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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등과 같은 전염병의 재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경기불황 등과 같은 사건들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큰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사건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성경적 시각에서 그 사건에 담긴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이 책은 성경의 여러 비유적 표현을 현대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해석함으로 그 속에 담긴 신앙적 의미가 무엇인지 말해 준다. 또한, 우리가 회복해야 할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야기함으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시편 73-86편, 90-100편에서 길어 낸 하나님의 은혜 메시지를 전한다.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을 조롱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인내할 수 있는 이유들을 밝혀 주어 고난받는 그리스도인이 위로를 받고 굳건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길을 제시한다. 또한, 코로나 시대, 우상이 넘쳐나고 공의가 일그러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베푸시는지, 그리스도인이 바라보고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안내한다. 간단명료하고 친밀한 글과 예화 그리고 성경적 통찰력으로 시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전한다.
북한이탈주민이 복음주의 목회자로 헌신하게 된 요인, 과정 그리고 헌신 이후의 영향을 북한탈주민의 시각에서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근거 이론을 사용해 분석했다. 기독교 목회자로 헌신한 31명의 북한이탈주민을 심층 면담하고 그들의 대답을 관찰, 취합하여 코딩과 비교 분석을 해 헌신 이론을 생성했다. 먼저 북한이탈주민과 선교방법론으로서의 북한이탈주민 선교, 헌신에 대한 성경적 이해, 회심 이론, 질적 연구 방법론과 근거 이론을 고찰하고, 연구 결과를 심층 면담의 사례들과 함께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남녘 교회가 북한이탈주민 목회 헌신자에 관해 더 넓게 이해하게 되고, 북한이탈주민 목회자와 함께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동역하며 남녘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를 하나 선택하라면 그것은 바로 믿음이다. 믿음이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삶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원활한 소통에 달려 있듯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하나님과의 원활한 소통이 있을 때 가능하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을 우리는 기도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의 뜻을 일방적으로 관철시키는 것을 기도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저자에 따르면 진정한 기도는 자기 성찰에 기초한 기도다. 자기 성찰이란 자신의 마음을 날마다 말씀 안에서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자기 성찰이란 자기 부인이란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저자는 그런 기도를 마음으로 하는 기도라고 말한다. 마음으로 하는 기도야말로 이 시대 제자가 해야 할 기도의 자세이며, 그런 기도야말로 나의 삶뿐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를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 것이다.
고독 가운데 인간이 인간 되게 하는 존재의 의미를 묻고 그 고독과 싸우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발견한 답을 담았다. 삶에서 흔들리고 방황하는 동안 당면한 문제들을 이해할 수 없고 이해되지도 않아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질문들과 씨름하며, 때로는 그런 사람들에게서 난해한 질문들을 받아 함께 고민하면서 내면의 깊은 존재 양식과 의미를 찾아내 마침표와 느낌표를 얻는다. 간절하고 영원한 꿈이 있다면 흔들림은 마침내 춤이 될 것이며 영원을 향한 비상(飛上)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기독교의 진실성을 변증하는 저서, 『예수! 그가 다가온다』로 잘 알려진 기독교 신학자, 정성민 교수가 오랜 침묵을 깨고 12년 만에 아주 묵직한 주제를 다룬 새로운 책을 집필했다. 바로 『예수와 석가의 대화: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본 석가모니』이다. 저자는 “하나의 종교만 아는 사람은 아무 종교도 모른다”라는 막스 뮐러의 말처럼, 기독교인들이 단지 기독교 세계관에만 몰두해 자칫 기독교의 심오한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을 염려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불교를 기독교인들에게 소개하고자 저자의 오랜 연구와 성찰의 결과로 이 책이 탄생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기독교인이 기독교와 불교의 본질적 차이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타 종교를 이해하고 기독교와의 차이를 알게 되면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더 깊어지고 성숙해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석가 사상에 관한 주제들과 기독교 신앙과의 비교를 다루는데. 총 아홉 개 파트로 나뉘어 있다. 제1-7부까지는 석가 사상에 대한 고찰을 다루었고, 그 뒤로 석가 사상에 대한 저자의 결론으로 “석가모니가 꿈꾸던 세상은 무엇인가?”를 진술했다. 제8-9부는 석가 사상과 기독교 신앙의 연관성을 다루었고, 그 뒤로 이에 대한 결론으로 한국 교회를 향한 제언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기독교적 시각을 갖되 석가의 가르침을 불교에 대한 종교적 편견 없이 예수의 가르침과 비교했다. 