갇힌 교회│한국 교회의 변화를 위하여: 삶으로 드리는 예배, 달라져야하는 기도│교회와 남북의 분단: 교회의 십자가, 21세기 사마리아│분단하 한국 교회의 길: 성경적 세계관을 찾아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다
른 차원의 통일을 추구해야, 이미의 통일론

7장 선언문으로 본 한국 교회의 통일운동 / 187
머리말│한국 교회의 통일운동│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 기독교회 선언(1988년)│1994 한국 기독인 통일선언│한국 교회의 통일정책 선언문(1996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88선언 10주년 기념 선언문(1998년)│독일교회의 통일신학│이미의 통일론

8장 한국 장로교와 통일 비전 / 221
새로운 결단의 요구│성경적 통일론: 원수를 사랑하라, 사마리아로 가라, 그비유의 재고, 교회의 슬림화│독일통일의 교훈│한국 교회의 통일 준비│교회의 남북교류를 위한 5원칙: 성경적 원리를 확립하라, 존경받는 교회여야, 보답하는 사랑을 해야, ‘상처 입은 치유자’로 나서야, 정치를 이끄는 교회여야│맺는 말

9장 북한 교회 회복 / 261
조심스러운 제안│어떻게 북한은 종교를 이해하나?│북한의 기독교는?│어떻게 북한 교회 회복을 생각하나?│북한 교회 재건을 위한 모델: 독일│북한 교회 회복을 구체화할 수 있나?

10장 김준곤의 통일신학 / 287
제3의 길을 가다│김준곤의 통일 비전│김준곤의 통일신학: 혁명주의자, 반전주의, 반공주의, 사랑의 통일, 복음화 통일│김준곤의 통일운동:1.1.1.기도운동, 식량운동, 기독교대학생 통일봉사단, 금강산 젖염소 목장│맺는 말

11장 분단 시대 꿈꾸는 ‘평양 대부흥 집회’ / 319
부흥, 어게인?│교회의 통일을 위한 노력: 평양 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 공든 탑이 무너지랴, 실천적 대화, 사회주의 속의 교회│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 루터 출생 500주년 기념대회, 실천적 준비와 행사 진행, 역사적 결과, 역사적 평가│요구되는 윤리적 실천│맺는 말

서평 김명혁 박사 / 373

추천사

본문중에

과연 한국 교회가 답답하고 꽉 막힌 남북관계에서 해야 할 일은 없는 것일까? 한국 교회가 비정치적으로 길을 열어 남북의 정치적 관계에 숨통을 터줄 수는 없을까? 한국 교회는 정부의 보다 지혜로운 파트너가 될 수는 없을까? 그렇다고 교회의 정치화 내지 정치신학을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교회는 교회로서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 길은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님이 가신 길이다. 한 마디로 교회의 길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의 대속의 희생 제물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놓기까지 한 온전한 섬김의 길이다. -42p-

한국 교회가 문화변혁 사명을 올바르게 감당함으로써, 예배당에 갇힌 신앙, 곧 안일한 신앙주의를 떠나야 할 것이다. 한국 교회는 민족의 허리를 자르고 묶어 놓은 휴전선이 세계복음화로 나아가는 데 있어 거대한 장애물임을 바르게 통찰하고 인식해야 한다. 바로 그 휴전선이 흑암에 앉아 신음하는 2,300만 북한 동포에게, 13억 중국인에게, 그리고 저 광활한 실크로드를 타고 중동아시아와 아랍 여러 나라와, 다시금 마침내
사도 바울이 그 첫걸음을 떼었던 복음선교의 출발지인 예루살렘, 안디옥으로 향하는 거대한 복음선교의 대장정을 펼칠 수 있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98p-

그렇다면 한국 교회가 가져야 할 자세는 이념을 대적하여 북한을 원수 삼아 쳐부수고 싸울 것이 아니라,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그들의 어리석음을 내놓고 기도하며, 그들의 고난과 아픔에 참여하는 진
정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념은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인간의 생각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적 진리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복음은 인간의 이념을 치유하고 바로 이끄는 진리여야 한다. 복음은 인간의 이념을 대적한 또 하나의 상대적 진리가 아니다.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그들의 한계를 알고 있다. 물론 끝까지 착각을 할 수있으나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에 무릎을 꿇게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113p-

독일 교회의 가장 큰 좌절감의 근거는 통일 후 기대했던 교회로의 ‘복귀의 붐’이 일어나지 않은 점이었다. 독일 교회의 현재는 더 이상 ‘민족교회’가 아닌 ‘민족 속의 교회’로 묘사된다. 설상가상으로, 독일 교회는 동 서부를 막론하고 교회부흥은 고사하고 역으로 교인수의 감소에 충격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독일 교회의 어려운 현실은, 서부에서는 무관심이며, 동부에서는 무신앙이 이유이다. 서부의 교인들은 통계로 볼 때
인구의 80%가 교인이지만,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에 관심이 없고, 동부지역은 오랜 사회주의의 무신론에 익숙하여 교인 수는 인구의 20% 수준에머물고 있다. 그나마 그 동부의 20%에 해당하는 교인도 거의 경제력, 노동력이 없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독일 한쪽이 다른 한쪽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135p-

한국 교회의 북한 돕기는 순수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북한을 감동시켜야 하지, 그 어느 한 쪽은 정죄하고 소외시키면서 다른 한 쪽을 위하는 식의 일방적 긍휼 또는 좀 심하게 말해 이간질하려는 꼼수를 부려서는 안 된다. 한국 교회의 북한 돕기는 어려움에 빠진 북한 전체를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긍휼히 여기고 도울 뿐 아니라, 그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이런 넓고 깊은 사랑에 의해서만이 한국 교회의 북한 사랑은 주의 뜻을 순전히 순종하는 것이 되며, 남북의 분단을 넘어 서는 데 힘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233p-

교회의 관심은 탈북주민의 정신적이며 영적인 부분에 보다 긴밀한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교회는 먼저 그들을 물질적 도움의 대상으로 보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물론 그들이 물질적으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이 부분을 교회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답은 간단하다. 경제적, 물질적 어려움은 국가가 책임지고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2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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