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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인도교회사

저자/역자 시릴 B. 퍼스 (Cyril Bruce Firth) / 임한중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
발행일 2019년 6월 21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mm) / 476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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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도 도마로부터 이어진 인도교회 2천년 역사의 베일이 벗겨진다!”

시릴 퍼스(C. B. Firth)의 명작 인도교회사는 지난 50년간 인도의 거의 모든 신학교에서 인도교회의 역사 교과서로 활용되어 왔다. 방대한 인도교회의 역사를 이 정도 분량으로, 이렇게 명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낸 교재가 아직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인도는 아는 만큼 보이는 나라다. 이미 인도에 다녀온 이들도 인도에 관한 연구 없이 갔다면 그분들이 본 것은 무척이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인도는 크고 복잡하고 다양한 나라이다. 그것은 인도교회를 이해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수없이 다양한 인도교회의 전통을 이해하지 않고는, 그리고 장구한 세월 진행되어 온 인도의 선교 역사를 이해하지 않고는 인도교회의 진면목과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이 책은 인도교회를 바로 보게 하고, 지난 2천 년간 인도교회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아시아 기독교 역사의 소중한 유산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을 나룻배 삼아 그 장구한 역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보라.

저/역자

작가소개

저자 시릴 B. 퍼스(Cyril B. Firth)

시릴 B. 퍼스 목사(1905-1999)는 1928년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30년에 런던선교회(London Missionary Society, LMS) 소속으로 인도에 가서 19년간 남인도 벨라리(Bellary)에 머물면서 사역했다. 그는 그 지역에서 남인도연합교회(South India United Church)의 농촌 사역 책임자로 일했으며, 남인도교회(CSI)의 형성을 이끌어 낸 대화와 협상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그는 또한 까나레스에서 기독교문서 사역을 위해 크게 공헌하였고 여러 해 동안 마이소르주 뚬쿠르(Tumkur)에 있는 연합카나레스신학교(Union Kanarese Seminary)의 교장으로 봉직했다. 은퇴 후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런던에서 영국 선교회 컨퍼런스 총무로 섬겼다.


역자소개

임 한 중

임한중은 전남대학교 철학과(B.A.)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와 문화’(.M.)를 전공하였다. 그리고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서 문화교류학으로 박사 학위(Doctor of Intercultural Studies)를 받았다. 다양한 종교와 세계관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교회 및 선교 역사, 특히 서구 중심의 주류 기독교로부터 소외되어 왔던 동방교회 및 아시아 기독교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박띠의 다리를 건너 그리스도께로』(2018, CLC)가 있다.

목차

추천사 변창욱 박사, 윤순재 박사, 조범연 박사, 이현용 목사
저자 서문
머리말
역자 서문
일러두기
약어표

제1장 사도 도마의 전통
제2장 인도와 동방교회(9세기까지)
제3장 중세시대
제4장 포르투갈인들: 성 프란시스 사비에르
제5장 포르투갈인들과 시리아 그리스도인들
제6장 디암페르총회와 그 이후
제7장 예수회의 선교
제8장 개신교 선교의 서막
제9장 19세기 초반
제10장 시리아 그리스도인들의 이후 역사
제11장 선교와 19세기 르네상스
제12장 집단개종 운동: 의료 및 기술 선교
제13장 1800년 이후 인도에서의 로마가톨릭교회
제14장 협력과 교회 연합
제15장 떠오르는 인도교회
부록 북동인도의 기독교

참고문헌
주제색인
첨부 1. 동방교회의 아시아 전래 지도
첨부 2. 사도 도마 기독교인들의 역사와 분화 과정
첨부 3. 인도의 기독교 교파 일람표
첨부 4. 인도의 각 주별 기독교 인구 현황 도표(2011년)
첨부 5. 인도의 각 주별 기독교 인구 분포 지도(2011년)
첨부 6. 인도교회사의 주요 지명 지도

추천사

인도의 개신교 전래와 그 이전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소개하는 본서가 인도 선교사뿐 아니라 인도 선교에 관심 있는 선교 지망생들을 위한 소중한 안내서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하여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변창욱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대외협력처장

