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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부부의 해외 여행기’인 이 책은 열심히 일하고 사랑으로 가정을 행복하게 가꾼 한 가장의 여행과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아내를 ‘우렁이 각시’라고 부르며 가슴 절절하게 감사하고 사랑스러워하는 한 남편이자 착하고 예쁘게 잘 자라 부모의 자랑이 된 세 딸의 아버지 그리고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의 역군이었던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해외 여행지의 역사와 인물과 자연과 그 감상 속에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자아 낸다. 여행지에 대한 탁월한 묘사와 해박한 지식이 담긴 설명 그리고 감수성 짙은 감상문은 그 해외 여행을 3D(3차원) 영화 보듯 보게 한다. 우리나라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의 20여 개국의 유명 관광지 그리고 저자와 그의 가족 이야기를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둘러보며 흐뭇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김학렬은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로서 평신도의 시각에서 본 복음을 성경으로 풀어낸 『평신도의 복음 이야기』(CLC, 2022)의 저자이다. 본서는 『평신도의 복음 이야기』의 후속 편으로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믿음, 구원 그리고 그리스도의 삶을 다뤘다. 하나님을 처음 믿기로 작정했거나 교회에 출석한 지 오래되지 않은 분으로, 성경에 기록된 복음의 핵심 내용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참으로 유익하다. 초신자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삶의 이유와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올바른 답을 찾아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픈 모든 이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일반 직장을 은퇴한 후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로 캄보디아에서 약 6년간 체류하며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교(NPIC) 학생들 그리고 지역교회 청년부 리더들과 나눈 성경 공부 내용을 보완 정리하여 출판한 것이다. 저자는 “성경 말씀이 처음에는 그들에게 미지(未知)의 세계였지만 생소함과 미심쩍음이 긍정과 확신으로 변해 가는 과정에서 주는 기쁨은 40년 가까운 직장생활이 짓누른 고단함을 풀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라고 회고한다. 이 책은 복음을 필요로 하는 타문화권의 형제자매들을 대상으로 제작되었기에 장․단기로 타문화권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고자 하는 선교사, 복음 전도자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예배는 신앙 생활의 중심이며 인생의 목적이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신앙과 삶이 살아나고 회복된다. 예배는 우리의 전 인생을 살린다.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배와 삶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다. 예배에 성공하고 있다면 승리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예배에 실패하고 있다면 이미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사막 광야 같은 이민의 땅에서 ‘예배 중심의 목회’를 통해 이민자들의 상처를 치유하며, 오직 예배를 통해서만이 성도 개인의 영혼과 가정과 가문, 교회와 삶의 현장이 회복과 축복을 맛볼 수 있었음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이런 이민 목회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실 상황에 맞춘 방법론적인 목회가 아니라, 교회를 중심으로 ‘정한 시간에 정한 장소로 몸을 가지고 와서 드리는 예배’에 초점을 맞춘 목회 원리를 강하게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교회 사랑, 예배 회복’을 평생의 목회 화두로 삼는 그의 진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평소 주위 기독교인들의 성경 말씀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며 저자가 느껴 왔던 고민, 즉 특정 구절의 의미를 공부하고 묵상하는 일에는 열심인 반면 신구약 전체의 맥락에서 그 말씀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족한 거시적 안목 결여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여러 버전의 한국어와 영어 성경의 비교 정독 과정에서 얻게 된(각각의 나무만이 아닌 전체 숲을 보는) 안목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시작한 블로그(https://blog.naver.com/christin_in_christ) 내용을 선별해 실은 책이기도 하다. 주제와 관련된 수많은 성경 구절의 등장이 혹 지루하거나 딱딱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각 장의 첫머리와 끝부분, 그리고 단락들의 사이마다 읽는 이들의 흥미가 견인될 수필 형식의 글들과 찬양곡의 가사, 예화, 신앙 서적의 인용문 등을 다양하게 배치함으로써, 독자들이 글을 읽으며 말씀을 대하는 과정에서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해 낯설게 느낄 만한 성경 구절들에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설교 내용을 책으로 묶어 출간하는 서적들이 이와 유사한 형식을 띄고는 있지만,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거의 총망라하며 소개한 이 책과 같은 경우는 쉽게 찾기 어렵다고 단언할 수 있겠다.
