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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돌판에 새긴 말씀

저자/역자 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지음 / 안영미 옮김
정가 23,000원
판매가 20,700
발행일 2015년 6월 15일
정보 신국판 / 488면
ISBN 978-89-7138-055-0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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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늘날의 심각한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는 길을 십계명에서 찾는다. 이 시대의 도덕적 위기는 자기 자신의 개인적이고 상대적인 “현실적인 십계명”이 우선적 가치와 영향력을 가지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와 더불어 심각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십계명은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신 하나님의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계명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이 십계명에 대해 무지하여 분별없이 이 시대의 도덕적 해이에 편승해 살아간다. 이에 하나님의 율법을 대표하는 십계명의 기본적인 의미와 오늘날 사회와 개인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실제적인 적용을 그리스도와 복음 중심으로 설명한다. 본서는 십계명에 대한 균형 잡힌 탁월한 해설서이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뜨거운 설교집이라 할 수 있다.

저/역자

작가소개

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Philip Graham Ryken)

-미국 Wheaton College(B.A.)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M.Div.)
-영국 University of Oxford(Ph.D.)
-현, 미국 Wheaton College 총장


저서
-Give Praise to God(P&R, 2003)
김병하.김상구 옮김, 『개혁주의 예배학』(P&R, 2012)
-Discovering God(P&R, 1999)
이규한 옮김, 『하나님은 누구신가』(P&R, 2013)
-The Doctrine of Grace(Crossway, 2009)
-Loving the way Jesus loves (Crossway, 2012)


역자소개

안 영 미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석사과정 수학 (히브리어학 및 성서학)
-현, 예능교회 전도사(영유아부) 이스라엘문화원 히브리어 강사
“원어로 성경 읽기-구약편”(계간지 「성서마당」) 집필

목차

추천사 1 / 하경택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 4
추천사 2 / R. 알버트 몰러 외 3명 / 8
한국인 독자들에게 주는 서문 / 12
저자 서문 / 14
역자 서문 / 17
1. 돌판에 새긴 말씀 / 21
2. 다중(多重) 사용 아이템 / 55
3. 하나님의 율법 해석 / 85
4. 제1계명: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 155
5. 제2계명: 옳은 신, 옳은 길 / 145
6. 제3계명: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 175
7. 제4계명: 일과 휴식 / 207
8. 제5계명: 권위를 존중하라 / 239
9. 제6계명: 살고 살게 하라 / 273
10. 제7계명: 성(性)의 기쁨 / 303
11. 제8계명: 나의 것은 하나님의 것 / 341
12. 제9계명: 진실 말하기 / 373
13. 제10계명: 만족하기 / 405
에필로그: 율법의 목적 / 435
색인 / 463

추천사

하경택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현재 한국 교회가 맞고 있는 위기의 원인에는 ‘칭의’와 ‘성화’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죄인인 인간이 구원의 백성이 되는 ‘칭의’만을 강조한 나머지 구원받은 자가 마땅히 힘써야 할 ‘성화’의 삶은 등한시하게 한 것이다. 이는 유대교의 율법주의를 반대하면서 사용하였던 사도 바울의 ‘율법’과 ‘복음’의 도식이 율법에 대한 경시나 무시로 이어져 왜곡된 기독교 신앙을 부추긴 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편파적인 이해가 한몫을 했다. 죽음 이후에 들어갈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강조한 나머지 이 땅에서 누리고 이루기에 힘써야 할 현재적 하나님 나라를 등한시한 것이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출판되는 본서는 의미심장하다. 본서는 율법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할 뿐만 아니라 십계명의 함의와 기능을 신구약을 망라하는 ‘전(全) 성서적’(whole-biblical) 이해 안에서 그 어떤 곳에서보다 잘 풀어주고 있다.
성화의 삶을 강조한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율법의 제3사용” (tertius usus legis)을 말하였다. 그는 실정법으로서 율법의 의미(제1사용)와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갈 3:24)으로서 율법의 의미(제2사용) 외에, “중생한 자들이 열망해야 하고 그 지식 안에서 견고해져야 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매일 더 잘 그리고 더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는 최상의 기관”으로서 율법의 의미(제3사용)를 강조하였다. 저자도 본서에서 율법의 세 가지 기능을 설명한다.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는 지도(map)와 우리가 잘못을 행하지 못하게 막는 재갈, 그리고 우리에게 우리의 죄를 보여주는 거울로서의 율법의 기능이다. 적절한 은유와 상징을 통해 돋보이는 저자의 설명은 율법의 기능과 의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저자에 따르면 율법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방법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자신과의 관계를 바로잡게 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가 있다. 율법은 본래 구원을 위한 방편이 아니라 구원을 경험한 언약의 백성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지표로서 주어진 것이다. 이러한 점이 십계명의 서두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0:2).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이 율법은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해 주신 것이다. 율법 가운데서도 십계명은 특별하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직접 주신 율법이라는 점에서 다른 율법들과 구별된다. (출20:18-21; 신 4:12-13). 다른 율법은 모세가 기록하였으나(출 24:3-4; 34:27), 십계명은 하나님이 친히 돌판에 쓰신 것이다(출 24:12; 34:1, 28).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요약이요, 기초가 된다. 하나님 사랑과 인간 사랑에 대한 행동의 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십계명은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표현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이 “가장 훌륭한 (율법의) 해석자”(존 칼빈)이며, “새로운 법률 제정자가 아니라 단지 모세에 의해 주어진 율법의 해석자이자 옹호자이다”(프란시스 투레틴)라는 평가는 옳다.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요 4:34)을 자신의 양식으로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셨기 때문이다.
본서는 십계명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주고 있다. 십계명은 외적일 뿐만 아니라 내적이라는 저자의 지적은 십계명의 의미가 영적인 차원까지 확장되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예컨대, 제10계명은 행위는 전혀 다루지 않고 오직 감정만 다룬다는 사실은 고대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일로서 하나님이 사람의 생각과 욕망을 다스리려 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것은 마음으로 하는 미움이 살인이고(요일 3:15) 음욕을 품는 자마다 간음하였다(마 5:28)는 신약성서의 윤리와 상통한다. 또한 저자는 각 계명의 진짜 의도는 하지 말아야 할일뿐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말해주는 것이라는 지적을 통해 십계명이 지니고 있는 심층성과 다중성을 알게 한다.
율법의 이중적 기능은 율법의 사용성을 극대화시킨다. “율법이란 거울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욱 선명하게 우리가 구원자를 필요로 하는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가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알 때, 칭의 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알 때, 성화의 교리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인용한 사무엘 볼튼(Samuel Bolton)의 다음과 같은 말은 큰 여운을 남긴다.
율법은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복음으로 보낸다. 그리고 복음은 의롭다 여기심을 받은 자로서 우리의 의무가 무엇인지 묻기 위해 우리를 다시 율법으로 보낸다.
모든 율법의 요약은 사랑이다(마 22:37-40; 롬 13:10; 갈 5:14). 하지만 율법은 사랑의 내용과 방법을 알려준다.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근간을 보여준다. 본서는 이러한 십계명의 의미를 기독교 신앙 안에서 해명(解明)해주고, 이 시대의 삶에 필요한 십계명의 의미를 잘 지적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고자 열망하는 신앙인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기에 충분하다.

