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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아프리카의 작은 천국 레소토

저자/역자 김억수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15년 5월 30일
정보 신국판 / 192면
ISBN 978-89-7135-051-1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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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프리카의 작은 천국 이야기!!

아프리카 남단,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레소토 왕국, 그곳에 홀로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다가간 사랑의 선교사가 있다. 미국 유학 생활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오지로 들어선 김억수 선교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고독하지만 진실된 전도자의 아름다운 여정이 펼쳐진다. 선교사를 준비하거나 공부를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선교사로서의 바른 자세에 대해 숙고할 수 있게 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김 억 수

학력
-고신대학교 졸
-고려신학대학원 졸(목회학 석사)
-보스턴대학교 수학(선교학 석사)
-고든콘웰신학교 졸 (선교학 석사, 설교학 석사, 목회학 박사)

교회사역
-보스턴 산성장로교회 임시담임(2007-2008)
-보스턴 생명의교회 개척(2009-2011)
선교사역
-2000년 단기선교
-레소토 유일한 한국인 거주 선교사
-아프리칸 리더십(African Leadership)의 신학 교육 및 지도자 훈련-Bethel Bible College 학장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 05
전광식 박사 | 한진환 목사 | 윤광중 목사
선교사가 되어가며 / 11
서문 / 17
1장 돈과 씨름하다 / 29
생활비 | 교육비 | 후원금 | 돈은 신
2장 준비 / 61
첫째, 언어이다 | 둘째, 인성이다 | 셋째, 영성이다 |
넷째, 문화이다 | 다섯째, 국제 감각이다
3장 부르심에 충실함 / 99
부르심에 충실함 | 하나님께 충실함 | 원리에 충실함 | 역시 중국인 | 네덜란드 선교사 | 여성 선교사들 | 한국 아이들 | 산속 전도 | 교회 아닌 교육 | 자원 봉사자에게 배움 | 두려움을 이기고 | 동역자들의 업적
4장 선교를 고민하다 / 159
선교란 무엇일까? | 과거에는 선교를 이렇게 이해했다 | 기독교와 서구 문명을 동일시 | 우월주의 의식 | 식민주의와 결합 | 선교사의 공헌 | 21세기 선교사의 새로운 역할
끝맺으며 / 189

추천사

전광식 박사
고신대학교 총장

글을 쓰는 이들은 기본적으로 생각 풀어가기와 논리 전개하기와 같은 학자적 소양을 지닌 자들이요, 그것을 책으로 펴내는 이들은 세상에 자신의 뜻과 말을 전하려는 열정을 지닌 자들이다. 그것도 특별히 본서처럼 선교이론과 선교사역을 풀어가는 김억수 선교사 같은 이는 두말할 나위가 없으리라.
그는 오랫동안 상아탑에서 수학한 좋은 학자이면서 동시에 선교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이다. 그는 학문만을 위한 학문을 한 것이 아니었으며, 또 이론이 없이 현장에만 몰입하는 실천가도 아니었다. 그는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부를 했으며, 또 수학 과정을 마친 후에 본래의 꿈대로 아프리카 오지에 복음 전하는 자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역을 통해 준비되고 헌신된 선교사들이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간행하였다. 그러고 보니 그는 선교에 대한 젊은 날의 자신의 꿈을 따라 그대로 정직하고 묵묵하게 움직여 왔으며, 그런 과정 속에서 줄곧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해 왔다.
이런 시각에서 이 책을 살펴보면 본서는 다음의 세 가지 얼굴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본서는 저자의 선교활동에 대한 진솔한 사역 보고서이다.
둘째, 본서는 아프리카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서이다.
셋째, 본서는 선교이론과 실천전략을 구비한 훌륭한 선교학 교과서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가면 은혜가 된다.
이 모든 것을 미루어 살펴보면 저자는 탁월한 선교이론가요, 구령의 열정을 지닌 선교실천가이며, 주께서 맡기신 자기 일에 만족하는 행복한 사역자다.
따라서 이 책을 만나는 지상의 모든 나그네들도 저자처럼 그렇게 은혜롭게, 그렇게 감사하게, 그렇게 아름답게, 그렇게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염원해 본다.