시와 시인을 사랑하는 목사가 동경과 열망으로 한 편 한 편 지은 시들을 모았다. 부모님의 사랑과 고향의 추억, 목회자의 시선과 기도, 시인의 감성을 서정적 시어로 담백하고 맑게 그려 냈다. 조선대학교 김수중 교수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해설’에서 “참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인생길의 깊은 곳에 간직해 둔 체험을 백지 위에 차곡차곡 쌓은 고백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나눴다. 사람과 세상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표현한 시들의 세계를 여행하며 발견하고 깨닫고 느낌으로 충만해지고 맑아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의 영성을 북미 교회의 시스템에 담은 중국인 교회의 융합 선교! 40년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직장 선교를 하고 목회와 중국 선교를 해 오면서 고민했던 주제들 곧 생명, 복음, 작은 자, 섬김, 선교, 생활신앙, 화인(중어권) 사역 등에 관해 성경 말씀에 비추어 연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썼던 삶의 궤적을 담았다. 제1부는 말씀의 의식화 부분으로 ‘생명과 생활신앙’에 대해 나누고, 제2부에서는 말씀의 인격화 부분으로 ‘복음과 긍휼 사역’에 대해 그리고 제3부에서 말씀의 사명화 부분으로 ‘선교와 화인 사역’을 나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더불어 중국의 정치 상황이 맞물려 한인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철수해 세계로 흩어지고 있는 현재, 중국 선교는 앞으로 ‘중국 선교’에서 ‘선교 중국’으로, ‘대륙 선교’에서 ‘화인(중국인) 선교’로, ‘한인 선교사’의 주도적 선교에서 ‘중화권 교회’(해외 중국인 교회)와의 협력 선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믿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때 저자 자신의 사명은 한인 선교사들이 해외 중국인 교회에 협력하고 이 중국인 교회가 세계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저자는 한국에서의 목회 경험, 중국에서의 선교 경험,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중국인 교회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성령님을 의지하며 주께서 주신 하이브리드 세계 선교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한국 교회의 기도와 선교의 돌파력 영성을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재정의 투명성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북미 교회의 시스템에 담아 만만디 기질과 경제력과 막대한 인적 자원을 가진 중국인 교회와 합력해 세계 선교를 이루기를 소망하고 목표 삼아 전진하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하이브리드 미션’이다. 세 교회의 장점을 융합한 선교를 추구하고 도전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더 많이’, ‘더 빨리’라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런 전력 질주는 우리 사회에 급속한 문명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반면 많은 부작용 또한 가져왔다. 극심한 환경오염 및 기후변동,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로 인한 인간소외 현상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이 시대를 과잉 시대라고 정의하면서, 이 시대를 위기의 시대로 보았다. 모든 과잉의 본질적인 원인은 한계와 제한이 없는 무경계성이다. 그러므로 과잉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의 경계 안에 있을 때 이 위기를 극복하고 평안과 안전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은 인간을 복되게 하는 유일한 경계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팔복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복에 속지 않도록 선을 긋고 하나님 나라의 복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다. 그런 차원에서 팔복은 진정한 복의 명확한 경계다. 이 책은 과잉 시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 우리 삶을 최고의 복된 길로 인도한다.
본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정체성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철저히 성경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아 정체성, 성경적 세계관, 그리스도인들 간의 관계, 믿지 않은 자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 나아가야 하는가를 다룬다. 신앙의 연륜이 오래 된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초신자에게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주는 유용한 책이다. 따라서 새신자나 기존 신자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교육용 교재로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성경을 접한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방대한 성경의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경험해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성경의 큰 그림이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성경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서이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이해되지 않고 막연했던 성경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도와준다. 성경의 각 권을 전체 맥락에서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성경을 계속 읽지만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꼭 '교회는 나가는데 성경을 모르시나요?‘와 함께 거룩한 성경의 여정에 동참해 보시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풍랑 이는 세상의 바다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고 행복의 미소를 짓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류의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사귐으로 이끌어주는 숨은 말씀 찾기의 기쁨을 선물해 줄 것이라 믿는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삶을 따르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한마디로 생명 살림이란 단어로 요약된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는 병들고 가난한 자, 다시 말해 연약한 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사랑하고 섬기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 역시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언제부턴가 한국 교회는 ‘부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사람이 교회에 모이는 것을 사역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았다. 그 결과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이 점점 교회로부터 소외되어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이 책은 상처받고 연약한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목회자의 이야기다. 연약한 한 영혼을 섬기는 것이 한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본질임을 저자는 몸소 삶으로 보여준다.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연약한 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마다 반드시 그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타락한 중세가톨릭을 개혁하고 지금의 기독교가 태동하게 된 중요한 사건은 종교개혁이다. 종교개혁의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오직 믿음으로’ 이다. 믿음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이를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시대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말씀을 실천하는데 소홀하다.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데 소홀한 이 시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지적하면서 진정한 믿음은 행위를 동반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신학개혁이며 신앙개혁이다. 이 책은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알기 위하는 이 시대의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신선한 도전을 줄 것이다.
