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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영성과 지성

저자/역자 배재욱지음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8년 12월 31일초판발행
정보 신국판(W:153mm H:224mm) / 280면
ISBN 978-89-341-1915-9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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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국내 최초로 신구약성경 주해(신약성경 주해서 12권, 구약성경 주해서 15권)를 완간한 정류(靜流) 이상근 목사. 배재욱 교수는 '정류 신학'이 혼동 가운데 있는 현 한국교회에 바른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가지고, 정류의 생애와 사상을 탐구해 왔다. 본서는 그간 저자가 발표하였던 정류 연구를 집대성하여 낸 첫 번째 책으로, 정류의 생애와 사상을 '영성과 지성'의 조화라는 주제로 꿰어 낸 책이다. 특히 저자가 정류의 여행 기록을 추적하면서 끌어낸 교훈들은 분열과 배척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연합의 도전을 제공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배재욱

배재욱 박사는 영남대학교 물리학과(B.S.)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을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학교와 빈대학교에서 신약신학을 연구하고 독일의 튀빙겐대학교(Universität Tübingen)에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다. 2014-2015년도에는 객원교수 신분으로 독일 튀빙겐대학교를 방문하였다.
그는 신학교 졸업 후 임원중앙교회와 북평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부산장신대학교 교수, 총회 파송 오스트리아 선교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강의전담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영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또한 「신약연구」의 편집위원, 「행복한 부자연구」의 편집위원장과 한국신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산신학저널」과 「피어선신학논단」의 편집위원과 영남신약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생명: 요한계시록에서 생명을 묻다』 (대한기독교서회, 2013), 『성경에서 배우는 최고의 지도력: 섬김』 (한국장로교출판사, 2013), 『정류(靜流) 이상근 박사의 신학과 사상: 배재욱의 신약 성서신학 톺아보기 8』 (대한복음과교회학술원, 2018)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소개

목차

◆ 추천서 1 고 용 수 박사(전 장로회 신학대학교 총장, 전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
◆ 추천서 2 고 무 송 박사(한국교회인물연구소 소장, 전 기독공보 사장)
◆ 추천서 3 임 상 진 목사(포항 오천중앙교회 담임)
◆ 추천서 4 김 성 규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 저자 서문

제1장 서언 32

1. 정류 이상근 목사 생애 약사(略史) 및 주요 저서 32
1) 생애 약사 32
2) 주요 저서 35

2. 왜 정류인가? 36

3. 정류 연구에 대한 당위성과 문제점 39
1) 연구의 당위성 39
2) 연구의 문제점 47


제2장 교회사적인 배경 54

1. 천주교회의 한국 전파 54

2. 그리스도교회의 한국 전파 56
1) 성서의 전래 56
2) 최초의 선교사 58
3) 한국교회의 조직과 성장 59
4) 한국교회 순교의 역사 59

3. 정류가 접한 초기 대구 경북 지역의 그리스도교회 62
1) 정류 당시 대구 경북 지역의 종교적 상황 62
2) 대구 경북 지역의 그리스도교 전래와 복음 전파 64
3) 초기 선교사들이 대구 경북 지방에 미친 영향 87


제3장 정류의 생애 101

1. 그리스도인 이전 101

2. 그리스도인 104

3. 평양신학교 입학과 목사 안수 111

4. 목회 시절 118
1) 초년 목회 시절 118
2) 성년 목회 시절 122

5. 미국 유학 시절 126
1) 첫 번째 미국 유학 126
2) 두 번째 미국 유학 129

6. 정류의 생애 요약 133


제4장 길에서 만나는 정류 144

1. 유럽 150
1) 독일 150
2) 네덜란드 154
3) 덴마크 158
4) 영국 162
5) 스코틀랜드 170
6) 프랑스 174
7) 스위스 177

2. 성지순례(聖地巡禮) 181
1) 이탈리아 181
2) 그리스 191
3) 이집트 201
4) 이스라엘 210

3. 동구(東歐) 239
1) 러시아 239
2) 동구권(東歐圈)의 나라 245

4. 여행과 정류 253
1) 여행기에 드러난 정류의 학문 세계 253
2) 여행기를 통해 본 정류의 진면목(眞面目) 256


제5장 결어를 대신하여: 영성과 지성의 조화 262

◆ 참고문헌 272

추천사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류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속해 온 저자의 연구 활동을 크게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될 ‘이상근 목사의 사상과 그 업적’이 후학들과 목회자들에게 올곧게 널리 소개되어서 한국교회의 신학과 교회갱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용 수 박사_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삼가, 배재욱 박사의 정류 탐구(靜流探究) 대장정(大長程)에 이르는 대장정(大長征)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고, 아울러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이 배재욱 박사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류 이상근 목사를 통하여 참다운 삶의 가치관과 신앙 안에서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시길 기원한다.
고 무 송 박사_한국교회인물연구소 소장, 전 한국기독공보 사장

