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율법
A Pauline Theology of Law: The Law and Its Fulfillment
종교개혁 이후에, 구원과 윤리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보다 더 분명해진 사항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몇몇 신학자들은 이러한 옛 관점에 대해 도전해 왔다. 그들은 율법에 대한 어떠한 일관된 바울의 신학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본서를 통해 슈라이너는 왜 이러한 새로운 제안들이 "종교적 합의"의 토대를 뒤흔들어 놓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바울의 이야기와 그가 그렇게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기 위해 사도들 자신에게로 돌아간다.
주요 본문에 대한 철저하고 분석적인 연구는 바울의 가르침의 언어와 논리가 현대 신약학의 결론들을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한편으로, 이러한 연구들은 바울 신학의 몇 가지 사항들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성경과 성경 외적 자료들을 통하여 저자는 은혜의 복음을 반대한, 대단히 사악한 1세기의 "유대주의자들"을 다시 소개하고 있다. 바울은 진실로 유대주의자들의 경건의 비전을 이해하였는가? 바울은 그들의 실수에 대해 정확한 교정을 제시해 주었는가?
슈라이너는 성경에 근거해서 크리스천들은 율법의 완성과 율법의 교리에 대해 확신 있게 설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그러한 진리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어디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약어표
서론 : 토론의 배경
1) 루터와 칼빈
2) 종교개혁의 계속적인 영향
3) 함의가 무너지다
(1) 샌더스
(2) 하이키 레이제넨
(3) 제임스 던
(4) 로이드 개스톤과 존 게이저
4) 발전적인 견해
5) 새로운 관점에 대한 반응들
6) 신학에서 율법의 역할
7) 결론
1. 바울에게 있어서 율법의 의미
1) 관사의 있고 없음이 중요한가?
2) 율법의 다른 용도들
3) 모세 율법
4) 율법과 율법주의
5) 의식법과 도덕법
2. 왜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할 수 없는가?
1) 해결책들에 대한 개관
2) 갈라디아서에서 인간의 무능력
(1) 갈라디아서 3:10과 율법의 행위
(2) 갈라디아서 3:11-14
(3) 갈라디아서 5:3
(4) 갈라디아서 6:13
3) 로마서에서 인간의 무능력
(1) 로마서 3:9-26
(2) 로마서 1:18-2:29
4) 로마서에 대한 몇 가지 반론들
(1) 빌립보서 3:6
5) 결론
3. 율법의 목적
1) 로마서 5:20
2) 갈라디아서 3:19
3) "율법 아래" 있는 것은 "죄 아래" 있는 것이다.
4) 고린도후서 3장
5) 고린도전서 15:56
6) 로마서 7장
7) 율법의 기능에 대한 바울의 견해는 모순되는가?
8) 결론
4. 바울은 유대교 율법주의에 반대하는가?
1) 율법의 행위와 율법주의
2) 로마서 3:27-4:8
3) 반론들에 대한 대답
4) 로마서 9:30-10:8
5) 빌립보서 3:2-11
6) 팔레스틴 유대교는 율법주의적이었는가?
5. 모세 언약의 일시적 성격
1) 갈라디아서 3:15-4:7
2) 고린도후서 3:4-18
3) 로마서 10:4에 대한 보충설명
4) 율법의 연속성에 대한 양자 택일의 견해들
(1) 모순되는 바울의 가르침
5) 발전적인 견해
6) 율법주의의 비판
7) 기독교 재건주의에 대한 보충설명
6. 그리스도인들에 의한 율법의 성취
1) 율법과 바울의 명령들
2) 구체적인 명령들이 사랑과 성령을 억압하는가?
3) 율법을 이루라는 요구
4) 메시야 시대 동안에는 율법이 정죄되는가?
5) 예수의 말씀들은 새 토라인가?
(1) 시내산 토라 대 시온산 토라?
6) 폐지되고 성취된 모세 언약
7) 결론
7. 바울은 행위에 의한 칭의를 가르쳤는가?
1) 난제를 풀기 위해 시도된 몇 가지 해결책들
2) 로마서 2장에서 행위와 심판
3) 로마서 2:6-10
4) 로마서 2:14-15에 대한 부록
5) 로마서 2:26-29: 이방 그리스도인들
6) 결론: 반론과 대답
8. 나머지 신약성경의 견해
1) 믿음과 행위
2) 율법주의와 율법을 지킬 수 없음
3) 율법의 영속적인 타당성
4) 결론
결론
부록:모세 율법에 대한 마트 칼버그의 견해
참고 문헌
율법주의와 행위에 의한 구원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야겠다.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몇몇 신약 학자들은 비록 사람들이 완전하게 율법을 지켰다 해도 행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으려고 하는 것으로 비난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나는 바울이 율법주의에 반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그러한 학자들의 견해에 대한 나의 비판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만일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다면 사람들은 구원받을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며 그리하여 자랑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죄인들이 그들의 행위에 의해 하나님 앞에서 공적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바울은 아무도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행위들을 지키는 것이 가능할 수 없기 때문에 행위를 자랑하는 것을 정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스럽게 우상숭배에 빠져들며(롬 1:18-25), 그리하여 그들의 율법에 대한 순종이 어째든 하나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며 또한 구원을 보장한다고 생각함으로써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어리석음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영광스럽게 완전한 분이신지,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싫어하시는 죄가 되는지를 알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
- 4. 바울은 유대교 율법주의에 반대하였는가?, p.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