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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저명한 영성신학자 파올로 트리아니가 가톨릭 영성신학을 개관한 책이다. 영성신학의 역사적 흐름과 방법론을 비롯해 오늘날의 실제적 영성 등 영성신학의 여러 주제를 안내한다. 저자는 영성신학의 길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에 따른 기독교 완전에서 찾으며 신앙생활에서의 영성적 사유와 영성적 학문의 길을 밝혀 준다. 또한, 그는 “한국인 독자들에게” 주는 글에서 이 번역서가 종교 상호 간 대화와 에큐메니칼 대화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의 영성에 관한 소통이 아시아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하는 공통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될 것이며, 그리스도교 시대에 도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도와 영성 연구자 모두에게 영성의 개념과 필요성을 고취하고 영성신학의 토대를 세워 줄 수 있을 것이다.
가정과 사회가 점점 깨진 관계로 어려움을 겪을수록 어린이는 연약하기에 더 고통으로 아파한다. 저자는 어떻게 상담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그것은 상담자가 정해 놓은 틀에 따라 어린이들을 껴맞추는 것도 아니며, 어린이가 제멋대로 하도록 방관하는 것도 아니다. “거룩한 경청”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어린이가 들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체험에서 나오는 그들의 말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는 전 과정이다. 이것은 어린아이를 영접한 예수님을 본받는 모습이기도 하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부모, 교회와 학교 등에서 어린이를 가르치고 지도하는 선생님 그리고 어린이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갖는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통찰과 길을 제시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
프랑스 베네딕도 수도사인 앙리 르소, 아비식타난다의 『깊은 기도』는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 매 순간 살아가기를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매뉴얼이다. 저자는 인도 영성과 만나며 기독교 신앙은 더욱 깊고 부요해졌다. 단순하고 직접적인 화법으로 쓰인 10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독자들이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부르시는 곳에 이르도록 독려할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다양한 감성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병마로 인해 고생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고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로맨틱한 시적 표현으로 표출하고 있다. 제목처럼 누구에게나 밤은 온다. 그러나, 밤(어두움, 좌절)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저자는 아직도 어두움을 헤매고 있는 자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이 책은 영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독자에게 많은 위안을 선사한다.
타울러의 영성 설교를 교회 절기와 예수님의 생애로 만나다! 매 순간 성령님과 동행하기 원하는 이 시대에 타울러는 우리 영혼의 근저에 하나님이 계시며 우리와 만나기 원하신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스스로 인간이 되셨고 고난을 받으셨으며 삶과 영혼을 비롯한 자기 자신까지 우리를 위해 내주셨다. 그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이 일상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이 책은 영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자기 인식과 자기 성찰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데 도움을 준다.
제자는 ‘세상의 빛’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불로 세상을 비춰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초월의 진리를 계시하고 스스로 구현하며, 그러한 자기 초월의 능력을 수여하는 분이라고 믿는다. 본서는 테레사의 영성 사상은 음양 통합적 사상임을 주장한다. 테레사에 의하면 영혼이 하나님에 대해 갖는 음의 관계, 수용성의 관계 절정은 “우리의 생명을 길러주는 그 기쁨과 맛”이 되도록 그리스도를 받아 모시는 데 있다. 양적,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인간 편에서의 양적, 능동적 활동은 감사, 예배 등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해 보답에 드리는 것이다. 테레사의 영성 사상은 사도들이 증언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사건, 바울의 사상, 그리고 기독교인들의 예배 경험에 비춰 기독교적이다. 또한, 테레사의 음양 통합적 사상은 주역 등에 나타나는 동양의 음양론과 상통한다. 테레사의 음양 통합적 영성 사상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 특별히 한국 교회들의 영성 회복에 대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 본문 중에서
현대 문명의 첨단에 속하는 병원이 단순히 의학, 화학, 생물학 등의 자연 과학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영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구약성경이 강조하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 사상’과 헬레니즘의 기부 정신은 지중해 세계에서 평행선처럼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 영성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기부’라는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민심 저변으로 확산시켜 나가면서, 기어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병원을 ‘발명’하고 확산시켰다. 본서는 역사적으로 로마제국을 지나 수도원과 비잔틴병원, 프랑스병원, 종교개혁에 이르까지 4세기부터 19세기까지 기독교 사회 복지의 역사에 대해 병원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특별히 본서는 오늘날 우리가 현대적 병원에서 기대하고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본문 중에서-
초기 사막 교부들의 영성적 삶을 다루면서 영성이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1부에서는 교부에 대한 정의와, 그들의 수도원 생활을 통하여 보이는 영성적 삶을 다루고 2부에서는 대표적인 교부들의 작품을 통하여 그들이 추구했던 영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영성의 근원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본서는 기독교 영성에 대한 현대적인 연구 개론서로서,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 영성이라는 학문을 체계적인 구성으로 다룬다. 둘째, 다양한 학제간 연구가 반영되어, 다양한 측면에서 기독교 영성을 다룬다. 셋째, 기독교 영성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 기초 자료와 최신의 연구 자료를 제공한다. 넷째, 기독교 영성과 관련한 거의 모든 주제들과 현대적 이슈들까지도 다룬다. 다섯째, 현대 기독교 영성 연구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진전되어야 할 연구 주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서는 기독교 영성에 대한 탁월한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가정교회 모임의 근저를 이루고 있는 원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영국의 가정교회는 3C를 근간으로 한 집회를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일j한 가정 소그룹 모임에 대해 관심과 실제적인 사역들이 일어나고 있다. 본서는 교회의 갱신과 확장에 있어서 성경적 원리를 적용하고자 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