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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신명기(틴데일 구약 5)

저자/역자 에드워드 J. 우즈 / 김정훈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
발행일 2016년 11월 30일
정보 신국판 양장 464면
ISBN 978-89-341-1592-2 (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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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스라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언약과 율법이라는 두 가지 형식과 내용 속에 녹아들어 있는 것이 바로 신명기이다. 본서는 자칫 난해하게 여겨질 수 있는 신명기의 문학적 이미지와 신학적 메시지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또한 신명기의 전체 구조를 십계명과 대조하여 십계명의 원리와 근본 의미, 이를 통해 신약과 예수 그리스도, 성도의 삶에 대한 전망까지 풍부하게 해설하였다. 그러므로 신학 전공자들뿐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큰 유익을 줄 수 있는 추천할 만한 주석서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저자

에드워드 J. 우즈(Edward J. Woods)

•호주 Baptist Theological College of NSW(B.A.)
•영국 Oxford University(M.A.)
•남아공 University of South Africa(Ph.D.)
•현, Melbourne School of Theology 교수
저서
- The ‛Finger of God’ and Pneumatology in Luke-Acts(Sheffield: Sheffield Academic Press, 2001


역자소개

역자

김 정 훈

•연세대학교(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Th.M.)
•독일 Kirchliche Hochschule Wuppertal/Bethel(Dr. Theol.)
•현, 부산장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저서
- 『미술관에서 읽는 창세기』 (서울: CLC, 2014)
- 『순례. 사진이야기와 함께 하는 순례시편 풀이』(서울: CLC, 2014)
- 『우리말 역본과 함께 하는 호세아 주석』 (서울: CLC, 2013)

역서
- 『구약성서 히브리어 시작하기』 (서울: CLC, 2013)
- 『구약성경 주석 방법론』 (서울: CLC, 2011)

목차

추천사·5
시리즈 서문·7
저자 서문·9
역자 서문·11
약어표·13
참고문헌·16
◆ 서론
1. 신명기의 중요성·30
2. 책 제목·31
3. 저자, 연대, 유래·33
4. 신명기의 문학적 특징·39
5. 구조·46
6. 신학·68
7. 목적·91

◆ 본문 주석
I. 모세의 첫 연설: 회고-하나님의 역사하심(1:1-4:43)
1. 서문: 배경 설정(1:1-5)·98
2. 역사적 회고와 전망: 호렙 산과 벳브올 사이에서 보여 주신 하나님의 권능(1:6-3:29)·102
3. (과거, 현재, 미래의) 이스라엘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과거 역사하심의 실제적 중요성(4:1-43)·138
Ⅱ. 모세의 둘째 연설: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요구(4:44-28:68)
1. 모세의 둘째 연설 서론(4:44-49)·157
2. 이스라엘의 언약 신앙의 기초와 본질: 십계명과 여호와를 향한 온전한 충실함을 위한 요구(5:1-11:32)·159
3. 하나님의 율법: 언약의 구체적 조항들(12:1-26:19)·249
4. 약속된 땅에서의 언약 갱신(27:1-26)·365
5. 언약 제재 규정 선언: 축복과 저주(28:1-68)·374
Ⅲ. 모세의 셋째 연설: 언약의 요구 요약과 하나님을 선택하고 순종할 것에 대한 부름(29:1-30:20)
1. 이스라엘의 언약 수용 권고(29:1-15)·392
2. 불순종에 따르는 징벌(29:16-28)·395
3.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29:29)·399
4. 회개와 회복(30:1-20)·400
Ⅳ. 모세에게서 여호수아에게로 후계 계승(31:1-34:12)
1. 율법, 노래, 하늘과 땅, 세 겹의 증언(31:1-32:47)·413
2. 모세의 증언 노래(32:1-43, 44-47)·426
3. 모세의 죽음 준비와 백성 축복(32:48-33:29)·439
4. 모세의 죽음(34:1-12)·457

