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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달라야 한다

저자/역자 이승재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20년 9월 30일
정보 신국판 무선 / 292쪽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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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모든 기독교인은 성경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이 회복되고, 신앙이 성장하며 성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을 해석하고 묵상한 내용으로 출간된 수많은 책이 있다. “책의 종교”답게 어떤 단일종교보다도 책의 종수가 많다. 그렇다면, 이 많은 기독교책 중에서 어떤 책을 우선으로 읽어야 하냐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당신은 어떤 책을 추천하겠는가? 아마도 성경을 다시 읽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성경을 다시 읽게 만든다. 인용된 성경 본문은, 구약에서 호세아서 3장과 신약에서 고전 1장으로 단 두 장일 수 있지만, 이 본문을 통해서 독자들은 신앙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특히,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맛보지 못하고, 삶에 치여서 교회를 떠난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저자 역시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하나님을 만난 사람으로서, 그런 독자를 위한 위로와 소망을 담아, 다시 만난 하나님에 관한 생각들을 깊이 있고 조리 있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용어가 있다. ‘실체’와 ‘역동’이란 단어다. 당신은 믿음의 실체를 알고 있는가? 자신의 신앙을 움직이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신이 평소에 이런 진지한 질문이 있고, 답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여러 가지 시대적 상황으로 교회와 크리스천이 욕을 먹고 있는 이때, 우리는 달라야 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신앙의 대가를 철저하게 세상의 가치로 가시화하려던 신앙인의 모습에서 떠나서, 살아계셔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히 체험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무너진 당신의 신앙을 회복해 보자!!

저/역자

작가소개

이 승 재 목사
저자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자신감으로 활동하던 인생의 절정에서 겪어낸 삶의 전복이었다. 발단은 아이러니한 감정의 역류였다. 지금 느끼는 이 행복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최상의 본질이라면, 사는 것이 기대만큼 그렇게 고상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이 판에 박힌 단조로움으로 지나갈 때, 뭔가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은 삶의 한복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전형적인 허무가 삼킨 삶의 무의미다. 꽉 찬 자존감이 공허로 구멍이 숭숭 뚫려버리는 심각한 모순이 충격으로 매일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모순된 충격은 산다는 것에 대한 진정성을 끈질기게 물어왔다. 삶의 초기화가 절실했다. 호주로의 이민은 그렇게 세상 기득권을 십자기에 못 박는 신앙의 첫 표출로 단행됐다.
호주장로교신학대학(Presbyterian Theological Centre: PTC)에서 처음으로 신앙을 신학의 관점에서 정비했다. 그리고 호주 침례교신학대학(MorlingCollege)에서 신학적 깊이와 다양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호주보수신학대학울 총괄하는 ACT(Australian College ofTheology)의 정식 신학 과정을 수료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언어 감각에 큰 도움이 됐다.
그 후 시드니 Alphcrucis 신학대학의 한국어 신학 과정에 편입해서 한국의 목회 감각도 배웠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시드니의 세인트아이브스(St.Ives)라는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목회했다. 여기서 경험한 목회의 현 시대적 한계성은 목회의 안목을 “문서 목회”로 돌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리고 2년여에 걸쳐 세 권 시리즈의 자료를 준비했다.


역자소개

목차

머리말 | 믿음의 실체, 신앙하는 역동! 6

제1부 건포도 과자 | 호세아 3:1-5

제1장 신앙의 버티고(vertigo) 15
1. 예언자 호세아 22
2. 성경 본문 이해 1(호 3:1-3) 26
3. 혼합주의 34

제2장 혼합 신앙의 실체 44
1. 무속적 신앙 44
2. 소유 47
3. 휴머니즘 54
4. 자유주의 종교관 66
5. 진행형인 종교개혁 81

제3장 고난의 역설 89
1. 성경 본문 이해 2(호 3:4-5) 95
2. 욥의 고난 109
3. 그리스도인의 고난 112
4. 구원과 고난의 역학 121
5. 달라야 한다 126

제2부 십자가를 잉태한 사람들 | 고린도전서 1:17-25

제1장 네가 살 수 있겠느냐 132
1. 성경 본문 이해 1(고전 1:17-21) 137
2. 복음은 신적 기원이다 151
3. 하나님 나라를 여는 십자가 160
4. 십자가에 인색한 신앙 170

