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이며 신학자인 제임스 로더의 『신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 발달』. 인간 발달에 주는 영(靈)의 영향력을 심오하고 통찰력 있게 해석하고 있다. 또한 심리학적 발달 이론이 우리에게 세계와 인간의 관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의 논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발달 단계에 얽매이지 않는 그 자체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 서문
감사의 글
역자 서문

제1부 영의 외침
제1장 인생이란 무엇이며, 나는 왜 사는가?
제2장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영과의 상관관계
제3장 인간 발달에 대한 재고: 헬렌의 사례

제2부 거부의 승리
제4장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유아기: 자아의 출현
제5장 신학적 관점에서 본 유아기: 무와 대면한 영

제3부 영의 투쟁
제6장 걸음마기: 순응 그리고 인간 자유의 근원
제7장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이동: 성, 죽음, 그리고 예배의 기원
제8장 학령기 아동: 일 그리고 성취의 모호성

제4부 영의 해방
제9장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청소년기: 청소년 정체성의 다섯 가지 축
제10장 신학적 관점에서 본 청소년기: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제11장 성인전기: 사랑에 몰두하여 정체성을 위협함
제12장 중년기: 자아의 전환과 영혼의 변모
제13장 65세 이상: 꿈을 꾸고 하나님과 대화함

결론
색인

심리학자이며 신학자인 James E. Loder는 인간이 출생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어떻게 성장하며 발달하는지에 대해 신학적 관점에서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그는 거대하고 공허한 우주 가운데 던져진 “인생은 무엇인가?”하고 질문을 던진다. 이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 Loder는 인간과 신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검토하고 감동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며 Freud, Erikson, Piaget와 같은 심리학자들의 이론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신학자 Kierkegaard, Barth, Pannenberg 등의 연구를 소개한다.
Loder는, 심리학적 발달이론이 우리로 하여금 세계와 인간의 관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의 논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영은, 발달단계에 얽매이지 않는 그 자체의 논리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신학생, 신학자, 목회자, 목회상담학을 전공하는 자들은 이 풍부하고 사고를 자극하는 안내서로부터 도움을 얻을 것이다.

James Loder는 비범한 심리치료사의 연민과 탁월한 지성을 결합시켰다. 과학, 사회과학 그리고 기독교신학과 씨름하는 사람들은, 이 책이 중요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읽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Sharon Dolaz Parks, Whidbey Institute

이 책은 기독교교육, 상담, 멘토링, 청소년 사역과 영적 지도와 같은 형성이나 변형과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에게 통찰을 주는 매력적인 명작이다.
- Daniel S. Schipani, Mennonite Biblical Seminary

James Loder는 포스트모던 과학과 신학의 심오하고 독특한 종합을 통해 인간 영의 창의력이 어떻게 자신을 재구성하고 변형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인간의 영은 성령 안에서 그 진정한 뿌리를 발견한다.
- John S. McClure, Lousville Presbyterian Seminary, 설교학 교수

인간 발달에서 성공적인 적응은 자아가 복잡한 환경에 대해 점차 지능적으로 되어감에 따라 환경과 자아 위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기존의 자아 기능 (이 경우에는 지능)의 증대되는 능력에 수준이나 단계들이 있음이 분명하다. 즉 지능의 적응적 수준들은 생애 최초 16-17년 동안 광범위한 복잡성을 효율적으로 객관화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증가된다. -p. 136

사회체계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준비된 공간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이것은 점점 더 어려운 문제가 된다. 결과적으로 많은 극단적 행동들이 나타나게 되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에게 그것이 표준적인 규범이 된다. 청소년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공간과 관련되지 않는 것 같은 시끄러운 소음, 특이한 색의 머리 염색, 피어싱, 과시 혹은 폭식, 몸에 맞지 않게 너무 크거나 작은 옷을 입는 것 등의 자기들만의 공간을 만든다. -p 274

침체는 부정(denial)과 직업적 강박현상의 심화를 통해 일어난다. 발달론적으로 일의 축적이 효과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보통 우울, 강박, 강화된 이분적 사고, 일과 사랑에 대해 편집증 같은 증세를 동반한다. -p.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