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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경 주해

저자/역자 더글러스A. 스위니 / 한동수
정가 23,000원
판매가 20,700
발행일 2020년 7월 20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153*224) /48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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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경 주해가’는 에드워즈가 가진 모든 별명을 아우르는 해석학적 렌즈다.”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 연구가 더글러스 A. 스위니 박사의 역작이다. 스위니 박사는 12년에 걸쳐 수많은 미출간 원고들을 포함하여 에드워즈의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여, 그의 삶과 사상과 사역의 근거가 되는 성경 주해를 통찰해 내는 데 성공했다. 에드워즈는 단 한 권의 성경 주석도 쓰지 않았지만, 그는 시종일관 성경 주해가였고,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성경을 주해하는 것이었다.
스위니 박사는 이 책에서 18세기 뉴잉글랜드의 문맥에서 에드워즈의 성경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부터 그의 고전적인 성경 해석과 기독론적 해석, 우주의 역사와 종말에 대한 해석까지 소개한다. 이러한 에드워즈의 성경 해석 방식과 해석한 본문의 예를 통해 우리는 에드워즈가 왜 거룩한 저술에 몰두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 절반을 차지하는 미주가 제공하는 친절한 해설과 압도적인 참고 자료는 모든 에드워즈 연구자들과 에드워즈 연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더글러스 A. 스위니(Douglas A. Sweeney)

더글러스 A. 스위니는 Wheaton College(B.A.),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M.A.), Vanderbilt University(M.A., Ph.D.)를 졸업하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교회사 및 기독교 사상사 교수 겸 ‘조나단에드워즈센터’의 디렉터로 섬기다가, 2019년 7월부터 Beeson Divinity School 부학장으로 섬기고 있다. 그는 『복음주의 미국 역사』(The American Evangelical Story, CLC, 2015) 외 조나단 에드워즈와 근대 초기 프로테스탄트 사상 및 복음주의 역사 등에 대한 많은 책을 저술했다.


역자소개

한동수

역자 한동수는 연세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Th.M.)를 거쳐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Ph.D.)에서 더글러스 A. 스위니의 지도 아래 수학했다. 현재 광안생명의교회를 섬기며 신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역서로는 『루터의 유산』 (CLC, 2015), 『위로의 하나님』 (CLC, 2017), 『영국의 종교개혁』 (CLC, 2018)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사
조현진 박사(한국성서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류길선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부 서론
제1장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경 세계
제2장 성경의 특징과 최고의 해석자들
제2부 성경의 정경
제3장 구약과 신약의 조화
제4장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

제3부 그리스도의 요람
제5장 탁월하신 그리스도
제6장 그가 그의 입맞춤으로 내게 입맞추게 하소서

제4부 거룩한 구속의 기록
제7장 하나님의 큰 계획
제8장 곧 반드시 일어날 일들

제5부 믿음과 삶의 지침
제9장 신적 진리를 철저히 아는 것의 중요성과 유익
제10장 하나님이 그들을 하나로 여기신다

저자 후기
미주

추천사

조나단 에드워즈는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성경의 사람”이다. 그의 깊은 신학 사상과 설교는 모두 성경 해석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의 저술이 워낙 방대해서 그의 성경 주해에 대해 부분적으로 다룬 작품들은 있었지만 이를 하나의 책으로 정리해 내기는 매우 어렵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작업을 그동안 에드워즈 연구에 헌신해 온 더글러스 A. 스위니(Douglas A. Sweeney) 박사가 해냈다.
이 책을 다음의 이유로 필독하기를 권한다.
첫째, 이 책은 에드워즈 당시 성경 해석학과 주해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둘째, 에드워즈의 주해를 그의 방대한 작품들을 인용하면서 성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셋째, 저자의 지도 아래에서 공부한 한동수 박사의 훌륭한 번역이다.
이 책을 통해 더욱 진리에 가까이 나아가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조현진 박사_한국성서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지금까지 조나단 에드워즈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책이 나왔지만 그 어느 것도 이 책만큼 에드워즈를 잘 설명하는 책은 없으리라 본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에드워즈의 삶과 사상은 그의 주해를 떠나서는 이해할 수 없다. 에드워즈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은 칼빈도, 청교도 선조도,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자들도, 심지어 계몽주의 철학자들도 아니었다. 에드워즈는 개혁주의 신학의 토대 위에서 그의 이전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18세기의 역사적 문맥과 씨름해야 했다.
이 책에서 에드워즈에게 붙여 준 “성경 주해가”(the Exegete)라는 수식어는 단순히 그에게 붙어 있는 또 다른 별명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에드워즈가 가진 모든 별명들을 아우르는 해석학적 렌
즈라고 할 것이다. 독자들은 에드워즈의 성경 주해를 통해 에드워즈와 그가 살던 18세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류길선 박사_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본문중에