또한, 석가모니의 사상이 무신론적 도덕철학이라는 사실을 학문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저자는 기독교와 불교 사이에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들을 밝히 드러내므로 기독교인과 불교인 사이의 편견 없는 진리와 생명에 대한 대화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기독교와 불교의 본질적 차이를 깨닫게 해 주므로 기독교인들과 불자들이 각자 지닌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천 독자] ▣ 기독교 목회자: 막연하게 석가모니를 이해하는 기독교 사역자들에게 기독교인의 시각에서 어떻게 불교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 기독교 평신도 중 기독교 신앙에 의구심을 품고 불교를 선망하는 성도: 불교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기독교 선교사: 특별히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불교를 믿는 나라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 기독교 선교사들에게 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역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불교 신자: 기독교와 불교를 쉽게 비교했기에 기독교와 불교에 대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 무신론자: 수많은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에 답할 뿐만 아니라 무신론과 유신론의 자연스러운 논쟁을 다루기에 무신론자들에게 종교와 철학에 관한 기본 안내서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교회는 그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공동체다. 인력과 재원이 풍부한 대형 교회뿐 아니라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개척 교회가 받은 피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앤데믹을 이야기하는 이 시점에도 많은 사람이 교회 개척을 꿈꾸지만 감히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저자는 자신의 개척 목회 경험담을 기초로 팬데믹 시대 속에서도 개척 교회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 속에는 개척 교회 성장에 관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방법이 등장한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개척 교회가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교회의 본질 즉 한 영혼에 대한 사랑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을 때, 개척 교회는 한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개척을 꿈꾸지만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세계 기독교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앞서 출간한 『기독교 역사 요약』에 한국 기독교 역사를 추가한 개정판이다. 초대 교회부터 19세기 유럽과 북미 기독교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기독교 역사의 큰 흐름을 서술하고, 한국 선교의 시작부터 한국 교회의 성장과 분열의 역사 그리고 사명까지 기술했다. 마지막 두 장에서는 고대와 초대 교회 이전의 구약사도 정리했다. 저자는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며 신앙의 정체성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역사 속에서 이루는 도구가 되는 길을 배울 수 있고, 하나님의 역사 판서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취를 남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 교회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선교의 중심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한국 기독교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동기로 『기독교 역사 요약』을 다시 한번 다듬고 보완해 냈다.
본서는 저자의 『달라야 한다』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삶으로 담아내야 하는 존재 본질에 대해 깊이 고찰한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비롯된 믿음의 능력이 그리스도인의 본향인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가는 순례의 길을 떠나게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연계되지 않은 모든 세상의 허상을 버리고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의 실체가 무엇인지 철저히 규명한다.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한마디로 전환된 정체성에 있다. 구원은 ‘본질의 회복’(the restoration of nature)이다. 그로써 존재의 의미를 복원하는 것이다. ‘회복’이란 이전의 상태를 향한 회귀의 반동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회복은 기존의 가치에 대한 재소환이어서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런데도 구원의 그 새로움의 경지가 ‘회복’으로 정의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미 우리의 존재성 안에 복원돼야 할 창조 본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를 창조하시며 각인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데 그 뜻이 타락의 강퍅함으로 말미암아 상실된다. 그리고 돌이켜 되찾아야 하는 천상의 비밀로 숨겨진 것이다. ‘존재 본질의 새로운 회복’, 그것이 우리가 껴안은 구원의 가치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구원의 본질은 분명하다. 구원은 오히려 세상 유익에 대한 포기를 전제한다. 옛사람의 사망 선고가 담보된 존재성의 전환이다. 그래서 구원은 곧 부활이다. 처절하고 철저한 십자가 죽음 위에 세워지는 다시 태어남이다. 바로 이 부활이 우리를 영생과 하나님 나라로 견인한다. 우리는 이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다. 십자가에 나를 죽이고 세상을 못 박은 그리스도의 사람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활했다. 새 피조물로의 존재 전환을 이미 감당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부활로 약속된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누린다. 지금을 영생의 연장선상에서 살아간다.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하나님 나라로 향유한다.
