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박사 논문시리즈]
이 시리즈는 신진 학자들의 논문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와 신학을 접할 수 있다.
CLC는 앞으로도 신선하면서도 탁월한 논문들을
계속 발굴하여 한국교회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판넨베르크의 기독론과 삼위일체론의 관계성
신학은 신앙을 현실화하는 이성적인 노력이다. 신학의 작업은 보편성의 사역에 참여해야 하고 인간 경험의 모든 차원에 대한 인식력이 있는 의의를 제공해야만 한다. 판넨베르크는 신학이 과학의 도전을 완전히 수용하기보다는 거부함으로써 신학이 그 보편성을 포기하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신학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숙고될 수 있는 바탕 위에 세우고자 한다. 본서는 이런 합리성의 토대 위에서 현대신학 안에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논점을 제공하려고 한다.
저자 서문
약어표
서론
제1부 판넨베르크의 기독론 체계
제1장 기독론의 방법론적인 접근
제2장 기독론의 근거로서의 예수의 부활
제3장 예수의 신성 : 예수와 하나님의 일치
제4장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의 정체
제2부 삼위일체론의 개요
제1장 삼위일체론의 개요
제2장 실제적 삼위일체 : 삼위일체 신학의 존재론적 근거
제3장 삼위일체 하나님의 실체와 그 종말론적 표명
제4장 기독론에 대한 판넨베르크의 삼위일체론 적용의 평가와 과제
참고 문헌
십자가와 관련하여, 판넨베르크의 관심은 그의 헌신의 절정으로서 그의 자기 희생과 예수의 진정한 인강성에 놓여 있다. 의심할 바 없이, 예수의 죽음은, 판넨베르크에게는 하나님의 왕국의 도래 안에 있는 필수적인 사건이다. 그것이 없이는 거기에는 부활로부터 입증되어지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구성하는 자리가 없게 될 것이다. 예수의 죽음은 그의 헌신이 자기 희생임을 논증하고 그러므로 예수의 아들됨의 정체를 성취시킨다.
-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