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전은 현재 국내에서 발행된 선교학 사전 중 가장 최신의 것으로 선교학자와 선교사, 선교전문가 등 330명의 기고자들에 의하여 집필된 역작이다. 선교이론과 전략, 선교의 실제적인 방법과 지침, 선교의 역사, 선교기구와 활동,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 각 나라의 지리와 문화 환경, 현대선교의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본 사전은 선교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교에 대하여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이만한 통찰력을 주는 책은 없다. 선교 전문가, 목회자, 신학생,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교에 관심 있는 일반 성도들에게 까지도 많은 유익을 줄 수 있는 사전이다.
추천사 ㆍ 박기호 박사 (풀러선교대학원 아시아선교학 교수) _ 5
추천사 ㆍ 김성태 박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_ 6
추천사 ㆍ 장훈태 박사 (백석대학교 교수) _ 6
추천사 ㆍ 김영동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대학원장) _ 7
추천사 ㆍ 문상철 박사 (한국선교연구원 원장) _ 8
감수자의 말 ㆍ 김만태 박사 (미국 LA 베데스다대학교 교수) _ 9
서문 _ 11
편집자 _ 17
역자 _ 18
기고자 _ 19
약어표 _ 43
본문 _ 49
주요 항목 주제별 목록 _ 1795
색인 _ 1827
박기호 박사
풀러선교대학원 아시아선교학 교수·동서선교연구개발원 원장
1907년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에 그리고 1913년에 박태로, 김영훈, 사병순 목사가 중국 산동성 주재 선교사로 파송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교회는 초기부터 선교하는 교회의 면모를 보여왔다. 한국 교회는 2013년 현재 2만 4천명 이상의 선교사를 지구촌 각 곳에 파송하여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하여 힘쓰고 있는 역동적인 선교적 교회가 되었다.
한국 교회는 글로벌 선교운동에서 선교에 대한 바른 관점과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독특한 봉사를 해야 할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 이제는 교파확장 차원에서의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도래라는 관점과 섬기는 제자도를 통해 선교지에서 한국인 선교사들 간에, 서양 선교사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현지인 지도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존중하는 자세로 협력과 동반자 사역을 펼쳐야 한다. 또한 서양의 선교와 비서양의 선교를 모두 이해하면서 글로벌 선교 협력의 매개자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선교에 수반되는 많은 주제들을 충실하고 심도 있게 소화한 선교학사전이다. 열정과 헌신만으로는 선교사역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없다. 성경적인 선교관을 가지고 선교현장을 잘 이해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역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 선교의 역사적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복음전도와 제자도, 사회적 책임을 모두 견지할 수 있는 선교신학적 기초와 타문화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타문화 선교 종사자들과 소통하고 동역할 수 있는 교차 문화적 역량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필요들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으로 지난 2천 년간의 선교에서 나타난 선교신학적 관점의 양상, 선교사역의 성과와 문제, 이슈들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고 오늘날 선교를 위한 기초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세계 모든 대륙에서 활동한 선교사들과 국내선교 지도자들 483명에 대한 글을 포함하고 있으며 선교에 대한 700여 개의 주제를 다룬 소논문들을 싣고 있다. 일반적인 사전이 아니라 심도 있는 대규모 논문집이라고 부를 만하다. 폴 피어슨, 폴 히버트, 찰스 크래프트, 랄프 윈터를 포함하여 선교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는데 선교운동 지도자들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330여 명의 기고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담당하였다. 가히 전세계 복음주의 선교계가 힘을 모은 작품이라고 하겠다.
여러 번역자들이 공동으로 협력하고 나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교동지 김만태 박사가 책임 감수하여 이 책이 한국어로 출간되게 된 것은 한국 교회의 선교를 위해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이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 선교사와 선교 헌신자, 그리고 선교 지도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는 보고의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 책상에 두고 자주 참조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김성태 박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한국오픈도어선교회 국제관계 대표
금번 CLC 출판사에서 스캇 모로우의 선교학사전을 완역하여 한국 교회에 소개함에 감사를 드린다. 모로우는 국제CCC선교회에 소속되어 아프리카에서 10년이 넘게 선교사의 사역을 하였다. 그리고 귀국 이후에는 시카고에 소재한 기독교 명문대학인 휘튼대학 선교학 주임교수로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많은 선교학 관련 책들을 편집하거나 저술하였는데 그 중에 단연 돋보이는 것이 이 선교학사전이다. 이 책의 특징은 선교와 관련된 각 나라, 종족, 지역, 선교역사, 특정용어, 선교지도자, 선교학자, 선교신학, 현대선교의 중요 이슈 등등을 총 망라하여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 항목의 내용을 집필하는데,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글을 작성하게 했다. 선교의 기초적인 문제부터 전문적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선교를 입체적,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이만한 내용의 지침적인 책이 없다. 모든 내용이 다양한 교회배경과 전문성을 갖춘 선교지도자들에 의해 쓰여졌지만 공통적인 것은 모두가 복음주의 관점에서 기술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일독을 선교에 관심있는 모든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선교지도자들에게 적극 권한다.