한국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본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구원론이 올바르게 정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그동안 신학자가 쓴 구원론은 방대하고 어려웠던 반면 이 책의 저자는 평신도로서 일반 성도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으며 철저하게 성경 본문을 묵상하고 해석해 성경적 구원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동일 주제의 책들과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에 베푸신 구원이 은혜임을 깨닫고 현재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순종함으로써 마침내 미래에 구원을 완성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흔히들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우리 모두는 길을 가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인생의 길을 물으며 그 분과 함께 길을 가는 존재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삶을 묵상해야 한다. 하지만 그 구체적인 묵상 방법을 몰라 하나님께 길을 묻는 인생이 아닌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묵상해야 되는지 다시 말해 하나님께 길을 묻는 삶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보물과 같은 시편은 그리 어렵지 않고 읽을 때마다 은혜가 되기에 모든 성도가 좋아한다. 그런데 시편은 개인의 경건을 위한 수단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고하고, 그분의 나라가 교회의 선교를 통해 온 세상에 확장될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성경으로부터 평화와 애국 그리고 자유의 의미를 찾아서 찬송하며 삶의 현장에서 실천한다면, 한국교회의 신앙은 내면화와 사사화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시편가이든 찬송가이든 한국인의 정서에 적절한 멜로디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성경신학, 공공신학, 선교신학, 그리고 교회음악학이 심포니처럼 협업한 신선하고 특이한 결과물이다. 특별히 찬송을 지도할 책무가 있는 목회자와 찬양대 지휘자 및 반주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본서는 성도가 마음을 주님을 향해 거룩하고 뜨겁게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줄 믿는다.
신자든, 불신자든 누구든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연재해를 겪게 된다. 자연재해는 불신자들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며 기독교 신자들이라고 해서 피해 가는 것도 아니다. 햇빛과 비가 악인과 선인에게 골고루 내리듯, 자연재해는 그 누구도 가리지 않는다. 쓰나미와 카트리나가 어느 한 지역을 휩쓸어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내고 많은 사람이 이로 인해 고통을 받을 때 하나님, 어디에 계셨었느냐? 라고 신자는 물을 수 있다. 특히, 신자나 교회들이 자연재해나 여러 가지 재앙을 만날 때 그것이 단순히 자연의 재앙인지 아니면 사탄의 역사인지, 또는 인간의 죄의 결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인지 많은 혼동을 가져다줄 수 있다. 더욱이 자연재해가 불신자나 타 종교를 믿는 개인이나 국가에 영향력을 강하게 미칠 때 신자는 과연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하며 과감히 그들을 정죄할 수 있을까? 어윈 W. 루처 박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을 근거로 하여 논리를 전개해 나아간다. 성경에 나타난 자연재해와 재앙들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세세하게 이 모든 재해에 관여하고 계시고, 대부분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사야 55장 8절에서 9절의 말씀을 들어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인간이 다 가늠하는 것도 역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다만, 우리는 자연재해와 질병, 지진, 기타 재앙들을 만난 사람들에게 동정심과 도움의 손길로 응답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나, 루처 박사는 이러한 재해와 재앙들을 만날 때 재해와 재앙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그 속에서 인간의 유한함과 죄성을 발견하고 생명의 유한함과 불확실성을 깨달으며 자기 망상의 위험에서 벗어나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소망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오늘날 팬데믹 코로나 시대의 재앙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큰 깨달음과 경종을 울리는 본서는『팬데믹, 재앙 그리고 자연재해』와 더불어 성도들에게 많은 신앙적 유익을 주고 있다.
