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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변증이 신학이다

저자/역자 김요환
정가 45,000원
판매가 40,500
발행일 2023년 10월 10일
정보 신국판 양장 824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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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교부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걸출한 신학자들의 변증방법론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과학, 철학, 해석학 등의 세속 학문이 복음의 변증 도구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안내한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특정 교단 신학에 얽매이지 않고 교과서적 정보를 균형 있게 소개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복음주의, 개혁주의, 신정통주의, 심지어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의 기독교 변증방법론까지 폭넓게 등장한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등장한 다양한 복음의 변증방법론을 폭넓게 습득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존 웨슬리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구원론 비교 연구”를 주제로 교회사 석사(Th.M)학위와 미국 덴버신학교에서 “변증학의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목회학 박사(D.Min)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기도 용인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구성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
『선의 비범성』(킹덤북스, 2021)
『기독교인들을 위한 교리 강좌』(모두의거실, 2022)


역자소개

목차

머리말 26

제1장 기독교 변증학이란 무엇인가? : 기독교 변증학의 방법과 목표 30
제2장 교부들의 변증방법론 :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41
제3장 중세 스콜라 철학의 변증방법론 : 토마스 아퀴나스 58
제4장 종교개혁자의 변증방법론 Ⅰ: 마틴 루터 76
제5장 종교개혁자의 변증방법론 Ⅱ : 존 칼빈 95
제6장 청교도와 개혁파 정통신학의 변증방법론 : 프란키스쿠스 투레티누스 113
제7장 영국 청교도 변증방법론 : 스티븐 차녹 & 존 오웬 130
제8장 독일 경건주의 변증방법론 : 요한 아른트 147
제9장 대각성 부흥 운동과 변증방법론 Ⅰ: 존 웨슬리 165
제10장 대각성 부흥 운동과 변증방법론 Ⅱ: 조나단 에드워즈 188
제11장 신정통주의 변증방법론 Ⅰ: 칼 바르트 204
제12장 신정통주의 변증방법론 Ⅱ : 에밀 브루너 & 폴 틸리히 226
제13장 로마가톨릭 변증방법론 : 한스 큉 & 칼 라너 247
제14장 동방정교회 변증방법론 : 블라디미르 로스끼 268
제15장 개혁주의 변증방법론 Ⅰ: 헤르만 바빙크 & 루이스 벌코프 285
제16장 개혁주의 변증방법론 Ⅱ: 코넬리우스 반틸 & 존 프레임 304
제17장 기독교 변증학의 고전 : C. S. 루이스 & 프란시스 쉐퍼 323
제18장 복음주의 변증방법론 Ⅰ: 칼 헨리 & 버나드 램 345
제19장 복음주의 변증방법론 Ⅱ: 제임스 패커 & 노먼 가이슬러 363
제20장 복음주의 변증방법론 Ⅲ :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381
제21장 복음주의 변증방법론 Ⅳ : 알리스터 맥그래스 400
제22장 복음주의 변증방법론 Ⅴ: 도날드 블러쉬 416
제23장 후기 자유주의 변증방법론 : 조지 린드벡 432
제24장 급진정통주의 변증방법론 : 존 밀뱅크 451
제25장 과학적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 변증 Ⅰ: 윌리엄 뎀스키 472
제26장 과학적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 변증 Ⅱ: 존 C. 레녹스 496
제27장 사회적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 변증 : 데이비드 반드루넨 518
제28장 철학적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 변증 : 장-뤽 마리옹 & 리처드 스윈번 539
제29장 인간학적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 변증 : 로완 윌리엄스 564
제30장 해석학적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 변증 : 케빈 밴후저 582
제31장 세속 이성에 대한 변증 : 앨빈 플랜팅가 &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605
제32장 성서비평학에 대한 변증 : 게르하르트 마이어 & 에타 린네만 623
제33장 역사적 예수 세미나에 대한 변증 : 마이클 F. 버드 653
제34장 부활에 대한 기독교 변증 : 게리 하버마스 & 마이클 L. 리코나 676
제35장 고난에 대한 기독교 변증 : 위르겐 몰트만 697
제36장 목회 현장 속에서 기독교 변증 : 존 스토트 & 팀 켈러 721
제37장 시대적 이슈에 대한 기독교 변증 Ⅰ: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하여 744
제38장 시대적 이슈에 대한 기독교 변증 Ⅱ: 동성애에 대하여 764
제39장 시대적 이슈에 대한 기독교 변증 Ⅲ : 이슬람에 대하여 785
제40장 시대적 이슈에 대한 기독교 변증 Ⅳ : 현대 이단들에 대하여 802

