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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불확실성 시대, 하나님의 선교

저자/역자 존 드레인 | 최형근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23년 12월 31일
정보 신국판(153*224) | 220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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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문화, 공동체, 선교, 사역, 신학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가지고 21세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 한다. 교회는 예배당과 주일이라는 시공간적 제한을 넘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사회 문화적 상황에 대응하여 선교의 현장이 교회와 가정과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성육신적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영성과 선교의 연관성을 언급하면서 영성을 이론적, 종교적, 세속적 관점이 아니라 총제적 관점에서 삶의 방식, 훈련, 열정의 통합으로 바라본다.

저/역자

작가소개

존 드레인
스코틀랜드 에버딘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성서학자이다. 풀러신학교에서 실천신학 교수를 역임했고, 영국에서 선교적 교회운동인 ‘교회의 새로운 표현’(Fresh Expressions of Church)에 참여하며 선교신학에 관한 자문과 강의를 하고 있다. 성서신학과 선교적 교회론에 관한 다양한 책을 저술했다. 주요 저서로는 『교회의 맥도날드화』(The Mcdonaldization of the church, CLC, 2022)가 있다.


역자소개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B.A.)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에서 수학하고 미국 애즈베리신학교에서 선교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로잔위원회 동아시아 총무와 신학 위원을 역임하고 한국로잔위원회 총무와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선교사 멤버케어 네트워크(KMCN) 대표와 선교사 멤버케어 센터인 ‘하트스트림’(Heartstream) 한국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목차

추천사 1 김선일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1
추천사 2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개척학교 숲 대표코치 2
추천사 3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미션얼닷케이알 대표 3
저자 서문 9
역자 서문 14

제1장
문화 18
제2장
공동체 56
제3장
선교 98
제4장
사역 144
제5장
신학 178

참고 문헌 214

추천사

저자는 현대의 세속 문화 속에서 교회가 공동체로서의 정체성과 독특한 선교적 사명을 수행할 가능성을 신학적으로 꼼꼼하게 진단한다. 그동안 저자는 책상 신학자의 역할을 넘어서 전 세계의 사역 현장을 순례하며 자신의 이론을 접목하고 검증해왔다. 따라서 전작보다 더욱 풍성해진 사역 현장에 대한 관찰과 사례들 그리고 신학적인 성찰들이 등장한다.
김 선 일 박사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존 드레인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바라보는 시대를 관통하는 안목이 걸작이다. 농경 시대와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를 거쳐 개념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울의 갑옷이 아니라 다윗의 물맷돌을 제시한다. 맥도날드화 이후의 삶에서 문화와 공동체, 선교와 사역 그리고 신학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그의 성실함은 우리 시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김 종 일 목사 | 동네작은교회, 개척학교 숲 대표코치

이 책에서는 교회 혹은 종교는 싫어하지만,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세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관점과 상상력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후위기와 같은 21세기가 당면한 문제들 앞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제시하는 신학, 사역, 선교를 잘 이야기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소위 복음의 “변혁 비즈니스”를 제대로 우리 시대 문화 속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다.
지 성 근 목사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본문중에

변화의 속도 자체가 항상 빨라지며 신속하게 변하는 세계에서 옛 패러다임으로 더는 작동하지 않는 것들은, 난방과 요리 혹은 컴퓨터 작업과 같은 일시적인 것만은 아니다. 삶 자체, 즉 우리가 삶을 이해하는 방식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변화되었으며 계속하여 변하고 있다. -34


1990년대에 나는 유명한 중국 선교학자인 레이몬드 펑(Raymond Fung)과 여러 차례 함께 일했다. 그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전도위원회 총무로 일하던 시기에 우리 두 사람의 강의를 통해 배우고 도전을 받으려 전 세계에서 모인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에큐메니컬 복음전도 학교(프로그램들-역주)에서 협력했다. 한 예로, 3주 동안 각 강의에 30~40명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우리가 참석자들을 만나기도 전에 모든 사람은 아닐지라도 북반구 교회에서 온 참석자들은 그들의 선조들이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을 대개 착취했고 억압했다고 믿는 가운데 매우 무거운 죄책감과 후회를 당연히 표명했다. 때때로 이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50


다른 이들은, 각 세대가 자체적으로자체적으로(ab initio for itself) 교회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믿으며, 이를 불안하게 여길 것이다. 오늘날 영적으로 잃어버린 바 된 나그네들을 위한 이야기의 중요성은 이미 이 장에서 언급했고, 대부분 현대적인 삶의 주제로 선정되었다. 『X세대』(Generation X)라는 소설에서 더글라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에서 탈출하여 가능한 한 더 깊은 삶의 의미를 명상하기 위해 사막으로 들어간 친구들의 삶을 묘사한다.-93


오늘날 사람들은 (신앙 통합적인 생활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먼저 ‘회심하고’ 나서 자신의 영적 여정의 출발점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 어떻게 그리고 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갔는지를 성찰하면서 계승된 신앙의 내용을 탐구하는 것이 아닐까?
만일 이것이 정말로 사실이라면, 그런 사람들을 위한 기독교 신앙으로 들어가는 진입점은 교리나 전통적 변증론(혹은 알파 코스)이 아니라, 기도와 묵상과 치유와 같은 실천에서 시작될 것이며, 교회의 의제가 아닌 목적과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들의 의제에서 시작될 것이다. -140


하나님은 단순히 예수님에 의해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구현 (embodied)된다. 이것은, 기독교 신학이란 믿음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하 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한 인격적 현현(personal manifestation)으로서 예수님에 서 시작해야하고 끝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인격적으로 예수 님을 보는 것은 가장 순수한 형태로 행동신학(doing theology)이 관계적 작 업임을 제시하며, 명제적이라기보다 시종일관 관계적인 것으로서 우리가 실제로 예수님이 가르쳤던 방식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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