성경의 각 책을 한 편의 설교 안에서 살펴보도록 하는 통전설교의 신약 부분을 담은 책으로 신약성경 27권의 개관을 보여 준다. 신약성경은 어떤 책인지, 신약성경의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구약성경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고찰하고, 각 권별로 시대 배경, 기록 목적, 핵심 주제와 메시지 등을 설명한다. 구약과 마찬가지로 4부 곧 복음서(제1부), 역사서(제2부), 서신서(제3부), 예언서(제4부)로 구성했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8번에 걸쳐 살펴본다. 또한, 신약 서론 두 편에서 복음서와 복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그만큼 신약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매 설교 각 신약성경에서 발견하고 강조한다. 핵심 내용과 주제를 명쾌하고 쉬운 문장으로 설명해 주어 읽고 이해하는 데 수월하고, 신약성경의 맥을 파악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구약성경의 39권을 각각 한 편의 설교 안에서 살펴보도록 구성한 책으로 구약성경 각 권의 중심 주제와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성경적, 영적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이 통전설교를 시무하는 교회에서 약 2년여간에 걸쳐 주일 오전 예배 시간마다 진행하여 성도들에게 성경에 대한 망원경적 안목과 현미경적 시각을 갖추게 했다. 이 통전설교는 다섯 가지 관점 곧 기독론적, 구속사적, 언약적, 연대기적, 약속과 성취의 관점에 따라 진행되었다. 크게 4부 즉 모세오경(제1부), 역사서(제2부), 역사서·선지서(제3부), 시가서(제4부)로 나누어 성경 각 권의 개론적 내용을 서술하고 마지막에 ‘말씀 정리’라는 항목하에서 핵심 내용 요약과 주된 메시지를 일목요연하게 전한다. 저자는 초대 교회가 든든히 서 가고 수가 많아지게 된 비결은 교회 내에 말씀이 왕성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말씀이 왕성한 바탕에는 잘 가르치고 잘 믿고 믿은 대로 살아낸 이들이 있었다고 또한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낼 때 그 자리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자신과 같은 다른 그리스도인을 만들면 그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고 역설한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성경을 통전적으로 이해하고 성경의 메시지를 올바로 깨달아 삶으로 살아내기를 바라는 열망과 결단을 고취시킬 것이다.
성경과 신앙생활과 관련한 의문점 또는 오해를 문답 형식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최근 세계적 주석, 유명 설교자의 저서와 강의를 참고해 성경공부를 하며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진리를 새롭게 더 깊이 깨닫게 되었다. 이에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 축적된 신앙 지식과 체험 그리고 묵상기도를 통해 깨달은 하나님 마음을 이 책에 담아 전한다. 글은 묵상기도를 통해 예수님께 질의하고 마음에 받은 응답을 대화체로 전개해 나간다. ‘받은 응답’은 영적 신비 상황에서 주님의 생생한 음성을 받아 적은 것이 물론 아니다. 저자는 ‘받은 응답’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 E-book으로 먼저 출간되어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독자들이 성경과 믿음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저자는 소망한다.
최근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통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는다. 공기가 있어야 생명을 영위하듯 우리가 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따뜻한 심성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사람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다면, 공동체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다. 초기 한국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존경받는 신앙공동체였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는 점점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종교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상과의 소통 부족이다. 한국 교회가 세상과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함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자세로 이 세상과 소통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실제 이 책 곳곳에는 저자의 겸손함이 묻어 있다.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미안함을 표현한다. 이 책은 36개의 소주제를 정해 일반인들에게 기독교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 특별히 이 책은 신앙인이 아직 믿음이 없는 주변 지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직 믿음을 가지지 못한 많은 사람이 복음에 대한 오해를 벗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구약성경의 ‘안식일’과 신약성경의 ‘주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본뜻을 소개하는 일곱 편의 설교를 모았다. 안식일과 주일에 관한 신학적 이론이나 역사적 논거 또는 다양한 논쟁이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을 간명하게 설명한다. 안식일과 주일을 구별해 지키게 하신 하나님의 참뜻을 성경에 근거하여 드러내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을 기쁜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지키도록 안내하고 격려한다. 부록에 성도들이 자주 묻는 안식일과 주일에 관한 실제적인 질문과 답을 실어 주일에 대한 의문과 갈등을 해소하는 데 유용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고민한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길 원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성경의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4복음서는 성경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가장 중요한 계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4복음서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내용의 흐름 순서에 따라 쉽게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복음서를 공간적으로 비교해 봄으로 복음서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그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CLC가 새롭게 기획한 “앤드류 머레이 신앙강좌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주 안에 거하라』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내 안에 거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나, 그것은 능력 밖의 일이라고 두려워하는 이들을 도와주려는 열망에서 쓰여진 것입니다. 반복을 통해 모든 것을 배우는 어린이처럼, 우리는 그 약속이 의미하는 바가 얼마나 진실된 것인지,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시는 은혜가 어떤 것인지 한 걸음씩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다. 죄인인 우리가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믿음은 자신의 노력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선물이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저자는 성경 속에 있는 구원과 관련된 여러 말씀을 하나의 관점으로 정리해 구원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도출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행위를 강조하는 율법주의나 신비 체험만을 강조하는 영지주의에 빠지지 않고, 말씀과 성령 중심의 신앙을 가지도록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