장훈태 박사
백석대학교 교수·전(前)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
본서는 미국 Beker Book House에서 복음주의적 입장을 견지하여 출간한 선교에 관련된 가장 방대한 책이다. 이 귀하고 위대한 사전이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와 선교학을 연구하는 학생,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에게 번역되어 소개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본서의 제목은 『선교학사전』(Evangelical Dictionary of world Missions)으로 선교학, 선교연구, 선교사들은 필수적으로 소지해야 할 책이다. 본서는 복음주의 관점에서 선교학 전반에 관련된 용어와 해설 외에 기독교의 핵심진리, 문화, 인류학, 목회학, 실천신학, 선교와 교육, 선교리더십, 성경신학, 선교전략과 정책 등을 연구하는 학생들이 숙지해야 할 용어와 해설이 잘 설명되어 있다. 선교학을 처음 접하는 평신도와 선교단체에서 훈련받는 예비선교사들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숙지해야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선교학 전반의 용어와 주제들은 성경신학적, 선교신학적 개념을 통합하여 선교교육학, 선교와 타문화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선교역사, 선교인류학, 종교학, 사회학, 선교 철학적 개념을 체계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본서는 선교전략, 선교의 이론과 실제, 현장성을 중요시하는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서는 선교학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 전문성, 현장성, 현상학적 이해, 상식을 넓히는 차원에서 소중한 통찰력과 분석력을 제공한다. 기독교 학문을 전공하는 신학도들과 선교사역에 관심 있는 자, 선교단체와 각 교회 선교위원회 위원들에게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선교학은 전체 신학의 역사 안에서 비교적 광범위하면서도 새롭고 젊은 학문의 영역이기 때문에 사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본서의 용어 이해와 개념 정리, 폭넓은 지식 전달, 궁금증에 대한 해답 등은 사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본서의 출간과 함께 한국 교회는 물론 한국 선교학계에서 선교신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가 깊어지고 선교학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선교학사전』이 출판 소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 사전의 출간을 위해 번역에 참여한 분들과 출판계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교학의 발전을 위해 기쁘게 출판해준 기독교문서선교회 박영호 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김영동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대학원장·남북한 평화신학연구소 소장
한국 교회 선교 100주년을 맞아 복음주의 관점에서 『선교학사전』이 출간된 것은 역사적 의의가 크고 바른 선교이해와 실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이제 한국 교회 선교는 성경 말씀에 굳게 서면서도 선교사역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을 하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항상 개혁하는 선교”가 되어야 할 역사적 시점에 와 있다. 1400개가 넘는 주제어와 250개의 참고어를 담고 있는 본 사전은 선교신학적 이해와 활동에 대한 성찰과 선교에 대한 소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선교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 사전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고, 선교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바른 해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균형 잡힌 견해와 객관적이며 공정한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
본 사전은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기할 점은 다음과 같다. 비록 서구학자들이 편집한 사전이지만 비서구인들(인물 중 약 20%)과 여성들도 다수 포함하였고 여러 대륙 출신의 인물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용어 보다는 보편적 수준의 용어와 표현들을 사용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 선교학자들도 혼돈하기 쉬운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여 선교의 이해 증진과 불필요한 논쟁을 지양하게 하였다. 아무쪼록 본 사전을 통해 평신도,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선교 전문가들이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통찰력을 얻고 한국 교회 선교의 열정과 부흥을 다시 일으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문상철 박사
한국선교연구원(kriM) 원장
분명한 복음주의 입장에서 편찬된 『선교학사전』이 한글로 나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분량 면에서 방대할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선교 상황과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사전은 선교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라 아니할 수 없다. 선교학자들과 선교 분야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선교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흔적이 보인다. 다양한 기고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표출하고 있지만 억지로 통일성을 추구하지 않은 것은 선교에 대한 복음주의 시각에서도 다양성을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물에 대한 지면 할애에 있어서도 대륙별 및 성별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 노력한 흔적도 살펴볼 수 있다.
이 중요한 자료가 한글로 번역된 것은 한국 선교운동이 보다 더 선교학적 지식 축적을 기반으로 발전해가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이 시기에 큰 힘이 된다. 선교에 있어서 활동과 숙고는 함께 가야한다. 연구하면서 사역할 필요가 점점 더 크게 느껴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사전은 필수적인 자료이다. 선교를 하면서, 선교를 배우면서 부딪히게 되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이 사전을 통해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보다 깊은 후속 연구를 위한 출발점으로 이 사전이 쓰임받기를 바란다. 원전의 편집자 및 기고자들, 그리고 한글판의 감수자 및 역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바빙크, 요한 헤르만 (Bavinck, Johan Herman, 1895-1964). 네덜란드의 선교학자이자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선교사이다. 로테르담에서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난 바빙크는 매우 경건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자유대학교와 에어랑겐대학교(Ph.D., 1919)에서 공부하면서 그는 일생 동안 관심을 기울였던 종교심리학에 대한 관심과 기술을 발전시켰다. -531p-
스코틀랜드(Scotland). 면적 78,000제곱킬로미터(30,116제곱마일). 스코틀랜드 기독교인들은 켈트족의 뿌리를 가지고 있고 잉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와 역사적 관계가 있다. 또한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제네바, 로마, 미주, 구대 영제국과 같이 지리적으로 먼 곳들과도 역사적으로 관련이 있다. 스코틀랜드는 내부적인 분열, 부족, 지리, 정치, 경제, 신학적 분쟁을 겪어왔다. 스코틀랜드의 통일성은 민주주의와 평등주의 이상, 영적, 교육적, 정치적, 경제적 관심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부정적인 의미에서 말하자면 잉글랜드에 대한 반감으로 통일성이 생기기도 했다. -944p-
이단, 이단 종교(Cults, Cultism). 이단과 신흥종교운동은 사회적 변혁기와 문화적 대변동시기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장소가 북아메리카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이단 종교는 사람들이 사회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느끼는 소외감, 불안정, 불확실을 경험할 때 가장 성공적이다. 사람들이 이전의 안정된 사회 구조로부터 이탈을 경험할 때 그들은 종종 가족, 정부, 기존 종교와 같은 전통적 사회 제도가 유효하고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성경적 기독교 관점에서 볼 때 신흥종교운동은 영적 사기이며 그들 지도자는 거짓 선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