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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누가와 로마 제국

저자/역자 전병희 지음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288면
ISBN 978-89-341-1735-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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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도행전 5장과 22장에 등장하는 가멜리엘에 대하여 누가가 가지고 있었던 긍정적인 상과 부정적이 상을 분석한다. 그리고 정치의 종교화와 종교의 정치화의 충돌을 통해서 당시 로마 제국이 선교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는지 아니면 부정적이었는지를 다룬다.

저/역자

작가소개

전병희

ㆍ남대전고등학교 졸업
ㆍ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B.Th.)
ㆍ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B.A.)
ㆍ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신약 Th.M.)
ㆍ미국 Emory University, Candler School of Theology 졸업 (M.T.S.)
ㆍ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졸업 (신약 Ph.D.)
ㆍ목원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재학 (구약 Ph.D.)
ㆍ현) 참사랑감리교회 담임목사
ㆍ현) 한국구약학회 후원이사
ㆍ현) 대전 CBS 라디오 강단(매주 목 저녁 9:35-10:00) 설교가
ㆍ현) 대전 CBS 운영이사
ㆍ현) VISION STATION MINISTRY 실행위원
ㆍ군종목사(11사단, 12사단)
ㆍ대전대덕지방 선교부총무

저서
ㆍ『누가와 로마 제국』 (서울: CLC, 2017)
ㆍ『멜기세덱과 예수』 (서울: 크리스천헤럴드, 2010)
ㆍThe Wesleyan Balance (Seoul: Sisiwool, 2009)
ㆍ『그리고 전진』 (대전: 시시울, 2007)

역서
ㆍ『웨슬리 영성 안의 복음주의와 신학』 (서울: 한국신학연구소,20 08)

논문
ㆍ“사도행전의 가말리엘: 행 5:33-39을 중심으로 본 누가의 ‘견제’와 ‘호교’” (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년)
ㆍ“포도원주인의 비유와 마태의 의도” (「신약논단」 제24권 2호, 2017년)
ㆍ“바울이 주장한 칭의” (「신약연구」 제15권 3호, 2016년)
ㆍ“부자와 나사로 비유와 누가의 통합시도” (「신약연구」 제15권 1호, 2016년)
ㆍ“The Wesleyan Balance”(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84, 2012)
ㆍ“마태의 백부장상과 이중대결전략” (「신약논단」 제18권 1호, 2011년)
ㆍ“마가가 본 예수의 부자상과 마가공동체의 이중전략” (「신약연구」 제10권 1호, 2011년)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_ 안승철 박사(대전 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_ 5
추천사 2 _ 이희학 박사(목원대학교 신학대학장) _ 8
저자 서문 _ 10
약어표 _ 14

제 1 장
서론 _18
1. 초기 기독교, 바리새적 유대교, 로마 제국의 삼각관계 _19
2. 성서해석 방법과 누가교회공동체 _28
3. 가말리엘 연구 동향 _42

제 2 장
누가교회공동체의 상황: 바리새적 유대교와 로마 제국의 관계 _69
1. 적대적 유대인들의 박해와 로마 권력의 반응 _72
2. 바리새적 유대교와 로마 제국의 상대적 우호관계 _100

제 3 장
역사적 가말리엘과 누가의 가말리엘 _110
1. 역사적 가말리엘의 역할과 영향력 _123
2. 누가의 가말리엘 묘사 _134
3. 가말리엘의 양면성과 그 의미 _146

제 4 장
바리새적 유대교와 누가의 가말리엘 _156
1. 바리새적 유대교의 정통성과 누가의 견제론 _166
2. 바리새적 유대교의 반발과 누가의 호교론 _178
3. 누가교회공동체의 정체성 규정: 증인들과 하나님 순종자들 _194

제 5 장
로마 제국과 누가의 가말리엘 _207
1. 부정적 로마 제국 이해와 누가의 견제론 _215
2. 긍정적 로마 제국 이해와 누가의 호교론 _226
3. 로마 제국에 대한 누가교회공동체의 대응 _243

제 6 장
결론: 선교를 위한 이중견제론과 이중호교론 _252
참고문헌 _259

추천사

안승철 박사 | 대전 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
사실 주후 1세기 말은 가장 복음이 전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로마의 황제 숭배 라는 정치적 상황이 있었고, 당시 대다수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다신론적 세계관 이라는 종교문화적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복음은 놀랍게 확장되었고, 충격적으로 선포되었다. 바로 성령의 권능 때문이다. 지금 한국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성령충만했던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이희학 박사 |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장, 한국구약학회 회장
이 책은 사회학적 비평의 전망 아래에서 가말리엘 연설을 통해서, 주후 1세기 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영향을 받고, 영향을 미친 누가공동체의 족적을 추적한다. 또한 이 책은 가말리엘 묘사에 함축되어 있는, 누가공동체와 당시 거시 사회를 이루고 있던 로마 제국, 그리고 당대 누가공동체 삶의 자리에 있었던 바리새적 유대교의 삼각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본문중에

헨혠이나 키스트메이커와는 달리 가말리엘의 긍정적 특성을 파악함으로, 던은 나름대로 가말리엘 연구사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베드로의 주장(행 5:29)과 가말리엘 연설(행 5:38-39)을 수사학적 반복으로 연결시키는 그의 추정은 다소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5장 29절 ‘인간의 뜻에 따르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복음의 선포’와 연결지어 강조한다면, 사도행전 5장 38-39절은 “예수운동이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하였는가?”를 물으면서 ‘하나님 대적자’ 개념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p. 50


누가는 적대적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악한 감정을 품게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행 14:2), 이들의 행위는 적합한 합당성을 담보로 하는 사법집행이 아니다. 적대적 유대인들의 영향력을 저자 누가는 감추지 않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들의 영향력은 복음의 확장, 새로운 곳에서의 복음선포를 여는 동력이 된다. 즉 사도들은 그들의 박해를 피해 이동하면서, 한 곳에 정주하지 않는, 순례자적 복음전도자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p. 85


그러나 산헤드린의 주요 인물 가말리엘에 대한 긍정적 묘사는 바리새적 유대교를 향한 호교론과 연결되어 있다. 누가는 가말리엘을 마치 누가교회공동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낸다. 인간으로부터 유래한 운동은 무너지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운동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가말리엘 연설의 핵심은, 이미 누가의 예수가 자신의 권위를 의심하며 대적해 오는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에게 던진 반문(反問)에 담겨져 있다(눅 20:4).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를 대적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p. 153


누가의 독자들은 신으로 추앙받으려는 헤롯 아그립바 1세를 읽으면서, 스스로 ‘신들의 아버지’라고까지 자처하고 있는, 인간이면서 신으로 숭배받고 있는 도미티안 황제를 연상할 것이다. 누가교회공동체와 로마 제국의 충돌의 본질은 ‘정치의 종교화’에 있음을 본문의 단락은 은연중 암시한다. 신앙의 차원에서 행한 누가교회공동체의 황제 숭배 거부는 로마 제국에게는 정치적 문제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p.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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