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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성경과 함께 가라

저자/역자 스티븐 E. 파울(Stephen E. Fowl) / 윤형철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9년 6월 14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mm) / 324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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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성경이 갖는 그 절대적 권위를 생각할 때, 성경해석은 얼마나 중대하고 진지하게 다룰 일인가!
특히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성경을 해석했던 과오를 돌아볼 때, 참된 성경해석을 위한 길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실천적이면서도 학문적 성실성을 요구하는 질문에 저자는 본서로써 답변한다.
본서는 그리스도인의 성경 읽기가 이 분야의 전문 학자들의 역사비평 작업을 시정하면서 신학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제안한다. 이러한 해석학적 틀은 그리스도인, 특히 기독교 신학자들로 하여금 신실하게 살며 예배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게 한다. 이를 위하여 본서는 본문의 일의적 의미를 찾는 확정적 해석 이론이나 의미 자체를 부인하는 반확정적 해석 이론이 아닌 미확정적 해석이라는 제3의 길, 즉 성경과 성령을 앞서지도 않고 뒤처지지도 않고 함께 가는 해석학을 제시한다.
본서는 신학적이고 이론적인 문제에 대한 예시로서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특정 신념, 실천, 관심사뿐만 아니라 그들이 성경 본문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소개한다. 이러한 것들은 저자가 변호하는 해석의 예로서 역할한다. 즉 본서는 모더니티의 발흥 이후에 나타난 성서학과 신학 간의 괴리 메우기를 시도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스티븐 E. 파울(Stephen E. Fowl)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에 있는 로욜라대학교의 신학 교수로서 신약과 신학적 해석학 분야의 책을 출간했고 바울 연구 전문가이다. 미국 휘튼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앤서니 티슬턴(A. C. iselton)의 지도하에 “e Form and Function of the Christ-Focused Hymnic Material in the Pauline Corpus”라는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
Ephesians: A Commentary (e New Testament Library)
Philippians (e Two Horizons New Testament Commentary)
eological Interpretation of Scripture
Engaging Scripture: A Model for eological Interpretation
외 다수의 공저


역자소개

윤형철

서울대학교 법대와 개혁신학연구원을 졸업하고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교에서 Dirk Smit 교수의 지도하에 개혁주의 성령론에 대한 비교연구로 석사학위(M.Th. cum laude)를 받고 성경의 권위에 대한 해석학적 연구로 박사학위(D.Th.)를 받았다. 개혁주의 전통의 삼위일체담론부터 해석학과 공공신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술논문들을 발표하였다. 개신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임원으로 섬기고 있다.

목차

추천사
프란시스 왓슨(Francis Watson) 박사 | 더럼대학교 신학 및 종교학부 교수 1
피터 오치(Peter Ochs) 박사 | 버지니아대학교 현대유대학 교수
루크 티머시 존슨(Luke Timothy Johnson) 박사 | 에모리대학교 신약학 교수
강 대 훈 박사 | 개신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송 영 목 박사 | 고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서문 10
역자 서문 13

제1장 서론 17
제2장 해석 이야기 60
제3장 깨어 있는 공동체와 고결한 독자 105
제4장 성령이 읽는 방법과 성령을 읽는 방법 158
제5장 누가 아브라함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는가? 204
제6장 도둑질 가능케 하기: 교회의 공동생활을 해치는 범죄적 사고들 251
제7장 결론: 실천적 지혜와 기독교적 형성, 그리고 교회의 권위 275

참고 문헌 317

추천사

성경에 관한 독특하고 신학적인 질문이 과거 몇십 년 동안은 다소 무시되다가 지금은 많은 성경학자들과 신학자들의 과제로 되돌아왔다. 스티븐 파울(Stephen E. Fowl)의 본서는 이러한 추세에 대한 가장 환영할 만한 작품이다.
프란시스 왓슨(Francis Watson) 박사 | 더럼대학교 신학 및 종교학부 교수

파울은, 개별 해석 공동체들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냉철하게 말하는 학자들의 능력에 대한 후기-비평적 확신을 보여 준다. 그래서 역사적인 비평적 연구의 증거들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명백한 증거의 경계선들을 넘어서는 성경 메시지의 요소들에 대한 상상력 넘치며 공동체를 세우는 가설들을 세운다.
피터 오치(Peter Ochs) 박사 | 버지니아대학교 현대유대학 교수

