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서는 고대로부터 당대에 이르는 사람들의 족보,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성전 준비와 완성, 신실한 자들과 불성실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응, 그리고 종말론의 측면에서 집중하여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특별한 특징은 각 섹션의 시작에 나오는 정보에 있다. 먼저 인용을 제시하는데, 이 인용은 이어질 성경 본문의 섹션에서 선택됐다. 이 인용은 해당되는 섹션의 사상을 요약하려는 의도이다. 얼마나 자주 성경 자체가 한 단락의 주제를 간략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구체화하는지는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틴데일 주석서 시리즈의 장점이기도 한, '문맥'과 '주석'과 '의미'에 집중하면서 본문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이해하면서, 본문을 중심으로 설교하고 가르치는 데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이 책은 유용하게 접근할 수 있는 주석서이다.
이 책은 잘 짜여진 직물과 같이 좋은 구성을 지니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본문 해석에 관한 유용한 해석적 틀을 얻게 될 것이다. 성경을 해석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주석들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대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귀한 도구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