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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미국 이민 목회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일기

저자/역자 신윤일
정가 8,000원
판매가 7,200
발행일 2020년 9월 29일
정보 국판변형 / 184쪽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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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는 여러 가지 정보들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그 매체의 성향에 따라 재해석된 정보다. 우리 역시도 어떤 사실과 정보를 자기 자신만의 재해석을 날마다 한다. 이런 과정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재해석의 과정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여러 상황을 보는 안목이 키워지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통찰력을 갖게 된다. 저자 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미국이란 나라를, 미국 사회를 분석하고 해석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노력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은 사회 전반이 어떤 과거보다 대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이민 목회를 감당하고, 애틀랜타 실로암 한인교회 원로목사로 현재 미국에서 살아가는 저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국 사회를 자신만의 통찰로 재해석하면서 맛깔스럽게 책을 썼다. 모든 글에는 그 글을 쓴 저자의 의도와 해석이 담겨 있다. 따라서 그 글에 대한 신뢰성은, 그 저자가 얼마나 현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느냐에 따라 판단될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한 사람의 시각일지 모르지만, 미국 사회와 현장에서 함께 직접 몸소 겪은 코로나 사태를 담담히 서술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생생한 정보를 얻게 될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까지도 찾게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신윤일

출생
1954년 경북 대구 출생

학력
미국 트리니티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미국 트리니티신학교(M.Div.) 졸업(1992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1977년)
배재중고등학교 졸업(1973년)

목회 경력
현 아틀란타 실로암한인교회 원로목사
아틀란타 실로암한인교회(PCA) 담임목사(2000년 8월-2019년 10월)
시카고 목양교회 담임목사(1995년-2000년 7월)
시카고 휄로쉽교회 교육목사(1991년-1994년)
시카고 제일한인교회 교육전도사(1990-1991년)

활동 경력
현 월드비젼 아틀란타 운영위원장(2014년-현재)
현 미국 동남부 지역 아버지학교 강사
디딤돌선교회(노숙자 선교) 이사장(2010년.2012년)
아틀란타 목사회 회장(2017년)
아틀란타 조선일보 및 중앙일보 칼럼리스트

수상 경력
소월문학상(배재고등학교 교내 문학상):
1972년 단편소설 『회의』


역자소개

목차

저자 서문

제1부 코로나바이러스와 미국 사회
제1장 미국이 먼저인 나라 (2020년 3월 20일 · 금)
제2장 사재기하는 미국 (3월 21일 · 토)
제3장 트럼프 대통령 (4월 8일 · 수)
제4장 불안정한 미국 경제 (4월 23일 · 목)
제5장 코로나바이러스와 총기 판매 (5월 1일 · 맑음)
제6장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와 현실 (5월 10일 · 주일)
제7장 살아 있는 미국 언론 (5월 18일 · 월)
제8장 미국 정치인의 한계와 건전한 자본주의 (5월 20일 · 수)
제9장 미국교회와 세속화의 물결 (5월 19일 · 화)
제10장 미국의 재벌들 형성과 몰락 (5월 25일 · 월)
제11장 미국 경찰과 사법 제도 (5월 29일 · 금)
제12장 3천 5백만 명의 실업자 (6월 2일 · 화 · 맑음)
제13장 소신 있는 미국 정치인들 (6월 3일 · 수 · 맑음)

제2부 코로나와 삶과 죽음
제1장 죽음 준비 (2020년 3월 31일 · 화)
제2장 북한 체제와 김정은 (4월 20일 · 월)
제3장 욥과 인생의 고난 (5월 3일 · 주일)
제4장 코로나바이러스와 종말론 (5월 7일 · 목)

제3부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족
제1장 소중한 가족들 (2020년 3월 19일 · 목)
제2장 손주들 이야기 (3월 22일 · 주일)
제3장 아내 그리고 나 (3월 26일 · 목 · 맑음)
제4장 부부의 다름과 조화 (4월 11일 · 토)
제5장 아내의 김밥 (5월 2일 · 토)
제6장 누님 이야기 (3월 28일 · 토)

추천사

본문중에

이런 국가 이기주의가 가장 드러난 것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에 와서이다. “America First”라는 미명 아래 그동안 해 왔던 국가 차원에서의 사회적인 약자들을 향한 나눔과 배려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마치 정글에서 사나운 맹수가 나타난 것 같다. 미국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이웃 국가들이나 불체자들에 대한 끝도 없는 배려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개인의 인생도 참고 또 참고 사는 것이다. p.13-4

요즘 총기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오크라호마주에 있는 어느 맥도날드에서 한 흑인 여인이 총을 쏴서 세 명의 직원들에게 총상을 입혔다. 그 이유는 식당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없으니 나가라고 한 것 때문에 격분하여 총을 쏜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감정이 예민해져서 사사로운 이유로 총을 쏘아 죽게도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도 한평생을 감옥에서 살게 될 터인데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
어떤 사람은 마켓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자존심이 상했는지 자기의 코를 그 점원의 옷에 닦았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났다. 심심찮게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의 후유증이 사회에 나타나고 있다. p.145-6

나는 아내의 손주 사랑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내는 할머니가 손주들 예뻐하는 것은 당연한데 당신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아내 못지 않게 예뻐한다. 그러나 이제는 젊었을 때와는 달리 아이들과 오래 있으면 지친다. 그러나 사실 아이들은 생각만 해도 기쁘고 예쁘다. 아내와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할 때 손주 이야기를 하면 함께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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