맺는말 822

추천사

[추천사 1] 이후정 박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역사신학 교수 1
[추천사 2] 정성욱 박사 |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2
[추천사 3] 임성모 박사 | 前 감리교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웨슬리안조직신학 연구소장 3
[추천사 4] 정승태 박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종교철학 교수 4
[추천사 5] 이승구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5
[추천사 6] 최덕성 박사 | 前 고신대학교 교의학 교수, 브니엘신학교 총장 7
[추천사 7] 이은상 박사 | 달라스 세미한교회 담임목사, 덴버신학교 겸임교수,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8
[추천사 8] 김용주 박사 | 분당두레교회 담임목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 겸임교수 9
[추천사 9] 박승규 박사 | 탄자니아 동아프리카성경대학 교장 10
[추천사 10] 오성민 작가 | 유튜브 Damascus TV 운영, 『교회 구석에서 묻는 질문들』 저자 11

본문중에

모든 성도는 변증학자다. 기독교 변증은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학자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사명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한다. 신학은 전문적이지만 동시에 대중적이다. 세계 만물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피조물이 마땅히 창조주를 더 알기 위해 애쓰고, 더 찬미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하다. 여기에서 평신도라고 차별을 둘 수 없다. 29p

루터는 인간의 선한 공로가 구원의 가능성을 줄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완전히 배격한다. 인간의 공로를 주장하는 순간 기독교 변증은 실패로 돌아간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공로를 드러내는 순간 그것은 곧 기독교를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불신자들은 기독교를 대적하기 위한 도구로 인간의 가능성을 제시한
다. 그것에 반대하여 신앙을 변증하기 위해서는 오직 은혜를 강조해야 한다. 자연적인 능력으로 획득하는 은총이란 없다. 이 은혜는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될 때만 가능한 은총이다. 84p

브루너는 현대인에게도 ‘십자가의도’는 변호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사건이 바로 ‘역사적-유일회성 사건’임을 믿음으로 고수하기 때문”이다. 신비주의 종교들은 인간의 실존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고 그저 종교적 명상이나 체험에 집중하지만, 그리스도교 신앙은 과거의 일회적인 역사적 사건에 기반을 둔다. 그런데 그리스도교의 이러한 점은 현대인들에게 매력이 없다. 현대인들은 역
사를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것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명백한 사실성을 담고 있는 십자가 사건은 신비주의적인 관상 놀이에 빠지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역사에 대해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현대인들조차도 역사 속 사실 그 자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완성된 사건이 역사 가운데서 실제로 벌어졌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해선 안 된다. 227p

윤리와 도덕은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같다. 왜냐하면, 윤리와 도덕은 올바른 삶의 방식을 지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만일 도덕적 규범이나 규칙이 인간의 기준과 요청에 따라 주장 된 것이라면, 그 역시도 엄밀한 의미에서 옳지 않다는 점이다. 의무론적 윤리와 도덕 규칙의본성은 정언명령에 따라 도덕적 의무로 실행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도덕 윤리는 도덕성 있는 인간 본성에 기대한다. 하지만 도덕적 이행이 어려운 예외적 상황에서는 의무론적 윤리 실천이 어렵고, 도덕 윤리의 경우는 현대 포스트모던의 상대성에 따라 가변적으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도덕의 당위성을 책임질 수 있는 더욱더 큰 절대적 의무론이 절실하다. 다행히도 복음이 그 도덕적 당위성을 책임지는 역할을 감당하며 시시때때로 요청에 응답할 수 있다.
따라서 엄격하고도 분명하게 정의한다면-도덕이 옳은 것이 아니라 도덕을 명하시는 하나님이 옳으시다-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곧 옳은 일이다. 옳고 그름도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이미 오염된 도덕이다. 390p

무신론자들은 하나님과 세계의 단절을 주장하고 나선다. 세상의 고통과 악의 문제에 방치되어 있으므로 하나님의 존재는 환상이거나, 하나님이 존재하더라도 무관심한 하나님, 혹은 무능한 하나님의 모습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다. 무신론자들의 전형적인 투정이다. 로완 윌리엄스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세상에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침투한 사건이고, 십자가는 고통과 악의 문제를 끊어내기 위한 하나님의 구조 작전이고, 이 모든 것을 이루시고 부활하신 것이 하나님의 강력한 진리라고 조목조목 반론한다. 즉, 하나님은 세계와 단절된 하나님이 아니고(성육신), 세상의 고통을 방치하신 분도 아니며,(십자가) 무능하고 약한 하나님도 아니다.(부활) 560p

역사적 예수 세미나는 자신이 주관을 가지고 꾸며낸 예수상을 자신들 마음대로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울 수 있다. 그들은 신앙의 눈을 거둬 내고 객관적인 예수를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 결과 예수님을 혁명가, 민중의 투쟁자, 음유시인 등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대신에 그들은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신앙 규범과 건전한 교리에 의해 정죄 받게 된다.
또한, 현대인들에게는 ‘예수 세미나가 그려낸 예수상이야말로 자신들의 이데올로기 신앙으로 채색된 그리고 거짓된 예수상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듣는다. 결국, 가장 객관적인 예수님에 대한 그림은 복음서가 증언하는 예수님의 모습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6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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