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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설교목회

저자/역자 이승진 지음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발행일 2013년 9월 5일
정보 신국판 / 408면
ISBN 978-89-341-1315-7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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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오늘날 인문학 영역의 화두인 통섭의 개념을 설교학에 접목시켜 신학의 이론과 실천을 포괄하는 통섭의 설교학을 시도한다. 1부에서는 개인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개혁신학적이고 성경적인 설교의 방안들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 안에서 설교를 통해 이루어지는 다양한 소통 현상들을 소개하며 이러한 설교 중심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실천적 목회 전략을 다루고 있다.

[추천 독자]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실천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설교를 하기 원하는 설교자
▪설교를 통한 공동체의 변혁을 원하는 설교자

저/역자

작가소개

이승진
한국해양대학교(B.E.)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남아공 Stellenbosch University(Th.M., Th.D.)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교수 역임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역임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역자소개

목차

_서문 5

1 _개혁신학과 설교
01 개혁신학과 설교를 통한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 회복 13
02 현대 신비주의 운동과 설교의 대응 43
03 성경적 설교의 회복을 위한 교리설교 85
04 구속사를 구원의 서정에 적용하는 성화설교 111
05 설교의 윤리적 차원과 하나님 나라 관점의 성경해석 141

2 _교회를 세우는 설교목회
06 포스트모던시대의 설교 183
07 신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설교 207
08 설교신학과 설교환경의 상관관계 231
09 다차원의 사회적인 소통망 안에서 진행되는 설교목회 275
10 구속사 관점에 기초한 설교목회 313
11 설교를 통한 신앙공동체의 집단기억 형성 343
12 지식경영이론에 근거한 설교목회의 활성화 방안 연구 373

추천사

본문중에

21세기에 들어서 일반 인문학이나 학문의 영역에서는 ‘지식의 통합’을 추구하는 통합 학문 이론으로서 ‘통섭’(統攝, Consilience)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전의 학문 이론들이 주로 인문과학과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과학의 세 분과로 나뉘어서 각각의 고유한 학문의 울타리 안에서 심층적으로 발전해 왔다면, 이제는 거대하고 복잡하게 전개되는 주변 현상과 문제점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해결 가능한 해답을 제시하기에는 특정 분과에서만 논의되는 학문 이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비판 의식 아래, 모든 분야의 학문 이론들을 통합하려는 시도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에 관한 이론적인 논의로서의 설교학(homiletics) 역시 통섭의 시대에 걸맞은 변화가 필요하다. 이전의 설교학(old homiletics)이 ‘올바른 성경해석’과 ‘설득력 있는 설교 전달’이라는 두 영역에 관한 이론들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신학이론(theoria)과 신학실천(praxis)을 포괄하는 신학의 통합 또는 신학이론과 목회실천의 통합을 추구하는 통섭의 설교학이 요구된다.
-p.5

1980년대 이후 한국장로교회 안에 강해설교나 구속사적인 설교, 또는 성경신학적인 설교가 어느 정도 널리 소개되고 뿌리내린 지 이제 30년 정도가 지났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국장로교회 목회자들의 설교가 성경 말씀으로 가득하고 구속사적인 관점과 통찰로 가득하고, 하나님의 주권 사상, 언약 사상, 튤립 교리, 개혁주의 5대 솔라로 가득하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개혁주의 4대 표준문서에 담긴 개혁주의 사상들로 가득하면 장로교회 정체성 회복을 위한 설교의 대안은 충분할까?
이 질문에 대하여 필자는 개혁파 설교자들의 설교적인 노력이 지나치게 설교 내용에 치우치면서, 설교 메시지가 실제 교회 회중들의 신앙 성장과 순종, 그리고 실천의 현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가는”(골 1:28) 신자의 유기적인 성장의 차원은 간과하고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즉, 설교 메시지를 지나치게 설교자 편에서 접근하면서 설교 내용을 충실하게 채우는 쪽만을 지나치게 의식하다보니, 반대로 회중 편에서 그 설교 메시지를 듣고서 교회 안에서 그리고 신앙생활 속에서 어떻게 한 개인의 입장이 아닌 신앙 공동체 전체의 입장에서 실천하며 신앙 공동체가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동체적인 실천과 성장의 차원은 소홀했다는 점이다. 이 점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진단한다면, 설교자들이 성경에 계시된 객관적인 구속사에 대해서는 충실한 반면에 성경 바깥에서 오늘 신앙 공동체 현장에서도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주관적인 구속사에 대해서는 소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p.28-29

기독교 설교는 객관적인 구속사를 교회와 신자들에게 선포하고 교회와 신앙생활 현장 속에서 객관적인 구속사를 재현시켜서, 구속의 역사가 성경 속에 갇혀 종료된 것이 아니라 종말의 재림을 향하여 구속의 역사가 계속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일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과 영광 속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구속사적인 설교가 그 변혁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설교자는 단순히 구속사적인 관점이 담긴 성경적인 메시지만을 회중 가운데 쏟아내 놓을 것이 아니라 그 메시지를 듣는 회중의 입장에서 왜 구속의 역사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진행되지 못하고 성경 속에 갇혀버리고 마는지, 그리고 청중의 마음속에서 단순히 메시지에 대한 지성적인 동의나 감동의 차원에 머물러 버리고 마는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p.30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관점에서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고 선포하기 위해서 설교자는 2천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교회가 일관되게 계승 발전시켜온 신앙 고백과 교리를 성경 해석의 준거체계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교리적인 준거체계가 없이는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고 올바로 선포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신자의 입장에서 하나님과 세상,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일관성 있는 가치체계나 준거체계가 없이는 자신의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삶을 일관성 있게 꾸려갈 수 없다. 결국 성경과 교회 회중의 중간에 서 있는 설교자가 교리적인 준거체계를 먼저 확보하지 못하면 성경을 올바로 해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일관성 없는 설교 메시지 때문에 신자들의 영적 성숙도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p.10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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