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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구약텍스트에서 윤리까지

저자/역자 이한영 지음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
발행일 2017년 8월 30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448면
ISBN 978-89-92193-28-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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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구약 텍스트의 해석학과 윤리학의 연결을 통해 구약윤리를 총괄적으로 밝힌 책이다. 저자는 신학적 또는 실용적인 한 면을 단편적으로 부각시키지 않고 기초과학적인 도덕철학, 인식론적인 해석학, 그리고 구약텍스트의 주석을 복합적으로 묶어 기존 구약윤리 전공서의 보완점을 심화하고 확장하여 서술하였다.

저/역자

작가소개

이한영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North-West University, Potchefstroom Campus Ph.D.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M.A., M.Div., Th.M.
뉴욕 Memorial Sloan Kettering 암센터, 포스트닥
브라질 Universidade de Brasilia 의과대학, M.D.
서부교회 협동목사
한국복음주의구약학회 부회장
한국선교회(GFM) 이사

저서

광야에서의 실패와 소망 (2009)
역사와 서술에서의 오경메세지 (2008)
구약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04)
From History to Narrative Hermeneutics (2004)
메데바사와 성경 (2010, 번역)
이외 수십 편의 성경공부교재, 주석 및 소논문들을 집필하였다.


역자소개

목차

서문 / 7

제1장. 구약윤리와 텍스트 해석학 / 12
1. 구약에 윤리가 있는가? / 37
2. 구약윤리와 도덕철학 / 95
3. 구약신학에서 구약윤리로 / 123
4. 구약윤리의 특징 / 135

제2장. 구약윤리와 토라 / 148
1. 창조언약과 도덕적 비전 / 151
2.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 / 182
3. 십계명의 도덕적 비전 / 246
4. 언약과 사회적 나눔 / 249
5. 토라의 도덕적 딜레마 / 259

제3장. 구약윤리와 선지서 /268
1. 언약과 토지의 문제 / 279
2. 언약과 사회적 정의 / 335

제4장. 구약윤리와 성문서 / 356
1. 언약과 권력남용 / 358
2. 혼합과 배타성 / 381
3. 삶으로 드리는 예배 / 381
4. 지혜로운 삶과 윤리 / 421

참고문헌 / 433

추천사

본문중에

내가 나를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항상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는 항상 나 안에서만 인식되고 실존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반성하는 지적인 종(種)으로서 자율적인 속성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그 어떠한 문화적 텍스트와 콘텍스트에 종속된, 일상의 정황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인간이란 그 존재의식, 즉 삶의 가치나 의미를 추구하는 데 있어 텍스트에 종속된 자아의식, 그리고 동시에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 하는 자율적 본능과 끊임없이 씨름해야 하는 해석학적인 존재인 것이다. (13쪽)

구약텍스트는 이미 잘 알려진 신학적 플롯과 표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구약윤리는 바로 그 신학적 의미를 삶의 정황에서 구현하는 담론이다. 문제는 과연 그 텍스트의 의미가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그 의미는 발견되는 것인가 아니면 창출되는 것인가? 텍스트 안에 내재된 것인가 아니면 독자로부터 투입된 것인가? (123쪽)

해 아래 타락한 이 땅에는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있을 수도 있고 상황윤리적인 폭력이 있을 수도 있다. 구약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것들에 대한 서술이 규범적이거나 혹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공의와 사랑을 손상시킬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이다(신 6:5; 레 19:18). 이는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마 22:40)이기 때문이다. (265쪽)

구약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파생되는 긍휼과 자비와 은혜의 구현은 구체적인 예로써 룻의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반영된다. 홀로 된 시어머니 나오미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과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았던 이방 며느리 룻의 따뜻한 마음; 남편을 잃고 생존을 위해 추수 때 떨어진 이삭을 줍던 룻을 긍휼히 여겨 자비를 베풀었던 보아스의 의로운 행위; 이들의 헤세드 이야기는 공의와 은혜와 사랑으로 룻과 같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헤세드를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반영한다. 따라서 우리의 예배의 삶이 진실로 은혜롭고 참되기 위해, 우리는 교회 내에서의 전례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되는 형식을 깨고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사회적 정의와 자비로 확장시켜 이웃을 사랑하고 긍휼이 여기는 따뜻한 횡적 행위로 구현해야 할 것이다. (3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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