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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시편의 기도

저자/역자 월터 브루그만 지음 / 김선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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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역자가 미국 달라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설교학 교과과정은 성경의 각 장르에 따라 구분되어 있었다. 본서는 시편을 설교 하기 위한 교과서 중 하나였다.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시편은 곧 나의 소리 이며, 시편을 통해 하나님과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의 가르침대로 시편을 설교하고, 또 신학교에서 시편을 강의할때, 학생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것이 곧 역자가 이 책을 번역해야 겠다고 결심케 된 이유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과연 우리가 어떤 언어로 하나님께 나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 일까? 이 질문이 번역하는 과정에 끊임없이 나의 뇌리에 남아있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의 언어의 사용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결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이 믿음의 공동체에 기여하는 바는, 저자가 충분한 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시편을 교회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고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단순한 이론적인 책이 아니며, 그렇다고 적용에 치우친 나머지 주관적으로 기술한 것도 아니다. 저자인 브루그만(Brueggemann) 박사는 아마도 현재 가장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구약 학자 중 한 사람일 것이다. 역자가 알고 있는 그의 저서만 해도 창세기, 신명기,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 시편, 이사야, 예레미야 등의 주석서를 포함하여 수십 권에 달하며, [구약신학](Theology of the Old Testament)을 통해 그의 신학을 제시하였 다.
번역 하면서 아마도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용어는, 저자가 인생의 세 과정으로 묘사한 'oriented'(적응된 상태),'disoriented' (혼란의 상태), 그리고 'reoriented'(재적응의 상태)이다. 마치 학교에 막 입학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학생이 새로운 학창 생 활이 어떠할지를 알고 안도하듯이, 우리의 삶도 이치에 맞아 평안한때가 있는데 이상태를 '적응된 상태'로 묘사하고 있다고 여겨 진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얼마나 거친가! 줄곧 우리의 삶은 '혼란의 상태'에 빠지지만, 저자가 역설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놀라 운 간섭으로 인해 마치 새로운 피조물이 되듯이 우리는 '재적응의 상태'에 놓일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유로운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의 길을 우리가 예측할 수 없다. 여기에 우리 삶의 긴장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 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더 신선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면에서 시편은 어떤 공식을 제시하지 않는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불확실성 가운데 아슬아슬한 인생을 걸어 가는 것이다. 이래도 좋소, 저래도 좋소 식의 태연함이 우리의 성숙의 모습이 아니라, 내적인 기쁨과 슬픔을 민감하게 느끼고 그것을 시편에 존재하는 상징에 담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실 일은 신비에 쌓여 있다.
하나님은 정열적인 사람을 찾고 계신것이 아닐까? 시편 기자의 하나님을 향한 날카로운 외침이 우리의 것이 될수 있다면 이 책은 모든 기능을 다한 것이 아닐까? 하나님을 향하여 갈증을 느끼는 사람,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기를 원하는 사람, 이런 사람 이 되기를 열망하기에 내가 이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아무쪼록 이 책이 우리 영혼의 안식처이신 하나님께로 우리의 발걸음을 내딛는데에 일조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리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을 인하여 어린아이처럼 놀라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3년 2월 20일 암만 선교지에서 김선길 / 역자서문-
▣ 추천의 글
성도들에게 있어서 성경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책을 꼽으라 한다면 시편이 아닐까 한다. 이는 시편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더욱 더 깊은 교제를 나눌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매우 추상적으로 보이는 용어들로 인하여 독자들로 하여 금 때로는 시편을 읽는데 막연한 두려움을 주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학계에서는 매우 잘 알려진 구약 학자이면서 동시에 시편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브루그만(Brueggemann)박사에 의해 본 책이 저술되었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혹자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 관한 모든 관심사를 시편에서 찾아내려고 한다는 명에서 본서가 부분적으로는 에큐메니칼적인 성격을 띠는 듯한 추측을 하게하고 있지는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브루그만 박사가 적용에 있어 서 단순히 이론적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본다면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시편에 관한 책을 읽고는 싶은데 어떠한 책을 읽어야 할지 난감해하는 이들을 위해 본서의 분량이라면 큰 무리없이 읽어 나갈 수 있어 쾌히 추천 하고자 한다. 시편을 읽는데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평신도 들이나 신학생들, 그리고 시편을 가지고 설교를 하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물론, 복음주의 적인 성향을 지향하고 있는 이들에게 필히 일독을 권하고 싶다. 본서를 통하여 시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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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ing the Psa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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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ing the Psa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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