한진환 목사
서문교회 담임

김억수 선교사를 처음 만난 것은 천안 신대원 캠퍼스에서였다. 많은 학생들 중에 그가 내 뇌리 속에 남은 것은 독특한 이름 때문이었다. 옛날 부산 부평교회에서 시무할 때 교회 옆에 있던 꽤 괜찮은 목욕탕, 그 목욕탕 이름이 “억수탕”이었다. 나는 신실하고 진중하게 보이는 그를 바라보며 늘 목욕탕의 추억을 떠올렸다.
세월이 흐른 후에 그를 다시 본 것은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에서였다. 그 학교는 내가 97년 교수 연구년에 논문의 마무리와 재충전을 위해 한 학기 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여름휴가 중에 미국을 여행하며 추억이 서린 그곳을 다시 찾았는데 교정에서 우연히 그를 만났다. 그는 담담하게 아프리카 선교사로 갈 꿈을 얘기했다. 내심 놀랐다. 미국 한복판에서 교수도 아니고 목회도 아니고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그의 말이 너무나 참신하게 들렸다.
우리 교회 선교사역이 본격화 되어 1호 주 파송 선교사를 물색하게 되자 나는 주저 없이 그를 떠올렸다. 좋은 학교에서 오직 사명을 위해 칼을 갈던 사람, 구령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보스턴 다운타운에서 전도지를 돌리던 사람, 그 정도 준비와 열심이면 넉넉히 사명을 감당하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가 책을 썼다. 그동안 사역지 레소토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얘기들을 흥미롭게 풀어간다. 선교사와 재정문제라는 다소 민감한 문제도 진솔하게 펼쳐간다. 향후 선교사역을 꿈꾸던 이들을 위해 선교사역을 위한 준비와 선교사역의 과제들도 다루었다.
그의 글은 때묻지 않은 초임 선교사의 순수와 열정이 묻어나서 좋다. 선교지의 생생한 경험들 속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첫 사랑의 향기가 진동하는 것만 같다. 재정문제는 선교사와 후원자들, 후원 교회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원리와 실제를 제공해 준다.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다. 선교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가운데 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선교를 꿈꾸는 이들이 생겨나기를, 후원자들은 더욱 열심히 기도하게 되기를,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한다.

신일교회 담임
윤광중 목사

함께 사역할 때 김억수 선교사는 이제 막 신학을 시작하던 전도사였다. 열정과 패기로 사역을 시작하였고, 늘 배움을 갈망했다.
그런 그에게 주었던 격려는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였다. 그리고 그는 늘 그 격려를 실천하며 사역을 했다.
그가 유학을 떠날 때도 열심히 할 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공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했지만 신경이 쓰였다. 홀로 서는 그 길이 한국이 아닌 미국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그리고 다시 선교지로 가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또 한 번 마음으로 뿌듯하기도 했지만 신경이 쓰였다. 다시 홀로 서는 그 길이 이제는 한국인이 없는 곳, 아프리카였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노라면 왜 김억수 선교사가 그렇게 한국과 미국에서 열심을 냈는지, 어떻게 레소토에서 살아가는지 생생하게 느껴진다.
지난 레소토 방문 때 보았던 그의 모습이 본서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레소토 유일한 한국인 선교사의 실제적인 선교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레소토를 더욱 자세히 알게 할 것이다. 선교에 대한 준비, 재정의 문제, 선교사로서의 자세, 그리고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소고까지, 이 모든 글은 아프리카 선교를 준비하는 이들과 선교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본문중에

선교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많은 답이 있을 것 이다. 요즘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영성”이라는 말로 결론을 내릴 분도 있을 것이며, 선교 전에 점검되어야 할 “사명”이라고 말할 분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인내, 정직, 겸손” 등 여러 가지가 거론될 것이다. 모 두 일리 있고 중요하다. 본인은 조금 다른 접근을 통해 답을 해보려 한다. -29p-

레소토는 한국 선교사가 없어서 비교가 안 되지만 인접 국가인 남아공만 해도 많은 선교사님들의 자녀가 굉장히 값비싼 학교에 다니고 있다. 물론 저렴하고 좋은 교육을 받는 자녀들도 있다.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요하네스버그와 프레토리아 두 대도시 지역에는 선교사의 자녀들이 꽤 비싼 학교에 서슴지 않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쉽게 듣는다. 거기에 비싼 과외 활동까지 한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아주 좋은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39p-

감사한 것은 줄어들지 않고 엄청 늘어난 것이다. 처음 재정보고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아마 2배는 늘어난 것 같다. 개인, 교회, 구역 및 해외 후원은 가나다순으로 금액과 상관없이 정리했다. 그리고 지출 내역도 정리했다. 매번 영수증 모아서 월말에 정산하는 것도 일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그리고 정확해졌다. 고정 지출 목록과 사역 지출 목록을 작성하고 금액을 보고했다. 때로는 잔액이 있기도 하지만 모자라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다. -50p-

사역을 하면서 참 나 자신이 연약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일에 힘들어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속에 잠재되어 있는 그릇된 생각들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면 “이것 밖에 안 되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목사가 되어서 주를 위해 살겠다고 결심했으면서도,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영광만을 사모한다고 해놓고, 살다 보면 세상 사람들과 똑같아져 가는 내 모습에 참 한숨이 절로 난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나 자신을 일깨우는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108p-

건축은 비록 시간이 걸리긴 해도 현지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마치 우리 한국 교회가 우리들만의 예배당을 짓기 위해서 집을 팔기도 하고, 적금을 깨기도 하며, 모아 두었던 비상금을 헌금했듯이 말이다. 현지인들이 교회 건축을 하는 것에 한계는 분명히 있다. 그래서 외부 자금이 투자되어야 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그래서 건축에 도움을 주는 것도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육은 일정 기한이 차기까지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목사를 세우지 않으면 목사가 나올 수 없고, 신학생을 키우지 않으며 교회의 지도자가 배출되지 않는다. 교회의 리더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지 않으면 건물이 아무리 좋은 모습으로 완공되어도 사용할 줄을 모르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건축보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더 많이 들어간다. 그렇다고 절대 건축이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 -1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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