한국교회가 해외선교 과정에서도 비교적 초창기부터 인도에 선교사를 파송했지만, 엄청난 인구와 다양한 문화와 민족과 종족을 가진 거대한 대륙 인도는 그 중요성에 비해 정보와 자료가 매우 부족한 형편입니다. 이때 인도 선교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인도의 신학대학에서 이미 수십 년간 보완하고 검증한 『인도교회사』(An Introduction to Indian Church History)를 번역하여 출판한 것은 앞으로 인도 선교를 준비하는 선교 지망자나 인도 선교를 후원하고 동역하기를 희망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일입니다.
윤순재 박사 | 주안대학원대학교(JIU) 총장

현재 인도는 중국에 이어 인구 2위의 국가이고 대단한 잠재력을 지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인도는 가장 중요한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양국의 교회 간, 기독교인 간의 교류가 절실히 요구되는 중에 본서는 인도와 인도교회에 대한 이해의 기초로 사용될 것입니다.
조범연 박사 | 인도 뿌네 UBS(Union Biblical Seminary) 선교학과장

본서는 인도교회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인물들의 삶과 사역, 그리고 그 영향력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간 인도교회와 역사에 대한 참고서가 없다시피 한 한국 선교계의 현실에서 본서가 인도 선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믿으며, 번역에 수고하신 임한중 박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현용 목사 | 목포복음교회 담임, 전 키르키즈스탄 선교사

본문중에

사도 도마는 소코트라(Socotra, 아프리카 북동 연안과 연결되는 아라비아해에 있는 섬)를 방문한 후 주후 52년경 코친(Cochin)의 후미진 북쪽 페리아(Periah)에 있는 크랑가노르(Cranganore, 현 Kodangaluru)에 상륙했다. 그는 그곳에 정착해 있던 유대인 촌에서 복음을 전했고 유대인들과 그들의 이웃들 모두로부터 개종자를 얻었다고 한다. 남쪽 연안을 따라 여행하면서 그는 일곱 지역에 교회들을 세웠는데…. -p. 30
성 프란시스 사비에르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한 이후에도, 그가 인도에 처음 도착한 지 10년 만에 사망한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충격이다. 그 10년의 시간 동안 그는 극도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곳저곳을 끊임없이 여행했으며 어느 한 지역에서 결코 2, 3년 이상을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불굴의 믿음과 소망으로 새로운 민족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를 격려했다. 그는 인도에서,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여러 섬들에서 선교지를 개척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업적이다. -p. 125

트랑케바르 선교와 연관된 모든 선교사 가운데서 그 자신의 시대는 물론 그 이후에 걸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슈바르츠(C. F. Schwartz)로서, 그는 1750년에 도착하여 1798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계속 사역했다. 그는 순전한 성품의 영향력으로 인하여 널리 존경을 받은 사람이었다. 그는 다른 이들이 본능적으로 우러러보게 만드는 넓은 마음과 목자의 심정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p. 236

한번 동인도회사의 거부권이 제거되자, 개신교 선교를 위한 길이 열렸다. 인도에서 이미 선교를 시작했던 선교회들이 새롭게 조직되었고 자신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또한, 아직까지 인도 현장에 들어오지 못했던 선교회들도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독립적인 세람포르 선교에 의해 빛을 잃었던 침례교선교회(BMS)와 런던선교회(LMS)가 전자에 속했고, 잉글랜드국교회선교회(CMS)와 웨슬리감리교선교회(WMMS), 스코틀랜드교회(Church of Scotland)와 그 뒤를 따른 많은 다른 선교회들이 후자에 속했다. -p. 268

로마 가톨릭선교회의 성공의 열쇠는 그들의 교육정책이었다. 개신교 선교회들과 교회들이 세계대전 이후 소수의 영어학교 및 고등학교들과 하나의 대학을 적은 예산으로 설립하고 주로 토착어 초중등학교에 집중했지만, 가톨릭선교회들은 많은 수의 높은 수준의 기술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들을 설립했다. 심지어 하위층에서도 개신교 선교회들은 학교 건물 건축에 소비되는 많은 액수의 돈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더 중요한 것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데리고 온 가톨릭 수도회 구성원들의 수준에 필적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학교들의 영향은, 교육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많은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새로운 주 정부들이 형성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과대평가될 수는 없다. -p.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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