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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누가복음, 사도행전 개론

저자/역자 V. 조지 쉴링턴 지음 / 왕인성 옮김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
발행일 2013년 9월 13일
정보 신국판 / 280면
ISBN 978-89-341-1274-7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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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가복음-사도행전 연구를 위한 개론적 안내서이다. 그러나 다른 일반적인 개론서처럼 특정한 방법론을 우위에 두고 읽어나가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합리적인 해석학적인 방법론을 적용하여 누가복음-사도행전의 핵심 본문들을 읽어나간다. 사회과학적 방법론, 사회수사학적 방법론, 내러티브 방법론, 탈식민주의 및 페미니스트 읽기 등 21세기 최신의 해석학들이 어떻게 누가복음-사도행전에 적용되는 지 『누가복음․사도행전 개론』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추천 독자]
▪ 누가복음, 사도행전을 연구하는 신학생 및 목회자
▪ 누가복음, 사도행전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목회자

저/역자

작가소개

V. 조지 쉴링턴(V. George Shilington)

캐나다 Central Baptist Seminary(M.Div.)
캐나다 McMaster University(Ph.D.)
캐나다 Canadian Mennonite University 성경신학 교수

저서
Jesus and his Parables: Interpreting the Parables of Jesus Today(T&T Clark, 2000)
Jesus and Paul Before Christianity: Their World and Work in Retrospect(Cascade Books, 2011)


역자소개

왕인성

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Th.M.)
미국 Drew University(Ph.D.)
현, 부산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역서

『신약성경의 이해: 세 가지 중요한 질문(크레이그 L. 블롬버그, CLC, 2005)
『오순절 성령강림에서 밧모섬까지: 사도행전-계시록 개론』(크레이그 L. 블롬버그, CLC, 2012)
『고린도후서: 틴데일 신약주석 시리즈』(콜린 G. 크루즈, CLC, 2013)

목차

1. 누가복음 - 사도행전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조망
2. 역사적 탐구 : 구성, 기록배경, 저술 의도
3. 역사적 탐구 : 본문 안에 존재하는 사건들과 사람들
4. 사회 과학적 시나리오들 : 사람들은 어디에서 생각하고 사는가?
5. 사회 수사학적 조직 :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격
6. 내러티브 강화 : 기독교 공동체 안의 가난한 자들과 부자들
7. 탈식민주주의적 충돌 : 선교적 자세와 활동
8. 페미니스트적 실행 : '남성과 여성 모두'
9. 신학적 상호 교환 : '서로에게 말하기'

추천사

이 책은 총체로서 성경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한 책이라 판단한다. 이 책에서는 누가복음-사도행전의 본문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읽는 이들에게 개론적인 지식을 전해준다. 곧 이 책의 저자는 누가복음-사도행전의 역사 비평적 접근에서 시작하여, 사회 과학적 접근뿐 아니라, 수사학적 방법론과 내러티브 비평 방법론까지 아우르는 문학 비평도 함께 소개한다. 더 나아가서 탈식민주의적 접근은 물론 페미니즘 비평방법까지 소개하여 성경 독자에 초점을 맞춘 방법론들도 포괄한다.
-김정훈 박사(부산장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본서는 누가복음-사도행전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신약성경 연구방법론에 있어서도 최고의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설득력 있는 문체와 뛰어난 교수기법을 겸비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오늘날 수많은 방법론을 어떻게 실제로 적용해야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신 프레인 박사(Trinity College, Dublin 교수)-

본문중에

누가복음-사도행전 안에 있는 역사는 1차선도 2차선도 아니다(나는 더 나은 메타포를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누가복음의 차선들은 뒤섞여 있으면서도 또한 모두 인식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누가복음-사도행전의 역사는 두개의 대등한 영역, 즉 구속사와 세속사를 드러낸다. 누가복음-사도행전에서 어느 한편도 상대방을 침해하지 않는다. 구속사는 영원히 보다 큰 의미의 역사에 기여한다. 로마 세계에 속한 역사적 통치자들은 그들의 영향력의 영역에서 구속사의 자리를 인식하는 것이 마땅하다. 유사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구속사 중 현 단계)는 보다 큰 세상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명해진 사명을 인식해야 한다. 두 영역 모두는 누가복음-사도행전의 내러티브 안에서, 둘 사이의 구분을 흐릿하게 하는 것 없이 상호간의 교차를 보여주면서, 매우 적절하게 진술된다. -p.51-

예수와 율법사 사이의 상호교환은 도전과 응수(challenge-riposte)로 불린다. 도전을 받은 사람이 적절한 반응으로 그 도전에 대한 대응에 실패하면, 도전을 받은 사람의 명예가 위태롭게 된다. 이 경우에 있어 그 도전이 질문의 형태로 제기된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만일 예수님이 “모르겠다” 혹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면, 예수의 선생으로서의 지위는 의심을 사게 되었을 것이다. -p.81-

페미니스트적 해석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해방을 지향하는 해석학의 원리들 가운데 하나는 의심을 품는 태도와 실행이다. 사회적으로 소수자인 노예, 농부, 문맹자, 아이들, 병자들, 여성들을 다루는 본문들이 있다. 특별히 여성들을 다루는 본문은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위험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 본문들은 엘리트 남성들이 힘을 발휘하는 위치에 서 있던 당시의 질서였던 계급 제도의 이데올로기가 배어있는 가부장적, 농경문화를 반영하는 본문들이다. 더욱이, 계속적으로 수 세기가 흐르는 동안 그 본문들에 대한 주석들은 끊임없이 순환하며 가부장적 계급 제도에 그 사회의 신적인 질서를 주입시키며 그 체제를 강화시켰다. 의심의 해석학은 여성을 2차적인, 혹은 종속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으로 묘사하는 경향을 보여온 오랜 뿌리를 가진 전통적 해석을 타파한다. 더 나아가, 노예, 약자, 압제 받는 자들의 해방자로서 성경의 하나님을 묘사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심상은 페미니스트 해석이라는 망치질의 모루(anvil)역할을 하게 되었다. 1970년대 이래로 페미니스트 성경학자들은 성경 연구 및 신학 연구 속에서 페미니스트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성경비평(특히 역사비평)의 도구들을 검증하여 시행하도록 요청했다. -p.196,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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