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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과 거룩한 생활

저자/역자 홍인택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24년 2월 15일
정보 신국판 | 16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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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6세기 종교개혁의 핵심은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교리에 있었고,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17세기 교회의 가장 큰 관심은 성화(聖化, sanctification)의 교리에 있었다. 즉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가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종교개혁의 후예들인 영국의 청교도들은 성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표준문서들에서 제시했는데 특별히 소교리문답(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약칭 wsc)에 그것을 담았고. 그 핵심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언약 안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생활을 함으로써 점점 더 거룩하게 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간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에 표명된 성화의 교리와 그 실제를 심도 있게 다룬 본서는 다음과 같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1.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신학적 토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그 내용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구조에 대한 새로운 분석으로 소교리문답의 주제가 성화에 있음을 보여준다.
2. 성화의 실제에 있어서 십계명의 준수가 그 핵심임을 제시함으로 교리와 삶의 통합을 강조한다.
3. 각 장의 주제와 관련한 토론을 통하여 성경적인 사유를 자극하며 구체적으로 실천할 힘을 기르도록 격려한다.

열매 없는 성도의 삶을 지적받는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하여 성경적이고도 실제적인 대안으로서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 매우 지혜로운 일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바른 신앙과 바른 삶이 더욱 요구되는 이 시대에, 본서는 성화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와 실천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총신대학교 신학과(B.A.)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졸업
아신대학교 대학원(Th.M.) 수료
영국 웨일즈복음주의신학대학(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 대학원(Th.M.) 졸업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Ph.D.) 졸업
현, 봉천동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저서)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율법과 성화(PNR, 2021)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양 현 표 박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추천사 2 김 요 섭 박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

프롤로그

제1장. 근본적인 질문 하나: 우리의 목적과 출발점은?
1. 우리의 존재의 목적
2. 우리의 출발점
제2장. 성경을 이해하는 주요 관점들
1. 세 가지 관점
2. 하나님 나라
3. 하나님의 가족
제3장. 언약: 3중 언약과 은혜 언약의 대서사
1. 3중 언약
2. 은혜 언약의 대서사
제4장. 예수 그리스도, 언약의 성취
1. 새 언약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2. 그리스도의 삼중직 사역
3. 새 언약의 특징들

제5장. 언약 안으로 들어감 : 중생과 회심
1. 중생
2. 구원하는 믿음
3. 회개
제6장.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언약신앙의 교본
1.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약사
2.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내용과 언약 신앙적 특징
3. 소교리문답의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
제7장.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과 성화(聖化)
1. 성화란 무엇인가?
2.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성화
제8장. 소교리문답의 성화와 율법
1. 성화와 율법 순종의 관계
2. 성화에서의 성령의 사역과 신자의 책임
제9장. 성화를 위한 삶: 계명의 순종
1. 도덕법
2. 십계명
3. 십계명 이해를 위한 숙고사항
제10장. 언약인의 의무(1) : 제4계명
1. 16,17세기의 청교도들의 안식일 이해
2.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제4계명 해설
3. 제4계명의 현대적 이해
제11장 언약인의 의무(2) : 제5계명
1. 17세기 영국의 사회적 상황
2. 스코틀랜드 언약신학의 영향
3.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제5계명 해설
4. 제5계명의 현대적 이해
제12장. 실패할 때 : 은혜의 방편
1. 말씀
2. 성례
3. 기도
제13장. 실제의 삶에서 – 시편119:32
1. 마음을 넓히시면
2.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에필로그

추천사

저자는 단순히 교리적 내용 그 자체를 넘어서서 그 교리와 관련된 그 시대의 맥락을 언급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폭넓은 이해를 선사한다. 더 나아가 이 책은 딱딱한 교리책이 아니기에 따라서 가르치는 자나 듣는 자 모두에게 흥미를 자아내게 하고 최종적으로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게 만든다. 저자는 “교리와 삶이 서로 따로 떨어져서 각각의 방식으로 분리되어 작동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장의 목회자와 평신도, 특별히 교리 교육을 꿈꾸는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바이다.
양현표 박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유용한 신학적 의미와 실제적 적용점을 가진 기독교의 고전이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율법과 성화』에서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역사적 배경과 신학에 대한 심도 있는 학문적 검토를 제시한 저자는 그간의 전문적인 연구의 결과를 목사님께서 오랜 시간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적 안목에 따라 이 책에서 탁월하게 풀어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뿐 아니라 이 귀중한 고전을 목회 현장에서 설교와 교육 교재로 사용하려 하는 목회자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지침이 될 것이다.
김요섭 박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

본문중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즐거워하는 것이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인식하고 최고의 가치로 여겨 가장 진지하고 무겁게 생각할 때만 진정으로 영혼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성경에서 가르치는 우리의 존재의 목적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에 우리의 믿음과 삶이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우리 자신의 마음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존재의 목적은 하나님을 최고로 무겁게, 최고로 가치 있게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쁨은 고갈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_p.24-25.

성경의 세 가지 중심 내용은 하나님의 주권을 성경의 핵심 사상으로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관점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언약은 규범적 관점(The Normative Perspective)으로 성경을 보는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는 상황적 관점(The Situational Perspective)으로 보는 것이며, 하나님의 가족은 실존적인 관점(The Existential Perspective)으로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_p.33.

소교리문답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구조로 되어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것은 소교리문답이 하나의 중심 주제를 염두에 두고 일관되게 전체를 서술하고 있음을 파악하는 것인데 바로 신자의 거룩한 삶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소교리문답의 첫 세 질문이 전체 구조에 대한 기초요 토대를 이루고 있음을 뜻합니다. … 소교리문답이 이렇게 일관된 구조와 형식의 통전적인(holistic) 관점과 구조로 되어있음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_p.82-83.

소교리문답의 성화에 대한 설명은 구조적으로는 대교리문답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내용에서는 신앙고백의 설명을 따르고 있습니다. 즉, 비록 이 땅에서의 완전한 성화는 불가능할지라도, 그럼에도 신자는 지속적으로 죄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살아나는 삶을 통하여 성화 되며 더욱 거룩하게 되기 위한 열망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소교리문답을 일반적인 기독교 신앙의 도리를 설명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일차적인 목적뿐 아니라, 현실 세상에서 하늘 순례자의 삶을 사는 동안 거룩함을 갈망하고 추구하는 경건한 삶을 살아감으로 점점 더 성화 되기 위한 지침서요 교과서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_p.94.

계명은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랑의 마음, 그것이 바로 언약 백성으로서의 우리의 행동의 동기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동일합니다. 실로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에게 계명을 순종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계명들을 기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삶은 신자된 우리를 얽어매는 족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쁨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순종의 삶입니다. 그렇게 신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면서 살아감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런 삶이야말로 성화를 이루어가는 거룩한 삶이며 그러한 삶을 통하여 신자는 점점 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갑니다._p.115.

무엇보다도 소교리문답은 이것을 언약의 맥락 안에서 확립함으로 탄탄한 성경적 토대와 확신 가운데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소교리문답은 그렇게 믿음과 삶의 통합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십계명을 순종하는 거룩한 삶에 있음을 소교리문답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_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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