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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목적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의 방향이 어디며, 누구를 바라보며 살 것인가를 본인의 자서전적 삶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 특별히,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야 할 통과 의례의 모습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글의 전개로 우리의 삶을 반추하면서 사뭇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준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관음”(자기성찰)이라는 독특한 용어를 사용하여 미지근하고 왜곡된 우리의 삶의 태도를 점검한다.
이 책은 ‘CLC 아트설교 시리즈’ 10번째 책으로, 하박국, 말라기, 야고보서의 설교를 담았다. 그러나 소위 ‘설교조’의 딱딱하고 강압적인 글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은 포승줄을 풀어 노란 손수건으로 바꾸신다,” “그리스도인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씨앗은 흙을 뚫고 나와 꽃으로 노래한다”라는 설교의 제목들만 봐도 저자의 성경 묵상이 얼마나 깊고, 청중을 향한 적용이 구체적인지를 대번에 알 수 있다. 그렇게 이 책은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읽는 자의 마음을 시원하고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녹일 것이다. 그래서 사랑이 없어서 허덕이던 마음이 위로와 소망을 얻고, 그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자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본서의 목적은 구한말과 1920년-1930년대 한국교회의 여권(女權)의식 변화를 살펴봄에 있다. 구한말에는 한국교회가 성경을 근거로 여권에 대해 진보적 견해를 가졌지만, 1920년-1930년대에는 보수적인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1920년-1930년대 한국교회의 보수적 여권의식의 원인이 이른바 근본주의적 성경 해석에 있다는 기존 학설에 의문을 제기하고, 오히려 그 원인이 당시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의 중심에 자리매김함으로써 보수화된 데 있음을 밝힌다. 본서는 저자의 내러티브적 서술 방식으로 인해 독서 가 매끄럽고 즐거우며 1차 자료에 근거한 논증 과정은 설득력이 있다. 구한말과 1920년-1930년대 한국 사회와 교회에서 여권에 대하여 벌어진 생생한 논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교회 내 성폭력 문제에 관해서 본격적으로 진단한 최초의 책입니다. 미투 운동으로 촉발된 한국 사회의 여성 억압과 차별 문제는 논란 속에서도 사회를 개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이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개혁의 예외 지역 혹은 개혁의 퇴보 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책은 문제를 외면하는 한국교회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혁을 촉구합니다. 이 책은 현상이 아니라 원인을 치열하게 파고들었습니다. 11개의 논문은 성폭력 문제를 반복 재생하게 만드는 생각과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헤칩니다. 한국교회 성폭력 문제는 윤리 의식이 부족하거나 개인이 일탈해서 일어난 것임과 동시에 문제를 반복 재생하게 만드는 원인이 내재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저자들은 그 원인을 치열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이 책은 인문학이 어떻게 실제적인 도구로 활용되는지 보여줍니다. 문제를 보고 분노하거나 원망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신문과 방송, 주변에서 경험한 현상들의 원인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서 인문학적 사고 방법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현상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윤리 문제로 치열한 공론 중인 낙태, 동성애, 자살, 등등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관점으로 무엇인가 대한 것을 개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간단한 예들을 통해 소개한 후, 학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언급하면서 질문하기와 연습 문제를 통해 스스로 생각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라르 연구가이자 전문가인 저자는 반자연과학적 정서를 가진 포스트모던 철학과는 달리 보편성과 과학성을 주장하는 르네 지라르의 미메시스 이론과 현대 자연과학의 통섭적 연구를 본서에서 모색한다. 지라르는 ‘인문과학의 다윈’과 ‘사회과학의 아인슈타인’으로 평가된다. 과학철학적 논의를 담고 있는 본서에서는 빅뱅우주론, 양자물리학 등 현대 자연과학의 새로운 발견들로 인해 일어난 자연신학의 르네상스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창조-타락-구원-완성이라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틀 속에서 논의하면서 삼위일체론적 만유이론을 시도하고 있다. 21세기 인공지능, 과학과 신학의 대화 그리고 다중우주론과 불교 철학에 대한 비판적 논의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융합/통섭/학제적으로 접근하며, 논의한 책이다.
“믿음의 배낭을 메고 하나님과 동행한 418일간의 세계 일주 이야기” 배시온 목사는 청년 시절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세계 일주 무전여행을 감행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2010년~2011년, 418일간, 20개국, 55개 도시들을 믿음으로 순례한 그 이야기들의 기록이다. 그는 길을 나설 때마다 다음 행선지를 위해 기도하였고,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이야기했으며, 그곳의 사정과 아픔을 공유하고 기도했다. 위기를 당할 때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이겨낸 그의 경험들은 이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큰 도전과 위로가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저자의 사진들은 저자의 이야기들에 총천연색 옷을 입혀 독자들을 저자의 경험 한가운데로 인도해 줄 것이다.
