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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아미쉬의 신앙과 문화

저자/역자 도널드 B. 크레이빌외2명 지음 / 정성국 옮김
정가 30,000원
판매가 27,000
발행일 2018년 7월 25일
정보 신국 무선, 688면
ISBN 978-89-341-1830-5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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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개신교 소종파들 중 하나인 아미쉬 공동체의 신앙과 삶 그리고 문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현대 세속 사회에 미치는 건강한 영향력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다.

저/역자

작가소개

도널드 B. 크레이빌(Donald B. Kraybill)

Elizabethtown College 교수

B.A., Eastern Mennonite University
M.A., Temple University
Ph.D., Temple University


카런 M 존슨-바이너(Karen M. Johnson-Weiner)

SUNY 교수

B. A. Hope College
M. A. Michigan State University
Ph. D. McGill University

스티븐 M. 놀트(Steven M. Nolt)
Elizabethtown College 교수

Ph. D. University of Notre Dame


역자소개

정성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석사 졸업(M. B. A.)
재건총회신학교 수학
Torch Trinity Graduate School of Theology 목회학석사 졸업(M. Div.)
미 Reformed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석사 졸업(M. Div.)
미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 신학석사 수료(Th. M.)
미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 설교목회학박사 졸업(D. Min.)
미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 박사학위 논문 심사위원(2nd Reader)
현, 로뎀교회 담임목사

목차

˚ 발행사(박영호 박사 / 기독교문서선교회 대표, 언약신학원 원장)
˚ 추천사 1(김재성 박사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 교수)
˚ 추천사 2(최일도 목사 / 시인, 다일공동체 대표)
˚ 저자 서문
˚ 역자 서문
˚ 감사의 글

제1부
제1장 아미쉬인은 누구인가?
제2장 유럽에서의 기원
제3장 미국에서의 이야기

제2부 문화적 배경
제4장 종교적 기원
제5장 신성한 의식
제6장 아미쉬 방식
제7장 상징과 정체성

제3부 사회조직
제8장 다양한 단체
제9장 인구 패턴
제10장 공동체 조직
제11장 성별 및 가족
제12장 럼스프링가에서 결혼까지
제13장 사회적 관계 및 공동체 리듬
제14장 교육

제4부 외부 유대
제15장 농업
제16장 사업
제17장 기술
제18장 건강과 치료
제19장 정부와 시민 관계
제20장 아미쉬 출판물
제21장 관광 및 매체

제5부 미래
제22장 행복 추구

˚ 부록 A 연관된 집단들: 메노나이트파, 형제교회, 후터파
˚ 부록 B 아미쉬 역사 속의 중요한 사건
˚ 주제 색인

추천사

김 재 성 박사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 교수
평화 공동체의 이야기
본서에서 소개되는 아미쉬 성도들은 평화를 추구하면서, 소박하고 절제
된 삶을 살아가는 독특한 신앙공동체이다. 본서는 아미쉬의 역사와 문화와
신앙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면서, 문헌자료까지도 정확하게 제시해 주는
탁월한 안내서이다. 본서는 아미쉬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는 훌륭
한 안내서라고 확신한다.
아미쉬 성도들은 세상에 대한 욕망을 버리고, 물질적 풍요를 통제하면서
집단 거주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본서를 추천하면서도,
아미쉬 교회와 신학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아미쉬 교
회는 기독교 교리들 중에서 일부 교리에만 집착하고 있고, 그들의 지도자들
이 재해석한 몇 가지 지침들만을 절대적인 원리로 제정하고 있어서, 성경
전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오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종교개혁자들이 가르친 교회에 대한 교훈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하고 있
으며, 반문화주의자들이고, 분리주의적인 복고주의에 집착하고 있음을 지
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아미쉬 성도들도 네덜란드 정통 개혁교회가
고백하는 도르트신조를 근간으로 하는 구원론을 추구하고 있다는 면에서는
공감하는 부분이다. 특히 2018년은 도르트신조가 채택된 지 사백 주년이
되는 해이다.
필자는 여러 번 펜실베이니아 아미쉬 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 랭
커스터에는 성막을 복원해 놓은 곳이 있고, 유기농 제품과 아이스크림, 목
제 가구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 밀레니엄 대극장, 거대한 부페 식당 등 언제
든지 또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다.
눈이 덮힌 하얀 들판에 세워진 농가주택들과 따스한 바람 결에 휘날리는
빨래들은 지난 날 우리들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미국이 부강한 나라로서 이들을 포용하는 종교적 관용정
책을 시행하고 있기에 오늘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최 일 도 목사 / 시인, 다일공동체 대표
다일공동체 초창기 시절 예수원 설립자인 대천덕 신부님이 청량리역에
내리셔서 다일공동체 삶의 자리까지 천천히 걸어오면서 하신 말씀을 잊을
수 없다.
“일도 형제! 미국에 갈 기회가 있거든 시카고의 레버플레이스공동체와 워
싱턴의 세이비어처치와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아미쉬 공동체를 꼭 다녀오세
요”
한국 기독교 공동체의 1세대 어른이요, 대부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영적
멘토의 기도와 가르침 덕분에 말씀하신 세 곳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가서 보기 전까지는 아미쉬는 가톨릭과 개신교 양쪽으로부터 박해를 받
고 신세계로 건너온 재세례파들의 후손들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현대 문명
을 거부하여 마차로 이동하며, 음식은 전통 화로를 이용하고 남자들은 바가
지 머리를 하고 결혼 전에는 면도를 하다가도 결혼 이후엔 턱수염을 기른다
는 우리들과 상이한 그들의 외적 모습만을 정보로 알 뿐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깊은 영성과 추구하는 정신을 몸으로 경험하고 이해하고
부터는 아미쉬 같은 공동체 삶이 우리나라에도 뿌리를 내리고 확산되었으
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30년 전만 해도 그들은 극히 소수였고, 많은 사람들이 과연 21세기에 그
들은 존재할까라고 묻는 이들이 많았지만, 가톨릭, 성공회, 장로교, 감리교
등 제도적 교회들이 이미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절벽 같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지금 도리어 그들은 폭발적인 증가를 멈출 줄을 모른다. 이 추세라면
2050년에는 백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무엇이 이토록 첨단 문명과 사회적 통념구조를 등지고 단순, 소박, 명
료한 복음적 삶을 살아가게 하며, 번잡한 현대인의 상하고 지친 마음에 쉼
과 힘을 주는지 알기 원한다면 꼭 일독을 권한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고 진정한 개혁과 교회의 교회다움을 소원
하는 신학생들과 젊은 목회자들에겐 반드시 만나야 할 필독서로 본서를 강
추하고 싶다.

