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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성경과 찬송의 대화

저자/역자 송영목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22년 5월 31일
정보 신국판(153x225mm) | 29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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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구약성경에서 보물과 같은 시편은 그리 어렵지 않고 읽을 때마다 은혜가 되기에 모든 성도가 좋아한다. 그런데 시편은 개인의 경건을 위한 수단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고하고, 그분의 나라가 교회의 선교를 통해 온 세상에 확장될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성경으로부터 평화와 애국 그리고 자유의 의미를 찾아서 찬송하며 삶의 현장에서 실천한다면, 한국교회의 신앙은 내면화와 사사화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시편가이든 찬송가이든 한국인의 정서에 적절한 멜로디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성경신학, 공공신학, 선교신학, 그리고 교회음악학이 심포니처럼 협업한 신선하고 특이한 결과물이다. 특별히 찬송을 지도할 책무가 있는 목회자와 찬양대 지휘자 및 반주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본서는 성도가 마음을 주님을 향해 거룩하고 뜨겁게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줄 믿는다.

저/역자

작가소개

송영목
고신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남아프리카 포쳅스트룸대학교(Th.M.),
요하네스버그대학교(Ph.D.)에서 수학한 후,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와 부산범천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
『신약성경과 생명』(공저, CLC, 2020)
『다차원적 신약 읽기』(CLC, 2018)
『간본문적 신약 읽기』(CLC, 2017)
『신약과 구약의 대화』(CLC, 2015)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CLC, 2014)
『헬라어 강독의 원리와 실제』(CLC, 2008)

정미경
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B.A.)를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M.M.)과 인디애나대학교(D.M.)에서
수학한 후, 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와 교회음악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고신대학교 여자신학원 외래교수와 부산 삼일교회 오르가니스트로 섬기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 성 수 박사│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 1

추천사 2 김 민 석 박사│ 한국공공신학연구소 소장 / 2

추천사 3 이 상 일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 교수 / 3

공저자 서문 11


제1부

해설이 있는 시편 설교문과 시편 해석


제1장 해설이 있는 시편 설교문 13개 / 13
제2장 예수님 중심의 공공선교적 해석과 시편가(시편 1편과 23편을 중심으로) / 111
제3장 시편 73편과 베드로전서 3:8-22의 간본문적 해석 / 123

제2부

하나님 나라 복음의 공공성을 담아낸 찬송가


제1장 공공선교적 음악신학 / 141
제2장 3.1운동과 회중 찬송가의 공공성 / 157
부록 회중의 참여를 높인 쌍방 언약 갱신으로서의 예전 / 181
제3장 평화 관련 찬송가 연구 / 188
제4장 나라 사랑:『21세기 찬송가』의 교독문 99-103을 중심으로 / 217
제5장 한국 교회의 복과 요한계시록의 7복 찬송가 / 241
부록 1 한국풍의 선율에 담아낸 시편가와 찬송가 모음 / 260
부록 2 한국풍의 선율에 담아낸 시편가와 찬송가 해설 / 279
표 목록

[ 예수님 중심적 그리고 공공선교적 메시지 비교 ] / 105

[ 요한계시록의 찬송 16개의 담론 분석 ] / 150

[ 17개 찬송가에 나타난 평화 관련 용어 통계 ] / 207

[ 평화 관련 찬송가 17개의 두 가지 삶의 정황 ] / 209

[ 나라 사랑 교독문 5개의 성경 사용 및 변경 제안 ] / 234

[ 마태복음의 8복과 8화 비교 ] / 245

[ 요한계록의 7복 ] / 255

추천사

성경에 등장하는 찬송들과 현재 우리 교회에서 부르고 있는 찬송들을 함께 연구하여, 찬송들이 감당해야 할 공공선교적(publicmissional)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특별히 시편들을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관점으로 이해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한 성도들이 시편가가 개별 시편과 문맥으로 안내하는 공공선교적 지평으로 나아가도록 안내한 점은 매우 탁월하다.
김 성 수 박사 |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공공신학이 세계 신학계에서 매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최근 ‘교회와 복음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저자는 그동안 성경 본문을 ‘공공성’과 관련하여 해석하려는 시도를 선도적으로 해 왔으며, 이번에는 시편과 찬송가를 ‘선교-공공성’이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김 민 석 박사 | 한국공공신학연구소 소장

본서는 성경에 관한 내용은 물론이고, 찬송가에 관해서도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찬송가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 본서를 더욱더 값지게 하는 것은, 부록에 실린 노래들이다. 이 노래들을 통해 저자의 신학과 연구 결과가 더욱더 강하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수많은 사람에게 끼칠 것이다.
이 상 일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 교수

본문중에

설교자는 세상의 다양한 이슈를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비추어 분석하고 평가하여, 그리스도인이 어떤 원칙과 입장에 따라 복음을 실천해야 하는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는 그리스도인 전문가들과 더불어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여, 간학문(間學問)과 통섭(統攝)의 방식으로 사회 이슈를 연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p. 15.

시편 찬송가는 개인적인 위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차원을 넘어선다. 오히려 시편은 자신의 정체성을 넘어, 하나님과 세상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제공한다. 구원과 새 창조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은 시편이 가르치는 새 노래를 부르며 선교에 진력해야 한다. 이런 해석학적 원칙을 염두에 두고, 아래에서 시편의 설교문 13개를 제시해 본다. 더불어 13개 설교문의 각주에서 성경신학적 해설을 볼 수 있다. p. 16.


불신자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다. 삼위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로부터 찬양받으셔야 한다. 교회음악의 원천(music source)이신 성부는 언약 백성의 음악을 구상하셨고, 성육한 말씀이신 성자는 성부의 구상을 음표(music score)로 표현하셨고, 성령은 성자가 그린 음표를 따라 아름다운 소리(music sound)로 연주하셨다. -p. 142.


이 글에서 다루는 공공성을 지닌 회중 찬송가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찬양과 기도의 차꼬(Shackle)에 매인(행 16:24-25 참조).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부르는 찬송을 통해서 신앙적 정체성과 사명을 형성하고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언하면, 예배 중에 회중은 신앙고백과 기도와 찬송으로써 오늘날 만연한 자기 중심주의와 개인주의 그리고 세대 차이를 극복하여 공동체적으로 신앙을 고백한다. - p. 158.


회중이 부르는 찬송가는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한국풍의 찬송가는 대중적인 서민의 노래였던 민요의 음악 기법을 따라 작곡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민요는 서민들의 사상, 감정, 생활이 담긴 것으로 각 지방마다 약간의 차이는 보이지만 크게 선율적인 민요(예: 아리랑)와 리듬적인 민요로 나뉜다. 이 중에서 리듬적인 민요가 우세한데 이 민요들은 아주 다양한 장단으로 되어있으며 북, 징, 꽹과리 같은 타악기 반주에 따라 놀이나 일할 때 흥겹게 불렸다. 그런데 우리 민요의 이러한 용도와 반주 악기는 교회 그리고 예배에서 사용되는 찬송가와는 다소 부합되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민요의 음악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한국풍의 찬송가를 만들기보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찬송가의 서양음악 기법에다 우리나라 민요의 음악 기법과 느낌을 담아 만드는 것이 좀 더 적절하다. - p.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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