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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바른 길(No Uncertain Sound)

저자/역자 존 C. 라일 지음 / 박영호 옮김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
발행일 2013년 11월 30일
정보 신국판 양장 / 63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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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존 C. 라일이 리버풀의 주교로 사역하면서 성직자들의 모임과 교구회의에서 행한 설교를 모은 것으로 성직자들과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신실함과 충성됨으로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저자는 함께 주님의 일을 위해 섬기며 사역하는 사역자들 간의 교제를 통한 영적 삶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확신하며 그 영적 삶이 사역자들을 견고케 하여 어려운 당대의 상황 속에서도 그들을 굳게 세울 것임을 설파한다. 주님의 사역자들이 “분명하지 않은 소리”가 아닌 “분명한 나팔 소리”만 내야 한다고 하는 그의 염원은 오늘날의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소명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존 C. 라일은 1816년 5월 10일 영국 매클스필드에서 태어났다. 1834년 Eton College를 졸업하고 옥스퍼드의 Christ Church College에서 신학공부를 하였다. 1842년 윈체스터에 있는 성 토마스교회 교구 사제가 되었고, 1847년 서퍽 주로 옮겨서 36년 동안 사역했다. 1861년 스트래드브로크 교구로 사역지를 옮겼고, 1872년 노퍽 주 노리치의 명예 사제가 되었다. 1880년 전 영국 수상 벤자민 디즈레일리의 추천을 받아 리버풀 주의 첫 주교가 되었다. 1900년 6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존 C. 라일의 저서로는 『사복음서 강해시리즈』 7권(CLC 刊)과 『존 C. 라일 신앙강좌 시리즈』 6권(CLC 刊)이 있다.


역자소개

박영호 박사는 중앙대 사회복지학과(B.A.)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특수교육, M.A.), 영국 University of Glasgow(M.Phil.), 선교신학원(B.D.), 미국 Faith Theological Seminary(Th.M., D.R.E.)를 졸업하였다. 한국성서대학교 교수로 은퇴하였으며, 현재는 CLC 대표로 있다.

목차

추천사 (로이드 존스 박사) 5
발간사 (박영호 박사) 7
서문 (제임스 패커 박사) 11

1장 바른 길 25
2장 기독교와 교리 69
3장 리버풀과 잉글랜드 107
4장 우리가 처한 상황 및 위기 157
5장 전망 187
6장 우리의 상황 및 전망 209
7장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249
8장 우리 교구, 우리 교회, 우리 시대 267
9장 굳게 서라 291
10장 형제단 335
11장 현재의 위기 347
12장 굳게 서라 379
13장 무엇을 원하느냐? 407
14장 1896년의 교회 상황 439
15장 사려 깊은 사람들을 위한 권면 475
16장 현재의 고통 497
17장 고별사 515

