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는 저자가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이며, 20년째 교목으로 일하면서 십여 년 전 발간한 기도집을 재발간하였다. 이 기도집을 통해 타성에 젖은 신앙인에게 새로운 언어로 기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독교에 귀의하지 않았으나 기도하고 싶은 사람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제1부 일상 속에 고요히
봄 17
여름 61
가을 81
겨울 123
제2부 때를 따라 적절히
절기 149
기념 167
잔치 185
始終 205
삶의 긴 여정 속에 있는 젊은이들,
자기 자신 초라하게 느껴지고,
영혼이 피폐해짐을 느낄 때,
때로 자기혐오에 몸서리쳐질 때,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울음을 목 놓아 울게 하시고,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끝내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하늘이 나를 끌어 올리는 힘에 기대어
오늘도 곧은 어깨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