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의 기독론을 접함에 있어서 많은 마태복음서 연구자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는 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 첫째 이유는 마태복음서의 구조와 그 기독론 사이의 관계를 설정함에있어서 의견 의 일치를 서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베이컨의 구조 이해를 따르는 자들은 마태복음서의 예수를 거의 선지 자, 새모세, 선생, 설교자, 입법자 등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마태복음서 자체를 요리문답집, 강론집, 교훈 집, 전기가 가미된 설교집 정도로 이해한다. 반면 마태가 그의 복음서를 그속사의 개념을 따라 구성하였다 고 주장하는 자들은 "예수의 때를 "교회의 때"와 엄격히 구분지으면서 메시야, 다윗의 자손 등으로 호칭된 지상의 예수와 주 또는 인자로 호칭된 높아지신 예수 사이를 엄격히 구분한다. 몇몇 경우 주석가들은 마태 복음서를 보다 넓은 의미로 "예수의 생애", 마가복음의 심판, 역사의 케리그마적 묘사 등으로 명명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러한 명명은 이들 주석가들이 마태복음서의 구조와 그 기독론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이 해하였는가를 거의 알 수 없게 한다.
♣ 마태복음서의 구조를 분석함에 있어서 자자는 베이컨의 구조분석과 마태의 구속사 개념에 대한 지배적 인 견해와도 그 의견을 달리한다. 마태복음서를 폭넓게 구조 분석 할 때 마태복음서는 크게 다음 세 주요 부분으로 나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