R. 알버트 몰러(R. Albert Mohler Jr.) 박사
The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본서는 우리 시대를 위한 역작이자 도덕적 혼동의 시대에 매우 필요한 메시지이다. 십계명에 대한 현대의 그릇된 설명들에 대한 해독제이자 성경적 기독교로의 강력한 권고로 사용될 것이다.

피터 A. 릴백(Peter A. Lilback) 박사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목회적인 관심과 명석함을 가지고 라이큰은 시대를 초월하는 신학적 통찰력을 그의 해설에 적용한다. 『돌판에 새긴 말씀』을 읽으라. 그러면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의 율법을 당신의 마음에 기록하실 때, 하나님 경외와 하나님 사랑에 감사를 더할 것이다.

조엘 비키(Joel Beeke) 박사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본서는 유효한 하나님의 포괄적인 도덕법을 가장 대중적이고, 실용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다룬 저서들 중 하나이다. 율법과 복음 사이의 올바른 균형을 제공하면서,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거울과 우리의 행동을 안내하는 지도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켄 존스(Ken Jones) 목사
Greater Union Baptist Church, Compton, California

본서는 십계명의 내용과 그것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히 무지한 시대를 위하여 십계명의 중요성을 시기적절하고 참신하게 상기시켜준다.

본문중에

하나님의 율법이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한다는 사실은 많은 의미를 갖는다. 그중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길 때 우리가 하나님 자신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분의 이름을 오용하는 것은 그분의 영예를 부인하는 것이다. 도둑질은 그분의 섭리를 부인하는 것이다. 거짓말하는 것은 그분의 진실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분의 율법을 위반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대한 위법행위이다. -35p-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할 필요가 있는가? 그렇다. 도덕법은 우리의 삶을 위한 완벽하고도 의로운 하나님의 뜻을 표현한다. 따라서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방법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자신과의 관계를 바로잡게 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으로서의 율법을 지키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39p-

율법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억제 효과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독교인이 교실과 법정에서의 십계명 게시를 찬성하고 있다. 우리는 점점 더 무법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 영향들이 학교에서 보인다. 학교에서 교사들은 나쁜 행실을 거의 항상 다루고 실제적인 폭력의 위협을 자주 다루고 있다. 그 영향들이 법정에서도 보인다. 법정에서 배심원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범죄들을 직면하고 있고, 판사들은 정의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우리는 도덕적 길잡이가 필요하다. 무엇이 돌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들보다 더 낳은 길잡이가 될 수 있겠는가? -66p-

십계명이 우리의 모든 윤리적 질문에 즉각 대답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십계명은 보이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처음엔 그것들은 완전히 간단해 보인다. 10개(각 손가락에 하나씩)밖에 없어서 비교적 기억하기도 쉽다. 또한 그다지 길지도 않다. 낭송하는 데 1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사실 너무나 단순해서 성경은 그것들을 “10가지 말씀들”(출 34:28, 문자적 번역)이라 부른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장소에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10개의 짤막한 규율들을 주셨다. 무엇이 이보다 더 단순할 수 있겠는가? -86p-

하나님은 그의 모든 창조물이 노동으로부터 얼마간의 휴식을 얻기를 원하셨다. 이제 만약 모든 사람이 성경의 방식대로 이 계명을 지킨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라. 일주일에 한 번 전 세계 사람들이 분투하던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다. -2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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