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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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248면
탁지일
- 이 책은 일신기독병원 여성 의료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에 빈틈없이 개입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신앙고백이자 목회 서신이다.
이 책의 목적은 그 일신기독병원 출신 의료 선교사들의 이름을 한 분씩 불러드리며, 귀하고 소중한 사역에 감사드리고, 그동안 겪으신 힘듦과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로 만날 수 없는 일신의 동료, 선후배 선교사들이 세상 어디에선가 데칼코마니처럼 동일한 선교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려는 목적도 있다.
- 변증이 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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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양장 824면
김요환
- 이 책은 교부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걸출한 신학자들의 변증방법론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과학, 철학, 해석학 등의 세속 학문이 복음의 변증 도구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안내한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특정 교단 신학에 얽매이지 않고 교과서적 정보를 균형 있게 소개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복음주의, 개혁주의, 신정통주의, 심지어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의 기독교 변증방법론까지 폭넓게 등장한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등장한 다양한 복음의 변증방법론을 폭넓게 습득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교사는 공감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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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맥
-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이들과의 관계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교사가 아이들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아이들을 잘 공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어떻게 공감할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경험했던 생생한 현장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 깊이 와닿습니다. 청소년을 이해하기 원하는 교사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사역자, 학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남은 자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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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변형 | 212면
박영호
- 남은 자들은 특징이 있다.
남은 자들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는다.
남은 자들은 아침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한다.
나는 남은 자다!(I Am the Remnant!)
나를 향한 그 부르심을 수락하겠는가?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세상을 흔드는 제자 중의 제자!
지금은 택하신 남은 자들이 일어날 때다.
나는 남은 자다!(I Am the Remnant!)
지금은 남은 자가 사람들을 구조하고, 소생시켜야 한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세상에 풀어놓아야 할 때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
- 산상수훈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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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584면
김영민
- 주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선포하셨습니다.
산상수훈을 통하여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어떤 인격과 성품을 소유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명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본서를 읽는 독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고, 그 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데 있어서 미력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저자 서문 中에서
- 세상의 모든 것은 결맞음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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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308면
최중훈
- 시간, 공간, 물질, 의식, 역사는 독립적이지 않고 모질게도 서로 엮여 있다. 영원이라는 공통분모에 직선적(선형시간) 시간이라는 비유들을 옷 입고 지나칠 정도로 서로 결맞아 있다. 그것을 입자물리학, 철학, 역사, 성경을 자료로 소개하였다.
그러므로 역사는 독립적일 수 없고 존재론에 결맞아 있는데,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지상을 내려다보면 보이지 않던 큰 그림이 보이듯, 거시적 안목으로 역사를 보면 여실히 드러난 그 결을 보게 된다. 놀랍게도 그 결은 존재론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였다! 실제 역사를 제시하는 것으로, 존재론(시공, 물질, 관념)을 소환하는 것으로 그것을 소개하였다.
시간, 공간, 물질, 철학(존재론, 관념론), 역사는 놀랍게도 1위 2성(완전한 신, 완전한 인간, 즉 존재론의 완성)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 완성을 향해 결맞아 있었고, 있는 중이고, 있을 것이다! 그 중심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자리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면 존재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만물은 그리스도로 인해 완성되고 통일된다.
- 하나님과 생명으로 맺은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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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388면
강우원
- 이 책은 저자가 선교지 필리핀에서 사우스이스트 브니엘 크리스천 칼리지(South East Peniel Christian College)를 설립하고 교수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적용한 내용으로 선교지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한 점이 크게 빛이 난다. 무엇보다도 이론적인 언약 논리 구조에서 강의용으로 살아 있는 생명력을 부여하였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므두셀라, 그가 죽으면 종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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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변형 | 220면
문재신
- 므두셀라의 메시지는 ‘재앙의 자리를 속히 떠나라’고 절규하시는 하나님의 재난 대피 방송과도 같다.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므두셀라가 자신의 존재를 다하면서까지 외쳤던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메시지는 심판 그 자체보다 ‘멸망의 자리에서 속히 떠나 영생을 취하라’는 하나님의 구원 메시지이며 역설적인 사랑의 표현이다.
-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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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348면
최육열
-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은 “인류 역사란 무엇인가”라고 하는 문제를 기독교적 입장에서 탐색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여러 가지 방향에서 제시해 주는 방대한 서적이자, 소중한 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것은 『신국론』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 연구의 내용들을 기록한 저서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저서를 통해 저자는 광의적으로, 그리고 협의적으로 『신국론』에 나타난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의 개념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 성경이 말하는 성령뱁티즘과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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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552면
김승진
- 성경적 성령론 정립을 위한 탁월한 책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승진 박사가 저술한 『성경이 말하는 성령뱁티즘과 방언』이 CLC(기독교문서선교회)를 통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성령뱁티즘”을 다루고 있다. 김 박사는 성령뱁티즘(성령세례, 성령침례)에 관해 일곱 번 언급되어 있는 성경본문들을 하나씩 희랍어 원어성경과 영어성경들(KJV, NIV), 그리고 한글성경들 등을 비교 검토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성령뱁티즘의 참의미를 밝혀 주고 있다.
특히, “예수님을 믿었어도 추후에 성령을 받아야 한다”거나 “예수님을 믿었어도 후속적으로 성령뱁티즘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제2의 축복이론”, “후속교리”)은, 전통적인 삼위일체 하나님(Trinity) 개념을 크게 손상시킨다고 비판하고 있다.
제2부의 제목은 “성경이 말하는 방언”이다. 김 박사는 두 가지 종류의 방언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의미와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는 언어 혹은 외국어로서의 방언을 “LT방언”(Language Tongue)으로 명명하고 있다. 이것은 말해 본 적도 없고 배워 본 적도 없는 언어(외국어)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기적적으로 말하게 되는 표적(semeion, sign)으로서의 은사(행 2:4, 고전 12:10b)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김 박사는 중얼중얼하는 뜻 모를 기도 소리로서의 방언을 “UT방언”(Unknown Tongue)으로 명명하고 있다. 오늘날 오순절주의나 은사주의 진영에서 강조하는 방언 기도의 은사인 것이다.
김 박사는 UT방언은 습관적이고 육체적인 비정상적 이상발성(異狀發聲) 현상으로서 “인간으로부터 연유한”(humanly oriented)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예수님과 사도 요한과 누가와 바울은 모두 성경적인 성령의 은사로서의 참방언은 “하늘로부터 연유한”(heavenly oriented) LT방언을 의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제11장 성령뱁티즘과 방언에 관한 Q & A”라는 제목하에 24개의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해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이 주제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성령뱁티즘과 방언에 대해 일반 독자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의문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대답해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승진 박사의 『성경이 말하는 성령뱁티즘과 방언』은 크리스천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적인 성령론을 확실하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