한국성서대학교의 설립자이며, 복음농도원, 복음농민전수학교 등을 세워 농촌복음화와 개혁운동을 펼친 선각자, 한국성서선교회 창립자로 초교파적 선교운동을 펼친 목회자로서 거친 풍랑 속 돛처럼 한국 근대 역사를 꿋꿋하게 진일보시킨 일립 강태국 박사의 생애와 신학사상을 담았다. 독립운동가, 교육가, 개혁가 그리고 목회자로서 한국의 복음화와 개혁을 위해 어떻게 헌신하고 새로운 시도를 했는지, 그리고 추진, 발전시켜 나갔는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또한, 그 바탕이 된 신학사상과 원동력이 된 신앙과 밀알정신은 무엇인지 강태국 박사의 저서를 통해 잘 보여 준다. 부록에는 강태국 박사의 둘째 딸 강혜정 에덴한방 원장이 쓴 아버지에 대한 글, 김은호 한국성서대학교 대학원장인의 스승 강태국 박사에 대한 글, 그리고 여러 학자와 목회자가 각종 매체에 게재한 강태국 박사에 대한 칭송의 글을 실었다.
노년의 목회자가 일상 속에서 사유하고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취향과 지향을 “통합된 감수성”으로 표현했다. 그 표현은 짧은 글과 직접 그린 그림에 실었다. 미국 생활, 목양, 음식, 그림, 몸, 고통, 여행, 가족, 이웃 등에 관하여 잔잔한 이야기로, 때로는 음악 같은 시로 들려주고, 아름답게 보여 준다. 한 사람의 삶과 내면 그리고 한 목회자의 믿음, 사랑, 소명과 헌신, 한 예술가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감상의 즐거움, 배움의 뿌듯함, 위로와 격려의 든든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CLC가 새롭게 기획한 “앤드류 머레이 신앙강좌 시리즈”의 네 번째 책 『겸손』(Humility)를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되어 기쁩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주옥같은 글들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읽혀왔고 지금도 여전히 읽히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한결같은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것이 고전의 가치입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고전 『겸손』은 우리에게 겸손에 대한 깊이 있는 의미와 깨달음을 줍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겸손의 깊은 정수를 느끼게 될 것이고 마음에 깊은 감동의 울력이 일고 있음을 알게될 것입니다.
칼 맥킨타이어 박사는 세계적 보수(근본)주의 지도자(Fundamentalist Leader, 성경적 성별주의자[Separatist], 세계적 반공주의자[Anti-Communist], 신앙과 자유의 수호자(Defender of Faith and Freedom])였다. 조영엽 박사는 그의 제자로서 그의 삶과 사상을 이 책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칼 맥킨타이어 박사와 연관된 인물들과 당시 미국의 기독교 사조와 관련된 중요한 사실들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이들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한국사회와 나라가 칼 맥킨타이어 박사와 그 주변 인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 시대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이다. 그 위기는 곧바로 교회의 위기로 이어졌다. 실제 많은 사람이 교회를 떠났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도 대면예배냐, 비대면예배냐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교회를 살리기 위한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교회’와 ‘예배’는 신앙의 본질을 말해주는 가장 중요한 단어다.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끝까지 예배의 자리를 지킬 때, 저자는 다시 한국 교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타조증후군(Ostrich Syndrome)이란 용어가 있다. 타조가 맹수나 사냥꾼을 만났을 때, 머리를 파묻는 타조의 행동에 비롯된 말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지 않고 거부하고 소극적으로 행동해 피해를 입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많은 남성이 이런 타조증후군으로 군생활을 맞이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건강한 육체를 가진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군대이건만 제대로 된 입대 준비서, 군생활 안내서가 없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이 책으로 이제 미리 군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군생활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자신의 인생 중 군생활이 차지하는 위치가 무엇인지를 저자의 고백으로 들을 수 있다. “군대는 시간을 허비하고 오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함을 쌓을 수 있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이 욥기 강해는 충성교회에서 매일 새벽 기도회 때 약 7분 메시지로 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약 30년간의 목회 기간 중 각기 다른 시간대에 세 번에 걸쳐 욥기를 강해하였습니다. 강해 시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아는 지식이 새로워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 생애 마지막으로 생각되는 세 번째 욥기 강해에서 욥기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의 책이라는 불멸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욥이 그리스도의 예표로서 당한 처절한 고난을 읽고, 신약 4복음서에서 간략하게 넘어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깊이에 대한 편린을 확인하면서, 엎드려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하였습니다. 욥기는 우리의 연구 대상이 아니라 욥기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돌립니다. 아멘! -저자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