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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한 세계일주 2

저자/역자 배시온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
발행일 2021년 1월 18일
정보 268쪽 / 사륙변형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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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중에 여행기를 담은 책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을 갖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과 함께한 세계 일주”란 표현을 쓰는 책은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독특하다. 무일푼의 가까운 저자가 의지와 열정만으로 목표한 일정을 소화하며,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만난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와 보호를 체험한 일종의 수기에 가깝다. 전작 1권은 미국에서 이스라엘까지 여행한 내용을 담았다면, 이 책에선 이스라엘에서 구약성경의 배경이 되는 이집트와 터키, 신약성경의 배경이 되는 지중해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마지막으로 중국을 거쳐 백두산에 올랐던 여정을 담고 있다. 1권을 읽어본 독자라면 세밀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뿐 아니라 그 은혜에도 여전히 힘들었던 여행의 여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을 것이다. 2권도 마찬가지로 진행되지만, 여행을 통해 깊어진 신앙과 더 놀라운 체험들이 기록되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쳇바퀴 돌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독특하고 멋진 체험을 하기 원할 것이다. 이 책은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그런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종의 모델이 될 것이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위로받고 더 큰 은혜를 체험하길 갈망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한 세계일주 여행을 다 함께 꿈꾸면서, 상상의 여행을 떠나가 보자.

저/역자

작가소개

배시온
어릴 때부터 남들이 잘 입지 않는 옷을 입고 가지 않는 길을 걷기 좋아했다.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는 <구니스>와 <인디아나 존스>였다. 전 세계를 모험하며 여행하는 꿈을 꾸며 자라 왔으나 10대 때 잠시 방황의 길을 걸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영어 공부에 매진해 카투사로 미군 부대에서 근무했다. 영어교육과에 입학해 영어 교사가 되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목회자로 불러 주셨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이기동 목사 | 새가나안교회 담임
김영숙 박사 | 총신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김광열 박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마상욱 목사 |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 대표
양병길 목사 | 가재울성천교회 담임

프롤로그

간절한 기도로 열린 하늘 문
효도 성지순례 1-유대 광야
효도 성지순례 2-갈릴리
효도 성지순례 3-갈릴리 캠핑기
유대인들의 제3성전 재건 운동
감람산을 밝히는 24시간 기도의 집
유대청년 요나단과 함께한 키부츠(kibbutz) 체험
이스라엘의 회복과 조국 통일의 비전을 보다
통곡의 벽 앞에서 드린 기도와 감동
백두산에 간다고요? 여기 중국 돈 가져가요!
이스라엘 성지순례 영상 모음

이스라엘에서 터키로
초대교회의 성지! 카파도키아(Cappadocia)
저도 당신의 하나님을 믿고 싶어요
미션 파서블! 터키에서 일본어 성경 찾기 1
미션 파서블! 터키에서 일본어 성경 찾기 2

터키에서 그리스로
그리스 정교회의 성산 아토스에 간다고요?
성산 아토스 땅을 밟다
아토스의 수도원에서 보내는 나 홀로 영성 수련회 1
아토스의 수도원에서 보내는 나 홀로 영성 수련회 2
무슬림 선교와 난민 사역의 전초기지 아테네 사마리아교회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네? 이번 주에 로마의 모든 박물관이 무료라고요?
기도의 땀방울로 적신 로마

로마에서 중국으로
중국교회의 두 얼굴, 삼자교회와 가정교회
형과 함께한 북경여행기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북파편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서파편

에필로그

추천사

이 민족의 암울하고, 무엇을 붙잡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진정한 삶의 소망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기동(새가나안교회 담임 목사)

불확실한 미래를 하나님만 신뢰하며 걷기 원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이 책이 그 도전의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김영숙(총신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이 책이 오늘 한국사회 속에서 낙심과 좌절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믿음의 길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멋진 도전이 될 줄로 확신하며 추천한다.
김광열(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배 목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크리스천 젊은이들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모험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마상욱(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 대표)

이 책이 젊은 청년들과 삶의 언저리에서 울며 신음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읽혀지길 바라며 기쁘게 추천하는 바이다.
양병길(가재울성천교회 담임)

본문중에

‘주님! 부모님과 성지순례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30세가 되기 전에 이 꿈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시골 교회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이 났다. 약 30년을 목회하느라 고생하셨지만 성지순례 한번 못 해 보신 부모님을 모시고 이스라엘 땅을 함께 밟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어느새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바로 오늘 성지순례를 위해 부모님을 맞이하러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할렐루야! 저와 같이 비천하고 연약한 자의 꿈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광 받으소서! 영광 받으소서!’ p.16

“여보세요? 샬롬? 여기서 뭐 하세요?” 어떤 유대인 아저씨 한 분이 플래시를 비추고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인데요, 이곳이 너무 아름다워 캠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보시다시피 1월에는 골란고원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워낙 세서 많이 추우실텐데요. 괜찮으시면 제가 지내는 오두막으로 오셔서 따뜻한 차라도 한잔 하시지요.” “정말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마침 컵라면을 먹기 위해 뜨거운 물이 필요했는데요” “제가 드릴 수 있어요.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롯이 천사들의 손에 이끌려 소돔 땅을 나온 것처럼 우리는 컵라면을 들고 텐트를 나와 그의 오두막으로 따라갔다. 도착하자마자 마치 준비라도 한 것처럼 커피포트에 물을 한가득 끓여 주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같군요!” 우연히 만난 아저씨의 호의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주님은 그곳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셨다. p.44-45

이스라엘에서 지낸 지도 어느덧 6주 차가 되어 간다. 하나님은 내일의 먹을 것과 잠잘 곳도 정해지지 않은 정처 없는 이 여행을 축복해 주셔서 오늘까지 놀랍게 인도해 주셨다. 여행을 떠나기 전 기도했던 제목들이 계속 응답되었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했다. 내 여행은 생존을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내야만 지속할 수 있었음에도 그보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더욱 구하고 고민하며 지내게 하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마 6:33-34). 이 말씀은 더 이상 책 속의 문자가 아닌 생명력을 갖고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 되었다. 먹을 것과 잠잘 곳은 내가 아닌 ‘내일’이 염려하고 있었다. p.83

데린쿠유를 둘러보고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햇살의 따스함이었다. 햇볕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초대교인들이 비록 햇빛 없는 지하동굴 속에서 살았을지라도 그들 가슴속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의 등불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했을 것이라고 잠시 묵상해 보았다. 마치 천국에서는 하나님 외에 다른 빛이 필요 없는 것처럼 말이다. p.112

“시온 형제, 혹시 아토스산이라고 들어 봤나요?”
“알고 말고요. 그곳에 가고 싶긴 한데 이미 포기했어요.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비자를 받아야만 갈 수 있다면서요?” “맞아요. 일반적으로 그렇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제 남편 조지의 친구가 그곳 수도사와 친분이 있답니다. 그래서 부탁하면 금세 비자를 받을 수 있어요. 제가 한번 알아볼게요.” 아나스는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내 여권 사본을 요청했다. “자! 됐어요. 이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자이온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요.” 내 마음은 금세 그리스의 성산 아토스로 간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포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으로 충만해졌다. 무엇보다 그곳에 가면 수도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과 신앙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도저히 내 가슴을 가만 놔두질 않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토스산으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저녁 아나스는 내 예상을 뛰어넘는 소식을 가지고 방문을 두드렸다. “자이온. 비자가 허락됐어요. 바로 내일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준비하세요.” p.1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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