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대학의 신학부 1, 2학년생이나 신학대학원 1, 2차 학기 원생들을 위한 신약 입문서 성격의 교과서로 집필된 것이다. 본서는 '신약입문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책으로서 "신약이란 무엇인가?", "신약성서의 세계는 어떤 세계였는가?"하는 서론적인 주제를 다루고, 이어서 "복음서와 예수"에 대하여 다루었다.
단순히 전통적인 신약 서론이나 개론의 범위를 넘어서 "신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하는 큰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염두에 두고 구성하였다. "저기 바깥에" 수많은 책들과 신학 이론들이 널려 있어 새내기 신학도에게는 오히려 혼란을 가져다주는 실정이다.
본서는 복음서 입문을 위한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혼란을 덜어주고 신약학 연구의 올바른 방향을 제공할 것이다. 본서는 신학도 뿐만 아니라, 신약성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열망하는 일반 신도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서는 복음주의 신학적 입장에서 집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