제2장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178
1. 성경 본문 이해 2(고전 1:22-25) 181
2. 내가 믿는 예수 189
3.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 194
4. 먼저 사랑 197
5.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 203
6. 구원의 시작 208
7. 인간의 사후 존재성 219
8. 인간의 사후 처소 226

제3장 기쁨 잃은 신앙 237
1. 비뚤어진 신앙 세계 237
2. 우리는 죄인인가 의인인가 251
3. ‘구원을 받았다’와 ‘구원을 이루다’262
4. 성화하는 신앙 267
5. 달라야 한다 278

추천사

본문중에

모두가 인간의 관점에서 믿음을 정의하고 신앙하려는 종교적 무리수들의 결과다. 인본주의가 초래한 영적 난센스다. 인간 중심의 신앙이 창출한 영적 변절이다. 종교의 현대화라는 미명 아래 기독교 신앙의 타락은 그렇게 심화되어 간다. 거기에는 세상을 목적하고 신앙하는 세상 종교와 유사한 정체성으로 기독교를 변신시키려는 영적 음모가 있다는 사실이 간과된다. 이러한 인본주의적 접근은 근래에 더욱 노골화된다. 기독교와 인문학과의 이해 접목을 시도하려는 노력들이 유행이 된 것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간의 정서로 기독교를 다시 들여다 보자는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과 기교를 동원해서 근저에 묻혀 있는 인간적인 감동과 감정을 신앙의 에너지로 표출시켜 보자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인문학적 접근은 믿음의 세계를 보다 더 풍요롭게 열 수 있는 다양한 신앙의 경로를 제공한다. 인간적인 차원에서 신앙을 좀 더 실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신앙을 생활화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인문학이란 여전히 태생적 죄성을 소유한 인간으로부터 비롯된 철학이고 사상이다. 아무리 성화된 인문학이라 할지라도 성경의 진리성을 흔들림 없이 지켜내기에는 역부족이다. 과도하거나 잘못된 인문학화는 신앙을 인간적인 차원에서 주도케 한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과 신앙의 정체성을 인간의 상식과 세상 지혜로 희석하고 오염시킬 가능성이 다분하다. p.9

휴머니즘이란 인본주의적 접근 성향을 말한다. 세상 가치와 그 존재성을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의지다. 그래서 휴머니즘은 인간의 존재성을 철저하게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정의하고 추구해 간다. 인간의 편의와 만족이라는 절대적인 동기 부여를 가지고 인간 위주로 현재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운동이다. 휴머니즘은 인간 스스로의 자유와 존엄성을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절대적인 정신적 환경으로 간주한다. 인간의 존재가치를 현세적 관점에서 고양시키기 위해서, 좀 더 세련된 인간 중심의 질서를 세워간다. 그리고 보다 나은 인간 위주의 환경을 조성하려 투쟁한다. 전형적인 인간 중심의 세상 철학이다. 이러한 휴머니즘이 기독교와 대치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기독교는 인간의 존재성을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이라는 신본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휴머니즘이 단순히 기독교와 상충된 인간 철학으로만 자리 잡고 있다면 그다지 위협을 느낄 대상은 아니다. 세상에는 기독교와 대립하는 사상이나 철학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휴머니즘도 그들 중 하나로 간주하면 그만이다. p.55

기독교는 철저하게 구원에 집중하는 종교다. 구원이란 ‘존재의 전환’이다. 죄인이 의인으로, 그 실재가 바뀌는 사건이다. 구원은 또한, ‘신분의 변화’다. 세상 노예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그 지위가 달라지는 사건이다. 이 전환과 변화를 통해 사망으로 치닫던 운명이 영생을 약속받은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결국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사건이다. “이전 것이 지나가고 새것이 되는” 실존의 변환이다(고후5:17). 실존이 변환되는 사건이기에 구원은 새로운 차원에서의 관점과 가치를 주문한다. 그래서 구원은 반드시 관점의 변화를 수반한다. ‘가치관의 전도’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세상 가치를 허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구원의 가치로 새롭게 채워 가야 한다. 부활과 영생, 하나님 나라라는 약속과 소망의 실체를 실존의 근거로 붙잡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의 전환은 그리스도인들 스스로가 구원의 실상을 세상에 드러내는 강력한 표증이다.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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