파울은 안전하게 이론의 영역에 머물기보다는 특정한 본문과 삶의 정황, 즉 용기와 명확함으로 성경과 함께 가는 삶의 정황을 읽는 위험을 감수한다. 파울은 그렇게 함으로써 그러한 읽기로 자신의 삶을 기꺼이 형성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읽기가 기독교적 삶을 실천하는 데 헌신된 삶에 의해서 형성되기를 원하는 독자들의 공동체가 모이도록 돕는다.
루크 티머시 존슨(Luke Timothy Johnson) 박사 | 에모리대학교 신약학 교수

성경해석은 해석자와 신앙 공동체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노력 일부이며, 이런 노력으로 신앙 공동체 및 개인의 신념과 실천과 관심이 형성된다고 한다. 성경해석에서 신앙의 중요성과 교회의 가치를 믿는 이들에게 본서를 강력히 추천한다!
강 대 훈 박사 | 개신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는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의 학제 간 연구의 필요성을 이론적으로 다루는 것을 넘어, 성경의 실천적 읽기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데 유익하다. 심도 있는 신학적인 성경해석을 탐구하려는 신학도와 목회자에게 본서를 추천한다.
송 영 목 박사 | 고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문중에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으로 인해 성경을 신학적으로 읽도록 요구받는다. 다른 사람들도 성
경을 신학적으로 읽고 싶을 수도 있으며,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신학적으로 접근하는 외부인들의 통찰로부터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장 분명한 것은 이런 읽기가 성경을 신학적으로 읽고 있는 유대인들로부터 비롯될 수 있지만 꼭 그들에게 제한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다. p. 59.

확정적 해석과 반(反)확정적 해석이 본문의미에 관한 이론들에 의존하는 데 반해, 미(未)확정적 해석은 해석을 확정하기 위해 일반의미이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만 미(未)확정적이다. 이는 일반의미이론을 도출하려는 해석적 탐색이 모두 불충분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제거되어야 한다는 확신에 근거한다. 미(未)확정적 해석은 하나의 해석적 실천과 결과에 인식론적 우위를 인정하지 않고도 수많은 해석적 실천들과 결과들을 인정한다. 미(未)확정적 성경해석은, 확정적 의미이론에 지배당하지 않고도, 성경해석을 형성하고 또한 성경해석으로 형성되는 기독교 신학의 확신과 실천과 관심들을 위한 장(場)을 마련할 수 있다. p. 61.

그리스도들은 죄 된 관습들을 피하는 방식으로 성경을 읽기 위해 어떻게 충분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삶, 습관들, 그리고 성경해석을 조정할 것인지 답할 필요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만약 자신들을 정당화한 죄 된 습관들과 해석들을 회개하고자 한다면, 용서와 화해의 실천들에 능숙할 필요가 있다. p. 104.

죄의 인식과 함께 용서와 회개와 화해의 관행을 실천하는 것은 그 자체로 삼위일체 하나님 및 타인과의 더 깊은 교제로 자라가는 과정의 요소들이다. 이 성장은 (의미이론과 달리) 궁극적으로 죄를 변명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그리스도인들의 자명한 경향에 대한 유일하고 진정한 대응책이다. 더욱이 하나님 및 타인들과의 교제 가운데 성장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관용을 포함하여 우리 자신의 덕이 성장할 수 있게 한다. pp. 156-7.

나는 어떻게 성령 읽기와, 성령과 함께 읽기가 기독교 공동체의 공동생활 속에서 특정한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p. 203.

바울처럼 읽는다는 것은 때때로 그리스도인들이 반전통적 성경해석을 제안하고 경청하며 그에 따라 행동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뿐만 아니라, 바울처럼 읽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반전통적 해석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해석적 권위를 서로 부여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상대를 알 수 있는 우정을 형성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런 우정을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적절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개방하고 또한 자신들을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 속에서 설명해 낼 수 있어야 한다. p. 250.

교회의 권위에 대한 설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맥락에서 어떻게 교회의 보편성과 궁극적인 교제가 확립되고 유지되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고려는 교회의 권위에 대한 가능한 설명의 수를 더 엄격하게 제한하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동시에 교회의 권위에 대한 진지한 신학적 설명은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켰던 심각한 갈등과 오늘날에도 그러한 분열을 지속시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지점에서 이러한 고려들은 우리를 잘 다져진 길뿐만 아니라 내가 아직 충분한 타당성으로 다룰 수 없는 극도로 복잡한 길로도 밀어붙인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p.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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