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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바티칸의 불편한 진실

저자/역자 프레데릭 마르텔 | 스데반 황
정가 30,000원
판매가 27,000
발행일
정보 신국판 153x224mm | 684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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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정확한 정보와 사건 기록을 담아 서사적 논픽션(narrative non fiction)으로 오랫동안 바티칸이 숨겨 왔던 동성애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범죄 사건 사실을 폭로한다. 저자가 근거로 삼은 자료는 방대하다. 추기경, 주교, 교황 대사, 사제, 신학생 등 수많은 사람과 인터뷰한 자료들, 80여 명의 조사팀이 찾아낸 2천 개 이상 기록 보관 문서, 미국무부에서 입수한 기밀 해제된 수천의 문서, 비밀 외교 전보, 경찰 보고서, 법정 기록, 의사와 매춘부의 증언, 신문 기사, 참고 서적, 온라인 자료 등 다양하고 엄청나다. 저자는 결코 소문이나 낭설 또는 풍문이나 험담에 근거해 이 책을 저술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리고 로마가톨릭교회 전체가 구조적으로 동성애적 성향을 띄고 있다는 자신의 분석은 아주 명료하다고 말하며, 동성애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는 누구도 바티칸과 가톨릭교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사제들의 독신 생활과 정절은 근본적으로 본성에 반하는 것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요즘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에서 동성애와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고 동성애 혐오증을 범죄로 여기는 상황을 고려해 현대에 맞는 포괄적 체제와 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지난 50년간 가장 중요한 비밀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다루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놀라운 업적을 세운 책으로 평가받는다.

저/역자

작가소개

지은이 프레데릭 마르텔 Frederic Martel

프랑스 작가이자 언론인이며, 사회과학 박사로 로마의 프랑스 대사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프랑스 문화부와 노동사회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립정치학교(Institut d'Études Politiques de Paris) 등의 교수를 역임했다. 이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명문 대학과 학문 활동을 함께하고, 연구조사 웹사이트 Institut National de l'Audiovisuel를 세워 운영했다.
현재 문화와 미디어에 대해 다루는 프랑스공영 라디오방송 “SoPower”의 진행자, 인터넷 매거진 nonction.fr의 편집자, Slate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본서를 비롯해 The Pink and the Black, Homosexuals in France since 1968, De la culture en Amérique 등 10권의 책을 저술했다.


역자소개

역자 스데반 황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B.S.)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M.Div.)
미국 비블리컬신학대학원(Th.M.)
필라델피아 KITE(Korean Institution of eological Education) 구약학 교수 역임
미국에서 7년간 청년 및 유학생 중심으로 목회

목차

3. 목차

추천사 1
개정 확장판 서문 10
저자 및 출판사의 짧은 글 16
머리말 17

제1장 프란치스코 26
1. 성녀 마르타호텔 27
2. 성별(性別) 이론(Gender theory) 52
3. 내가 누구를 판단하리요? 90
4.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112
5. 주교 총회 129
6. 로마 테르미니 174

제2장 바오로 208
7. 마리탱(Maritain) 코드 209
8. 사랑하는 우정 227

제3장 요한 바오로 252
9. 추기경단 254
10. 그리스도의 군단 299
11. 정욕의 고리 323
12. 스위스 근위대 339
13. 게이들과 싸우는 십자군 전쟁 348
14. 교황 대사들 386
15. 이상한 잠자리 동료들 424
16. 로우코 440
17. CEI(이탈리아 주교 회의) 460
18. 신학생들 498

제4장 베네딕토 522
19. 수동적인 교황 523
20. 부(副)교황 562
21. 반체제 인사들 595
22. 바티리크스 618
23. 퇴위 635

끝맺는 말 655
감사의 말 678

추천사

놀랄만 한 연구조사이다. 로마가톨릭교회의 교우들은 이 책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 「더타임스」(The Times) 기고문 중 -
디아메이드 맥클로흐 옥스퍼드대학교 교회 역사학 교수

이 책은 엄청나게 많은 가톨릭 신자들을 분노하게 하고 슬프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은 최후의 결정타가 되어 교회를 떠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헛소리로 여긴다면 실수일 것이다.
- 「테블렛」(The Tablet) 기고문 중 -
티모시 래드클리프(Timothy Radcliffe OP) 전 도미니크수도 원장

