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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차세대 영적 지도자를 일으키라

저자/역자 허천회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24년 8월 20일 초판발행
정보 사륙판(127*186) | 196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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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독교가 정체되거나 쇠퇴하는 현상은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다음 세대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 어떻게 하면 그 고리를 끊고 기독교가 창조적 구원을 선포하는 생명의 종교로 회복될 수 있을까?
이에 관한 고민과 나름의 해답을 담은 책이다. 차세대 영적 지도자(이하, 차영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해 다루었다. 아울러 차영지 운동의 실제적인 사례와 적용까지 살펴본다.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역사가 오늘날도 가정과 교회에서 왕성하게 일어나도록 함으로써 미래를 개척하는 일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청소년 사역자, 교사들은 물론, 부모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서울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 학원을 졸업하고 군목을 마친 후 1989년 1.5세 교포와 결혼해 캐나다로 이주하여 2년간 목회하였다.
이후 토론토대학교 낙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2000년에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까지 동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웨슬리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낙스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윤리를 가르치는 아내 한혜경 박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

『한인 이민자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적 기독론』(Multicultural Christology: A Korean Immigrant Perspective)
『웨슬리의 독서와 저술 이해』(CLC, 2022)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CLC, 2020)
『예수운동은 청년메시아운동이었다』(CLC, 2015)
『리더수업』(예수전도단, 2007)
『리더리더』(쿰란출판사,2004)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상회 선교사︱태국 내 중국인 선교사
추천사 2 서영주 목사︱예루살렘중앙교회 담임
추천사 3 오영재 목사︱하늘샘교회담임, 하늘샘국제기독학교 설립자
추천사 4 이요한 목사︱한국해양교회 담임
추천사 5 임석웅 목사︱대연성결교회 담임
추천사 6 임수택 목사︱니카라과 선교사
추천사 7 조병재 목사︱도봉성결교회 담임

제1장 차영지 운동의 태동에 관한 간략한 역사
제2장 신학적 근거
제3장 성경적 근거
제4장 철학자들로부터 배우는 차영지 운동
제5장 성경에 나타나는 차영지 운동 실패의 예들
제6장 차영지 영성
제7장 차영지 리더십
제8장 차영지 목회학

부록

추천사

이 시대를 살아가며 영적인 문제를 정직하게 바라보고 있는 부모, 교사, 목회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김 상 회 선교사︱태국 내 중국인 선교사

다음 세대 문제는 이스라엘 민족들도 피해갈 수 없는 절실한 문제임을 목격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잃어버린 다음 세대를 회복하고 다시 일으키는 능력 이 될 것을 확신한다.
서 영 주 목사︱예루살렘중앙교회담임

현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부모 그리고 모든 평신도 지도자와 목회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오 영 재 목사︱하늘샘교회 담임, 하늘샘국제기독학교 설립자

허천회 목사님의 신학과 철학이 녹아 있는 걸작이다. 부모들, 청소년 사역자들 그리고 담임목사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요 한 목사︱한국해양교회 담임

시간이 흐를수록 이 책의 진가는 밝혀질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찾게 될 것을 확신한다. 차세대 전도나 지도자 양육에 관심이 있는 청년, 부모, 목회자, 학자들의 손에 이 책이 들려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다.
임 석 웅 목사︱대연성결교회 담임

차세대 영적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복음의 회복 운동인데…성경적 근거 위에 신학적인 설명과 목회적 적용을 가능케 하는 교과서가 비로소 완성되었다.
임 수 택 목사︱니카라과 선교사

지난 6년 동안 매년 차영지 집회를 개최함으로써 그 역사가 교회 안에서 분명히 일어난다는 사실을 체험했기에 모든 부모와 청소년 사역자 및 담임 목사들에게 필독서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
조 병 재 목사︱도봉성결교회 담임

본문중에

한 교회의 목사로, 토론토대학교 낙스신학대 학원 겸임교수로, 미래의 영적 지도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던 중, “차영지”란 단어가 기도 속으로 들어왔다. “차세대 영적 지도자”의 앞글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말이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로 믿고 “차영지 운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평생 가슴에 묻혀 있던 개념이다. 가난한 현실에 대한 좌절과 불만으로 가득차 있던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전도지를 받고 서울시 고덕동에 있는 명덕성결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도를 할 줄 몰랐던 필자는 “하나님! 나는 어떻게 하면 좋아요?”라는 기도만 반복하며 울고 또 울었다. 1년쯤 지났을 때, “너는 내 일을 해라. 그리고 너 같이 힘들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예수님께 이끌어주는 사람이 되라”는 사명을 받았다.…
단순히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예수님께!”라고 느꼈던 문제가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엄청난 문제로 다가왔다.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 그러나 외면할 수도 없는 일, 해결하지 못하면 곧 나의 운명이 되어버릴 현실 앞에서 결단을 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청사진은 없었지만, 2004년에 서울 영등포성결교회(강선영 목사)와 캐나다 낙스신학대학원 채플에서 첫 집회를 하면서 차영지 운동이 태동하게 되었다._ 15-16p


2,000년 이상 진행된 기독교 선교의 역사를 돌아볼 때, 기독교는 주로 공간적 개념의 선교에 치중해 왔다.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느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며 선교를 해 왔다.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소아시아로, 다시 로마 등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 모델이 되어 오늘날도 세상 끝까지 모든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우리는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다. 선교에는 공간적 개념의 선교(a mission from one space to another space)가 있는가 하면 시간적 개념의 선교(a mission from the present to the future)가 있다. 성경이 공간적 선교와 시간적 선교에 관해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공간적 개념의 선교에만 치중한 채, 시간적 선교에 대해 잊어버렸거나 도외시해 왔다._ 26p.

차영지 신학과 운동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신학적으로 답을 찾아 목회 현장에서, 즉 교회에서 그 내용을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답을 찾아내려는 몸부림이다. 차영지 운동이 찾아낸 답 중 하나가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명백한 선교, 즉 시간적 선교라는 개념이다. 결과적으로 기독교 선교는 반드시 공간적 선교와 시간적 선교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를 떠나 다른 장소에서 선교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교회 내에서 ‘현재 세대에서 다음 세대’(from this generation to the next generation)로 선교하는 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선교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교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는 순간에 그리고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하신 지상명령이 놀랍게도 공간적 선교와 시간적 선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미래는 자녀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 가운데 파송하셨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파송하셨다는 뜻이다. 우리의 선교지는 바로 자녀들이고,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하고 그들의 언어를 배워 그들과 소통해야 한다. 가장 가깝게 있지만 가장 어려운 선교지다._ 39p.

예수 청년 메시아 운동이 기독교의 기원이라는 이 단순 한 사실, 즉 기독교 태동의 주역들이 청년들이었다는 역사 적 사실이 오늘날 기득권주의자들의 종교, 어른들의 종교 로 전락한 기독교 안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내용과 능력을 회복하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_ 55p.

기독교 리더십의 대전제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리더’라는 것이다. 이미 일반 리더십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리더는 ‘남을 챙겨주는 사람’이고,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인데,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 외에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은 리더가 아닐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기독교 리더십은 일반 리더십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리더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곧 하나님의 마음,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 자신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_ 130-1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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