한국에는 여전히 이단 종교들이 활기를 치고 있다. 이단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비진리로 인도함을 받아 생명을 얻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간의 기본 양심에도 미치지 못하는 범죄로 말미암아 일상의 삶을 파괴되기도 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이단들을 그 기원에서부터 현황에 이르기까지 압축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이단 학습에 매우 유용한 도서이다.
리얼 목회 현장 유머! 이 책은 이석재 목사가 일상 목회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 목사가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주저 없이, 막힘 없이, 거침없이 기록한 이 책의 이야기들은 목회에 대한 상식마저 뒤집을 웃음보따리를 안겨줄 것이다. 심방, 운전, 식사, 인사 등을 하며 목회 일상에서 남녀노소 성도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들보다 더 진솔한 말 잔치가 있을까? 그러나 이야기들 뒤에 숨어 있는 성도를 향한 목회자의 사랑, 목회자를 향한 성도의 사랑을 깨달으면 눈시울이 찡해질 수도 있다.
이 책은 성경과 복음 전도 및 기독교 생활에 대한 기본 어휘와 개념, 구문들을 영어로 소개하고 설명한 책으로, 한국에서 외국인 선교를 하거나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복음과 기독교를 영어로 설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The believers are to resemble God’s noble nature and to live a life the world envies. Although their bodies belong to the world, they should not forget that they are heavenly citizens registered in heaven. They must live lives worthy of those who live with God as their father. This is the image of the saints who live with the trace of Christ. As the believers of Jesus, we must be able to show the trace that we belong to Him.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배자들이 국내와 해외의 단기 선교 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성령께서 역동적으로 역사하셨던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본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함과 복음 전도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수학으로 힐링하기』(홍성사, 2016)를 저술한 수학학원의 원장이었으며 상담대학원에서 상담을 공부한 저자가 수학이라는 매개체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를 둘러싼 자아실현, 입시, 가정, 가치관 등과 같은 인생의 현실적인 숙제를 상담의 눈으로 관찰하며 그들과 소통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앞서 달려가는 선생이 아니라 앞서 성공과 실패를 헤아려 줄 수 있는 동행자를 만날 수 있다. 수학과 관계없이 인생이라는 숙제 앞에 있는 모든 이들도 이 책을 읽는 동안 좋은 동행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담임목사로 섬기는 교회에서 믿음에 대해 설교한 내용이다. 저자는 믿음의 본질을 다룰 뿐만 아니라 믿음을 생활, 가정, 선교,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하고 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비범한 삶을 살게 된다.
아담과 빅뱅? 독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연결만 보아도 작가적 상상력의 심원함을 예견할 수 있으리라. 팽창하고 있는 우주의 모양을 역추적하여 우주의 나이를 산정한 빅뱅이론이 있다면, 이 책은 그 빅뱅이론을 창세기와 에덴 동산에 대입시켜 적용한 소설 형식의 보고서이다. 저자는 ‘시작에서 생략된 과거 이론’으로 천지창조와 자연, 그리고 아담과 하와의 에덴 생활을 '계시 의존 상상력'으로 완벽히 풀어냄으로써 창세기를 한낱 신화로 치부하며 진화론에 타협하는 현대 기독인들에게 일갈을 가한다.
저자 이태복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빨리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낙심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이 야곱을 느리지만 온전히 변화시켜 가시는 모습을 보고, 인간이 변화된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더딘 변화에 낙심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내가 과거에 집필했던 학술 서적이나 논문은 불살라 없앨지언정, 내 앎과 삶이 연동되어 일궈 낸 본서의 내용은 내 생애 끝날까지 내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철학의 깊은 밤을 보내고 신앙의 밝은 아침을 맞은 듯, 자신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완성된 문장으로 그려 낸다. 저자는 평생에 성찰한 철학자들의 사변을 부인할 수 없는 신앙의 기쁨으로 승화시켰다. 이 책은 감히 어거스틴의 『고백록』과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 비길 만한 책으로 신앙과 이성이 분리된 채 어느 한쪽도 확신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신앙인들에게 금보다 귀한 진리를 선사할 것이다. 오늘 당신의 영혼을 위하여 당장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으라!
본서는 설교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으로 다룬다. 설교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다루면서 설교 준비에서부터 설교 전달 방법 그리고 상황에 따른 설교의 적용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따라서 설교 입문서이자 교재로서 유용한 가치가 있으며 목회자뿐만 신학생에게 자신의 설교를 점검해 보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나로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났을 때, 많은 사람들은 절망하고 포기하겠지만,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감동적이고 적실한 예화들과 함께 힘차게 선포한다. 특별히 예수님이 비유의 말씀, 즉 당시 사람들의 언어로 진리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하셨듯이, 저자는 말씀에서 길어 올린 영원한 진리를 이 시대의 언어로 전달하는 데 탁월하다.
본서는 크리스천들이 성탄절 이전의 4주간의 대림절을 각 주별로 묵상할 수 있도록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4가지 이름(기묘한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브루그만은 구약학의 대가답게 메시아의 4가지의 이름에 대한 심도 깊은 역사적, 신학적 연구를 통해 놀라운 통찰력 있는 해석과 적용을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