현대 로마가톨릭교회 안에 널리 퍼져 있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직함을 전 세계적으로 조사한 첫 번째 기록이다.
제임스 앨리슨(James Alison) 로마가톨릭 사제

누군가가 바티칸을 둘러싸고 있는 침묵의 벽을 깨뜨리려고 시도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마르텔의 책은 이 일을 예외적으로 이룬 멋진 책이다. 이전에는 전혀 없던 감탄할 만한 객관성을 갖고 지금까지의 그 어떤 상상도 훨씬 뛰어넘는 비밀과 협박과 권력의 세계를 폭로한다.
지안루이지 누찌(Gianluigi Nuzzi) “바티리크스”(Vatileaks) 스캔들을 폭로한 기자

본문중에

프란체스코 레포레는 대략 열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바티칸의 게이 열풍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의 증언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의 연인들은 대주교들과 고위 성직자 중에 있었다. 그는 우리가 이미 논한 여러 추기경으로부터 성관계 제의를 받았다. 물론 그 목록은 끝이 없다. 나는 꼼꼼하게 그 이야기들을 전부 확인하였고, 관련 추기경들과 대주교들, 몬시뇰들, 교황 대사들, 부제들, 그리고 성 베드로대성당(St. Peter’s)의 일반 사제들과 고해 신부들을 다 만나보았는데 전부 실제로 동성애자들이었다. -p.48

그의 공적인 말은 때때로 그의 사적인 행동과 상충한다. 따라서 프란치스코는 끊임없이 이주민들을 보호하지만, 게이 결혼을 반대하기 때문에 밀입국 게 이 이주민들이 고정 파트너가 생겼을지라도 합법적으로 영주하지 못한다. 프란치스코는 또한 자신을 ‘여성주의자’라고 부르지만, 아기를 갖지 못하는 여성들의 의학적인 불임 치료 선택권을 거부함으로써 여성들의 선택을 박탈한다. 몬시뇰 비가노는 그의 2018년 『증언』에서 교황이 동성애자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또한 지나치게 게이 우호적으로 보이면서도 동시에 젊은 동성애자들에게 ‘정신병 치료’(비가노는 교황이 이 말을 한 후 후회했다고 말한다)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고 비난했다.-p.100

바오로 6세에게 비밀이 있었을까?
1963년에서 1978년 사이에 15년 동안 교황이었던 그 남자의 동성애에 대한 소문은 셀 수 없이 많고, 나는 여러 추기경과 아주 자유롭게 그 소문들에 관해 대화해 왔다. 국무원의 비밀 기록 보관소에 접근할 수 있었던 사람은 그 주제에 관한 여러 파일이 있다고 확신시켜 준다. 하지만 그것들은 공개되어 있지 않고 우리는 그 파일들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모른다.
그 모든 복잡함 가운데 이 교황을 둘러싼 비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상황을 그대로 보아서는 안 된다. 증거가 부족하므로 한꺼번에 증거 전체를 훑어보는 것이 중요하다.-p.232

그러나 가톨릭의 공적인 강화(講話)는 1970년대 후반에 강경해졌다. 가톨릭교회는 1960년대에 기대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던 도덕 혁명이 발생하자 곤경에 빠졌다.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던 교황 바오로 6세는 1975년에 그 유명한 ‘선언문’인 페르소나 휴마나(Persona Humana, 개인생활)를 선포했다.
이는 회칙(回勅) 『휴마네 비테』(Humanae vitae, 인간의 생명)의 핵심 내용 중 일부다. 그 선포는 사제의 독신과 정절에 대한 가치를 분명하게 하였고, 성관계를 금지하였으며 동성애를 격렬하게 거부했다.-p.348

하지만 베네딕토 16세는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교황 교서, 브리핑, 연설, 편지, 메시지 등, 게이 결혼에 반대하는 그의 싸움은 끝이 없다. 그는 교회와 국가 사이의 분리를 공개적으로 경멸하면서 공개 토론에 자주 개입했고, 그의 배후에서는 교황청이 모든 게이 결혼 반대 시위를 조작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실패를 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그 전투에 참여한 사람 중 많은 사람이 동성애 애호가들이거나, ‘밀실에 있는 동성애자들’ 또는 동성애 행위를 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종 종 ‘그 교구에’ 속하여있었다. -p.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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