신학과 목회와 삶이 하나가 되도록 이어주는 정류 이상근 목사에 대한 연구는 감춰진 보화를 캐내는 일과 같고, 신학자, 목회자, 성도들의 삶의 본질을 밝히는 일이 되기에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배재욱 박사의 『영성과 지성: 정류(靜流) 이상근의 생애와 사상(상)』의 출판은 너무도 귀하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 기쁘게 추천한다.
임 상 진 목사_포항 오천중앙교회 담임

조급과 격정으로 몸부림치며 정류의 영성과 지성을 새로운 시야와 관점으로 읽으려는 배재욱 박사의 고독한 노력이 이제라도 반드시 열매를 맺기를 절박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영성과 지성: 정류(靜流) 이상근의 생애와 사상(상)』은 정류를 알기 원하는 모든 이에게 고귀한 ‘위로의 보고(寶庫)’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기에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한다.
김 성 규 박사_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문중에

정류는 고요할 ‘정’(靜)과 흐를 ‘류’(流)로 뜻이 모이는 ‘고요한 흐름’이라는 아호를 스스로 취했다. ‘고요한 흐름’은 요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고여 있는 물도 아니다. 흘러가지만 그 흐름이 요란하지 않고 시끄럽지 않고 분요(紛繞)하지 않고 정(靜)하고 고요하다. 정류는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흘러가는 물이지만, 그 흐름이 조용하여 ‘고요한 흐름’을 이루어 흘러가는 물줄기이다.
- p. 37


선교사의 선교적인 열정으로 대구제일교회는 나날이 부흥했고, 교회의 부흥에 따라 분가형식으로 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1900년 경산 사월교회를 분립하여 개척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 인근 사방으로 교회가 분립 개척되는 일이 일어나 “1910년 사이에 6개 교회, 1916년 사이에 4개 교회”가 분립 및 개척되었다. 이 중에서 정류와 관계된 몇 교회를 보면 1912년에 서문교회가 분립 개척되었고, 1915년에는 남산교회가 분립 개척되었다. 1924년에는 대구중앙교회가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 개척되었다. 특히 남산교회는 설립된 후 크게 부흥하여 “1930년대에 교인 수가 1,000명을 넘었다.”
- p. 73

그때 정류는 처음 40일을 작정하고 야외에서 기도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40일 기도가 끝났는데도 아무런 심적인 변화도, 얻는 바도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정류는 100일을 채우기로 하고 60일을 연장하여 기도를 계속했다. 이렇게 정류가 100일을 기도했지만, 정류의 마음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기도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정류의 발이 아프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걷기도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류는 100일 기도를 다 채우고 병상에 눕게 되었는데, 정류는 이 사건이 자신의 “일생의 방향을 확정시켜 준”계기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p. 106

정류는 1960년 9월 14일에 요한복음 주해 집필을 시작하였고 1962년 정월에 첫 주해를 발간하였다. 그리고 1975년 1월 31일 마가복음을 탈고함으로써 정류는 자신의 신약 주해를 완성했다. 요한복음 주해를 집필함으로써 시작된 정류의 15년간의 대장정은 마가복음을 탈고함으로써 마치게 되었다. 정류는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이유로 구약성서를 주해할 생각이 없었지만, 친지들의 권고로 신약 주해를 마친 뒤 10년 후에 창세기를 주해함으로써 구약성서 주해를 시작하여 1988년 3월에 출판한 후 1993년 3월 15일에 역대기 주해를 탈고함으로 신구약성서 전체를 주해하는 대장정을 완성했다.
- p. 125

그런데 정류가 찾아가 대화한 학자를 보면 튀빙겐(Tübingen)의 에벨링(G. Ebeling)이나, 케제만(E. Käsemann) 같은 온건한 학자도 있지만, 폰라드(G. von Rad) 같은 구약성서 학자와 보른캄(G. Bornkamm) 같은 신약성서 학자도 있다. 정류는 당시에 세계 신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바르트(Karl Barth), 불트만(R. Bultmann), 판넨베르크(W. Pannenberg) 등의 교수들을 방문하여 그들과 학문적인 대화를 하고자 했던 것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 p.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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