부록 1 각주 설명 519
부록 2 존 C. 라일의 생애와 사상 533

추천사

내가 오랜 세월 동안 복음 사역을 해오며 주시해 온 가장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현상 중의 하나는 존 C. 라일(John Charles Ryle) 주교의 저서들이 새로운 관심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일 주교는 생전에 복음적 개혁주의 신앙의 대표자이자,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서 알려졌고, 특출한 면모를 보이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그의 이름과 저서들은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에게 잊혀지고 낯설게 되어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라일 주교의 저서들은 영국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려운 형편이고, 그와 동 시대 인물인 모울(Handley Carr Glyn Moul, 1841-1920) 목사도 라일 주교와 같이 잊혀진 존재가 되어 나에게 큰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라일 주교와 모울 목사의 저서들은 재발견되고 있으며, 재출간의 요망이 증가하고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라일 주교의 저서를 읽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의 위대한 저술들을 새롭게 묶어 내놓은 라일 『신앙강좌 길 시리즈』에 깊은 감사를 느낄 것입니다. 내가 20년 전 이 책을 중고 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읽으며 받았던 영적, 정신적 만족은 잊혀지지 않는 영적 감격으로 남아있습니다.
라일 『신앙강좌 길 시리즈』 중의 『바른 길』은 어떠한 서문도 머리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독자가 라일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제시하는 그의 서문을 읽게 되는 것은 아주 값진 일입니다.
라일 주교의 문체와 문장은 분명합니다. 그는 항상 매우 탁월할 정도로 성경적이며 주해적입니다. 그는 먼저 한 이론을 제시하고 성경의 여러 본문을 그 이론에 끼워 맞추는 방식을 결코 취하지 않습니다. 다만 항상 말씀으로 시작하여 그 말씀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설명은 가장 뛰어나고 가장 훌륭한 주석입니다. 또 한 그 주석은 항상 명확하고 논리적이며, 언제나 명백한 교리의 선포로 나아갑니다. 더욱이 그 어조는 강하고 힘이 넘쳐 종종 “경건하다”라는 것으로 묘사되는 감상주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라일 주교는 17세기의 위대한 청교도 고전 작가들의 샘물에 깊이 목을 축이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의 책은 오히려 현대적 양식을 지닌, 참으로 읽을 만한 청교도 신학의 정수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의 위대한 청교도 스승들과 마찬가지로, 라일 주교의 이 『신앙강좌 길 시리즈』 역시 쉬운 길을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잠재적인” 방법을 따라 성결에 도달하는 길을 제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의에 주리고 목마름”을 불러 일으켜, 의로 “채워질” 유일한 필요불가결의 조건을 형성하게 합니다.
라일의 『바른 길』이 널리 읽혀지기를 바라며, 이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더욱더 찬양되며 영광받으시길 바랍니다.
-D. M. 로이드 존스 박사(前 웨스트민스터교회 목사)

본문중에

나는 내가 설교한 교회에서 보았던 사람들처럼 자발적으로 나서서 유능하게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는 교구위원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나는 많은 성도들이 보여준 교구를 위한 귀한 헌신에 진심어린 칭찬과 격려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교회가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평신도는 성직자와 마찬가지로 “교회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평신도가 수동적이며 파트너십을 발휘하지 않고 교회의 관심사를 전적으로 성직자에게만 맡긴다면 교회가 심각한 병에 들었다는 징조입니다. 나는 리버풀에는 이런 교회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p.46

나는 “확실한 교리의 선포” 없이 복음이 확산되거나 나라가 회개하거나 복음 사역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교리 신학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단지 “그리스도는 위대한 도덕 교사이며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하며 진실하고 공평하고 이타적이고 관대하고 숭고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만으로 나라나 도시나 개인이 기독교화 된 사례가 있으면 하나라도 제시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예는 결단코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런 가르침은 결코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없으며 어떤 트로피도 전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가르침은 이 땅에 어떤 구원도 가져올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승리는-어느 영역에서 쟁취하였든-분명하고 확실한 교리 신학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 즉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및 희생을 전하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그의 보혈을 보여주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 가르치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세주를 믿게 하며, 죄로 인한 사망과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및 성령에 의한 중생을 가르치며, 장대에 달린 놋 뱀을 쳐다보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믿고 회개하게 함으로써 얻어진 승리인 것입니다.
-p.100

그리스도의 진리에 관해서는 일말의 타협도 없이 일점일획까지 지키고 사수하되, 예배와 관련된 중요하지 않은 문제들(adiaphora)에 있어서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른 관점을 가지거나 자신이 선호하는 단체를 지지하지 않거나 예배를 드리는 방식이나 교구를 운영하는 방식이 자신과 다른 사람은 모두 제거해버리는 악한 습관은 반드시 버려야 할 것입니다. 지나친 포용력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편협함도 경계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소위 전례주의자들은 지나치게 세밀하고 구체적인 것까지 의례화 하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나안족속과 브리스 족속이 그 땅에 버티고 있는데도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서로 물고 뜯고 싸운 것처럼 가톨릭의 공격을 목전에 두고 우리끼리 사소한 문제로 다투지 맙시다.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에는 하나가 되고 사소한 문제에는 자유하며 모든 것에 사랑으로 대하라는 루퍼트 멜데니우스(Rupertus Meldenius)의 금과옥조를 날마다 새깁시다.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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