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미나 II
신약성경 주석 방법론
Proseminar II
Exegese des Neuen Testaments
[특징]
▪독일 신학생들은 강의(Vorlesung)를 들으면서 실제로 실력을 키우기 위한 실천과정으로 프로세미나(Proseminar)를 진행한다. 본서는 바로 그러한 프로세미나 과정을 그대로 옮긴 기본 교과서로, 신약성경을 주석하는데 있어서 철저하게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역사-비평적인 방법론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가르쳐준다. 또한 기존의 주석들과 달리, 개인의 신앙으로부터 시작하여 해당 본문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인식되어왔는지도 고려함으로써 실제적으로 본문의 현재의 적용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작업을 해야 하는지 필요한 각 단계들을 인식시켜주는 탁월한 책이다! 나아가 각 주제에 따른 서적들의 소개는 본서에 비할 만한 것이 없다.
[추천 독자]
▪신약성경 주석 연구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
▪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합리적인 주석 방법을 원하는 목회자
추천사(이승호 박사, 영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 5
저자 서문 ▪ 9
한국어 번역판 서문 ▪ 13
역자 서문 ▪ 23
제1장 역사-비평적인 주석에 대한 소개 ▪ 31
1. 역사-비평적인 주석에 대한 정의 ▪ 31
2. 연구사 ▪ 35
3. 역사-비평적인 성경 해석 ▪ 42
4. 작업의 구성 ▪ 48
제2장 학문 이전과 학문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성경본문과의 만남 ▪ 51
1. 자신의 지금까지의 본문 인지 ▪ 51
2. 학문 이전과 학문 외부의 수용에서 나타나는 본문 ▪ 53
제3장 번역 ▪ 63
1. 신약성경의 언어에 대한 소개 ▪ 63
2. 번역의 실행 ▪ 69
제4장 본문비평 ▪ 73
1. 본문비평의 과제 ▪ 73
2. 연구사 ▪ 75
3. 본문 역사의 기본 특성 ▪ 81
4. 가장 중요한 증거사본 ▪ 84
1) 그리스어 ▪ 84
2) 라틴어 ▪ 88
3) 네슬레-알란트26.27에서 발췌한 본문비평 장치 ▪ 89
5. 본문 변화의 법칙 ▪ 91
6. 본문비평적인 결정 규칙 ▪ 94
7. 본문비평의 실례 ▪ 97
제5장 문학비평 ▪ 103
1. 문학비평의 과제 ▪ 103
2. 연구사 ▪ 103
3. 첫 세 복음서의 상호관계-두자료설 ▪ 106
4. 공관복음 외부의 문학비평 ▪ 114
1) 자료비평 ▪ 114
2) 사용가설 ▪ 115
3) 편지분할가설 ▪ 116
(1) 로마서에 대한 편지분할가설 ▪ 117
(2) 고린도전서에 대한 편지분할가설 ▪ 117
(3) 고린도후서에 대한 편지분할가설 ▪ 118
(4) 빌립보서에 대한 편지분할가설 ▪ 120
(5) 편지분할가설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 121
4) 신약성경의 방주 ▪ 122
5) 비진정성의 문제 ▪ 124
5. 문학비평적인 분석 ▪ 125
1) 경계 설정의 기준 ▪ 125
2) 내용 구분의 기준 ▪ 126
3) 내적 통일성의 기준 ▪ 127
4) 내적 비통일성의 가능한 기준 ▪ 127
6. 공관복음의 비교 ▪ 128
제6장 개별 석의 ▪ 133
1. 개별 석의의 과제 ▪ 133
2. 연구사 ▪ 133
3. 신약성경의 배경 ▪ 134
1) 고대 그리스-로마 종교 ▪ 136
2) 그리스-로마 철학 ▪ 138
3) 다른 문화의 관점에서 본 그리스 문화 ▪ 140
4) 초기 유대교의 일상생활 ▪ 142
5) 초기 유대교의 문학 ▪ 145
4. 실행을 위하여 ▪ 158
제7장 양식사 ▪ 165
1. 양식사적인 질문의 과제 ▪ 165
2. 양식사 작업의 역사 ▪ 166
3. 원래의 예수 자료를 찾는 질문의 기준 ▪ 177
4. 개별 본문과 유형 ▪ 178
5. 개별 유형 ▪ 182
1) 고전적인 양식사 ▪ 182
2) 새로운 양식사 논의 ▪ 184
6. 양식사적인 본문 작업 ▪ 189
제8장 편집비평 ▪ 197
1. 이 작업 단계의 과제 ▪ 197
2. 연구사 ▪ 197
3. 편집비평적인 질문의 기준 ▪ 199
4. 이야기 분석 ▪ 204
5. 실행을 위하여 ▪ 206
제9장 신학적인 요약 ▪ 211
1. 이 방법 단계의 과제 ▪ 211
2. 실행을 위하여 ▪ 212
참고문헌 ▪ 217
마틴 마이저(Martin Meiser)의 『신약성경 주석방법론』(Exegese des Neuen Testaments)은 신약성경을 주석하는 데에 가장 기초적인 역사-비평적인 주 석방법(historisch-kritische Exegese)을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는 개론서이 다. 이 책은 단지 이 주석방법을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이 주석방법을 잘 습득하는 데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 책이 소개하는 대로 따라가고 이 책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 하면, 이 역사-비평적인 주석 방법에 나름대로 친숙해지게 되고, 나아가 이 주석방법을 사용하여 신약 성경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이승호 박사/ 영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역사-비평적인 주석은 성경본문을 그 시대의 문서이며 그 시대를 향한 증언으로 인정한다. 그렇지만 만약 본문이 그 시대 저편에서도 이해 가능하고 중요하며 그래서 전승할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정경이 될 수 있었다면, 우리는 왜 그 시대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가? 바로 본문이 그 시대에 말하려고 했던 것을 분명히 함으로써 현실에 적용할 수 있게끔 바로 그 본문만의 특징이 더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다.
-p.34-
예수는 이스라엘 민족에 속하고, 바울은 이스라엘 출신으로서 이방인에게 설교하고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 편지를 쓰고, 목회서신은 이방 기독교적인 상황을 전제한다. 그래서 두 문화를 살펴보아야 한다. 바로 이스라엘 문화와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이다.
-p.135-
프로세미나 작업을 위한 양식사적인 본문 작업은 단순하게 유명한 양식사적인 저술 중의 하나 혹은 주석서 중의 하나를 찾아서, 거기서 유형의 명칭을 넘겨받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방법 단계에서도 스스로의 관찰이 작업의 시작이다. 준비 단계에서 줄거리 내지 진술의 흐름을 메모하고 당신의 성경 지식으로부터 이것과 비교 가능한 성경본문을 모으라. 이 본문들을 언어적인 양식과 의미적인 요점을 따라서, 인물과 모티브의 구조와 목록을 따라서 분석하라. 당신의 본문에서 포기할 수 없는 요소와 개연적인, 그러나 양식사적으로 없어도 되는 요소를 확정하라. 이제 유형을 결정하고, 이 유형의 역사를 확실하게 이해하라.
-p.189,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