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대 선교 현장의 박해와 순교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이 바로 우리의 선교지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박해와 핍박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서평자 또한 하나님의 복음과 함께 박해와 핍박을 받아 왔다. 그리고 그것을 영예로 여기며,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언제나 강력한 반대와 저항이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기독교 선교 역사는 바로 박해와 순교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복음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이들의 숭고한 정신과 신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힘들 때에는 순교의 신앙을 생각하자 하셨는데,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순교적 신앙이 아닌가 한다. 타협하고 변질되고 성공주의와 세습과 기복주의와 승리주의로 얼룩지고 있는 사랑하는 조국 교회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이들의 정신과 신앙으로 돌아가 다시금 새롭게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