추천사

김선종 박사
(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명기는 오경의 형성사와 오경의 신학 연구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1805년에 드 베테(de Wette)가 원-신명기의 연대를 열왕기하 22-23장이 보고하는 주전 622년의 요시야의 개혁 어간으로 잡은 이래 (이른바) 네 문서가설(J, E, D, P)의 초석이 된 것이 바로 신명기이다.
신명기 12장에 나타나고 있는 성소 중앙화 규정을 기준으로 이 규정을 지키는 본문은 신명기 이후의 본문으로, 이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 본문은 신명기 이전의 본문으로 보는 것이 전통적인 역사비평 학자들의 견해이다.
그러나 오늘날 네 문서 가설은 그야말로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J문서를 포로기 이후로 보는 견해로부터, J문서의 유무에 대한 논쟁에 이르기까지 오경 형성사에 대한 가설은 학자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오경만이 아니라 구약성경 전체에서 신명기의 신학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유일신 사상과 순종과 불순종에 따른 인과응보 사상은 구약의 전통적인 신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상에 대해 논쟁은 있을지언정 신명기의 기본적인 사상과 근본 토대는 흔들릴 수 없다.
이러한 혼전의 양상 가운데 에드워드 J. 우즈(Edward J. Woods)는 신명기의 최종 본문을 가지고 신명기를 주석한다. 이 책은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신명기의 배경을 모압 평지로 여기며 궁극적인 저작을 대략 주전 1400-1200년의 모세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그러하다. 또한 우즈는 1979년 카우프만(S. Kaufman)이 처음으로 제창한 가설을 발전시켜 신명기 법전(신 12-26)의 구조는 십계명에 대한 확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우즈는 단순히 보수적인 학설만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역사비평의 입장도 고려하고 논쟁함으로써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인 독자들이 여러 다양한 입장을 고찰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모세 저작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도 큰 거부감 없이 보수적인 입장에 접근할 수 있다.
‘번역자는 반역자다’(traduttore traditore)라는 이탈리아의 속담이 있다. 이는 원문을 읽지 않고 번역된 글을 읽을 때의 위험성을 말한다. 번역자는 때로는 실수로 원문의 뜻을 잘못 전달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의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원문에 투영하여 번역하기도 한다.
그러나 김정훈 박사는 우즈의 『신명기 주석』을 우리말 문장이나 신학 용어 등의 측면에서, 원문을 대조하지 않더라도 원 저서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번역했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국의 신학계와 교회가 신명기의 신학을 더 깊이 알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며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본문중에

신명기의 직접적 목적은 ‘언약 갱신’(29:1, 9-15)이지, 호렙 산 언약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십계명의 해설로서 신명기의 주된 관심사는 하나님 앞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살아가야 할 약속된 땅에서의 삶과 연관된다. 우상 숭배의 죄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위험이며 장차차지할 땅에서 파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4:25-31; 32:21). 이것에 맞서기 위해서 신명기는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온 마음과 존재를 다해 주님만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기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6:4-5; 10:12-13). 이것만이 그들이 장차 차지할 땅에서 그들의 성공과 번영을 보증해 줄 것이다. -92p-

신명기의 직접적 목적은 ‘언약 갱신’(29:1, 9-15)이지, 호렙 산 언약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십계명의 해설로서 신명기의 주된 관심사는 하나님 앞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살아가야 할 약속된 땅에서의 삶과 연관된다. 우상 숭배의 죄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위험이며 장차차지할 땅에서 파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4:25-31; 32:21). 이것에 맞서기 위해서 신명기는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온 마음과 존재를 다해 주님만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기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6:4-5; 10:12-13). 이것만이 그들이 장차 차지할 땅에서 그들의 성공과 번영을 보증해 줄 것이다. -153p-

28장의 축복(1-14절)과 저주(15-68절)는 점령국의 왕을 향한 충성과 순종을 유도하려 하는 고대 근동의 조약문 양식을 따른다. 그러나 오경 안에서 축복과 저주의 일치성과 개념은 창세기에서부터(창 3-11장의 5중 저주를 뒤집는 12:1-3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5중의 강복) 야곱의 축복(창 49:1-33), 레위기 26:1-13(축복), 레위기 26:14-46(저주), 그리고 신명기 27-28, 32-33장에 이르기까지 내러티브를 이끌어 간다. –389p-

최종 선택은 생명으로 이끌 여호와를 향한 사랑과 그분의 약속과 율법에 대한 순종(참조. 32:46-47)과 죽음으로 이끌 가나안 신들을 따르는 것(16-18절; 참조. 수 24:14-15) 사이에 있다. 신명기에서는 궁극적으로, 현재와 미래의 언약 형태와 실행 가능성은 마음의 문제이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들을 순종하는지의 문제이다. -412p-

후기의 한가운데(5-8절) 여호와의 종 모세의 죽음에 대한 보도가 있다. 이처럼 진정한 예언자로서 그의 삶과 권위에 대한 더 깊은 신비와 통절함을 더하는데, 그가 수행한 수많은 권능의 행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말을 들어야 하고 순종해야 한다. 모세는 삶에서보다 그의 죽음에서 훨씬 더 크게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죽은 이를 위한 제의를 재연하려는 유혹은 모세의 말과 그것에 대한 순종이라는 인내의 유산에 길을 내주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 유산만이 죽음이 아닌 생명의 약속을 허락한다(30:11-20; 참조. 사 8:18-20). -4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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