pp. 19-20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는 우리 시대와 달리 성경의 내용에 깊이 매료된, 또는 종종 사로잡힌 세계에 살았다. 에드워즈의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미국과 영국의 신자들은 성경을 가장 중요한 책이요 가장 잘 알고 좋아하는 책이요 정보와 영감에 대한 최고의 근원이요 현실 세계의 본질을 통찰력 있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근원으로 여겼다.
성경은 자주 그들을 두렵게 했다. 그들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질투와 분노와 심판에 대한 경고의 이야기들을 두려운 마음으로 실제로 일어날 일로 믿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신앙을 돈독히 세워 줬다. 그들은 회개한 사람에게 주시는 구원, 은혜, 사랑에 대한 약속의 말씀과 걱정과 억압에 대한 위로의 말씀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내의 말씀을 굳게 붙들었다.

p. 56
에드워즈는 성경의 신성을 뼛속 깊이 믿었다. 따라서 그는 성경의 범위와 교훈을 이해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그것을 해석하는 데 최고로 잘 준비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마음”(고전 2:16)을 가진 이들이라고 판단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셨던 하나님의 성령이 신자들 속에 거하셔서 이제는 그들을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신다. 성령은 겸손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인들의 성경 주해 노력에 빛을 비추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깊은 것”(고전 2:10)을 알도록 도우신다.
에드워즈는 그 당시 어떤 사람들이 성경을 다른 책과 같이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본문이나 주해에서 신성을 가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제1장에서 봤듯이 그는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 “육에 속한 사람”(고전 2:14)이라고 생각한 이들의 저서들을 참고하고 그들을 열심히 숙독했다. 그렇지만 사도 시대 이후로 다른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처럼 그는 그들이 성경의 본질을 오해하므로 그 의미들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에 관해서도 틀렸다고 생각했다.

p. 96
에드워즈에게 성경의 영적 조화는 우주적 조화의 본질적인 요소였다. 그것은 에드워즈의 존재의 사슬 맨 위에 있었다. 에드워즈는 마음을 영적 진리로 향하게 하는 하나님의 일 가운데 그가 “대단히 주목할 만한 유비”라고 즐겨 불렀던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창조주와 그분의 삼위일체적 조화의 영광스러운 반영이었다. 이에 대해 에드워즈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이 만들어 내시는 효과에는 놀라운 유사성이 있고, 모든 자연을 통틀어 이런저런 일을 하시는 방식에는 일치가 있다. 하나님이 목적을 가지고 어떤 것을 만들고 정하실 때 다른 것과 맞춰 조화되게 하신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그것들의 유사성과 그림자를 갖추시기 위해 낮은 것이 높은 것을 닮도록, 물질적인 것이 영적인 것을 닮도록 하신다고 가정할 수 없겠는가?”

p. 151
에드워즈는 초기에 출판된 그의 설교 “탁월하신 그리스도”(e Excellency of Christ)에서 성경에 근거해 구주의 영광을 열정적으로 전했다. 그는 필요한 모든 성경 구절을 다 인용해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양한 탁월성이 훌륭하게 연결되어 있다”라는 논제를 진술했다. 요한계시록 5장 설교에서 그는 예수를 유다의 강한 “사자”와 죄에 대한 형벌로 죽임당한 겸손한 “어린양”으로 묘사한 본문의 문맥을 짧게 언급했다. 그런 다음이 기독론적 역설을 성경적으로 통합하는 데 설교의 나머지를 쏟아부었다.
에드워즈는 성경의 각 부분에서 가져온 여러 참고 구절을 사용해 그리스도가 오랫동안 이런 식으로 특징지어졌다는 것을 회중에게 입증했다. 그리스도는 신인(divine person)으로서 강하고 능한 구주시고 동시에 우리의 친구가 되시려고 낮아지신 겸손한 인자(Son of Man)셨다. 에드워즈는 회중들의 삶에 자신의 교리를 담대히 적용해 그들 모두가 자기의 모든 필요를 충족하는 구주를 “받아들이도록” 간청했다.

p. 321
에드워즈의 정신세계는 물론이고 그의 삶과 사상도 주해와 상관없이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주해는 그 시대 목사들의 주된 직무였고 그들의 영적이고 학문적인 일들의 원천이었다. 에드워즈는 평생 거의 매일 성경을 연구했다. 그는 킹제임스성경(the King James)에 호흡했고, 무의식적으로 그 어법와 상징과 억양으로 자주 말했다. 성경은 그의 신학 작업의 중심 매체 구실을 했다. 그는 교회의 교사로서 성경을 다뤘지만, 현대의 여러 비평적 도구들도 훌륭하게 사용해 그의 주해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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