본문중에

그들의 생활양식을 강화하기 위해 아미쉬인들은 저항이라는 문화적 울타리를 설치했는데, 이를테면 검소한 옷, 마차를 이용한 교통수단, 종교의식 그리고 독특한 방언 등이다. 그들은 고등학교 교육, 공공전력망, 인터넷 및 텔레비전을 거부했다. 어떤 형태의 저항, 특히 20세기 중반에 있었던 교육 개혁에 대한 도전, 그리고 더욱 최근에 있었던 특정 건축물 코드에 대한 도 전은 비싼 값, 때로는 투옥이라는 대가를 지급하기도 했다. p. 44.



아미쉬는 20세기에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1900년에 약 6,000명 정도의 빈약한 무리에서 2011년까지 25만 명을 넘었다. 1960년 이래로 약 20년마다 인구가 2배씩 증가했다. 표 9.1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 1991년에서 2012년까지, 그들의 인구는 123,000명에서 거의 274,000명으로 증가했다. 20세기에 수반된 사회와 기술격동에도 불구하고, 아미쉬는 세상과의 분리에 대한 강조와 전통적 방식에 대한 애호와 함께 번창했다. p. 270.




아미쉬 소유 사업의 이야기는 기술적인 한계와 문화적 장벽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졸업장조차도 없는 사업 초보자가 기업을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번창시킨 놀라운 이야기이다. 모든 증거를 종합해 보면, 아미쉬인의 사업 실패율은 10% 미만으로 주류 사회 중소기업의 실패율인 50%와 최대 추 정치보다도 훨씬 낮다. 아미쉬인들의 낮은 연체율은 퇴직 또는 이주와 관 련된 사업 종결의 일부를 포함하기 때문에 훨씬 더 주목할 만하다. 아미쉬 정보 제공자는 사업 실패가 거의 없다는 것을 단언한다. 수십 개 의 기업을 맡은 한 회계사는, “지난 15년 동안 우리 지역 4~5개 교구에서 발생한 사업 실패는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수백 개의 사업을 잘 알고 있는 다른 단체의 한 아미쉬 지도자는 처음 5년 동안 10% 미만만이 실패했다고 추정했다. p. 497.


아미쉬 방식은 참으로 현대의 정신을 괴롭힌다. 그들의 공동 제약으로 인해 고등교육의 도움 없이 안전한 문화의 집이 만들어졌다. 그들은 정부안전 망에 거의 의존하지 않지만, 그들 계층에서는 노숙자와 무보험자가 없다. 미망인과 고아, 빈곤층 및 장애인은 그들 공동체 내에서 존중과 보살핌을 받는다. 그들의 자발적이고 인간적인 사회보장 노력은 화재, 장애, 병, 노쇠 및 죽음 앞에 행동으로 옮겨진다. 약물 남용과 빈곤은 드물다. 청소년은 때때로 평화를 방해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지만, 폭력 범죄는 사실상 없다. 이혼은 알려진 바가 없으며, 노인은 가족과 친구들의 보살핌 속에서 여생을 보낸다. 어떤 사회이든지 불행한 결혼생활, 성미가 고약한 사람, 가족 불화 그리 고 성적 학대가 있다. 한 할머니는 “다른 집단과 마찬가지로, 우리 공동체에 도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고려해 보면, 아미쉬 삶의 질의 지표는 놀랍도록 강력하다. p.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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