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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

저자/역자 송영목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발행일 2020년 7월 20일 개정판 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400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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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요한계시록의 구약 사용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책으로, 다양한 해석학적 견해들과 함께 그리스도 완결적 성경해석을 제공한다. 특별히 한국교회에서는 아직 미흡했던 ‘간본문적’(inter-textual) 연구를 통해 요한계시록이 구약의 다양한 본문들과 교류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요한계시록 해석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잘못된 성경해석으로 수많은 사람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때에 본서는 요한계시록 해석의 성경적 해석에 대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본 개정증보판에서는 제8장 “144,000명(계 7:3-8)에서 단 지파가 생략된 이유”가 추가되었다.

저/역자

작가소개

송영목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이자 선교목회대학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영남신약학회 감사이기도 하다.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인 분야는 ‘신약의 구약 사용,’ ‘구속사적 해석과 공공신학적 설교,’ ‘사본의 신학적 경향,’ ‘성경 번역,’ ‘일반서신,’ ‘요한계시록,’ ‘개혁주의 선교적 교회’ 및 ‘공공신학’이다.

저서
• 『다차원적 신약 읽기』(CLC, 2018)
• 『간본문적 신약 읽기』(CLC, 2017)
• 『신약과 구약의 대화』(CLC, 2015)
•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CLC, 2014)
• 『헬라어 강독의 원리와 실제』(CLC, 2008)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채영삼 박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4
추천사 2 (황창기 박사, 전 고신대학교 총장, 현 한국동남성경연구원 원장) 7
서문

제1장 요한계시록 안의 성경
제2장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구약
제3장 구약이 요한계시록의 상징에 미친 영향
제4장 요한계시록의 이사야 사용
제5장 세 선지자의 간본문적 대화: 요한계시록 1장을 중심으로
제6장 요한계시록 1:7의 간본문적, 내적 간본문적, 그리스도 완결적 읽기
제7장 이사야 29:1-12의 그리스도 완결적 해석: 요한계시록 5-6장을 중심으로
제8장 144,000명(계 7:3-8)에서 단 지파가 생략된 이유
제9장 이사야와 요한계시록 12장의 간본문성
제10장 요한계시록 18장에 나타난 시편 137편: 그리스도 중심적-간본문적 해석
제11장 사사기 4-5장과 요한계시록 12-19장의 간본문적 해석
제12장 시편의 그리스도 정경적-간본문적 읽기: 시편 149편과 요한계시록 19장을 중심으로
제13장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성전 주제
제14장 구원의 정점인 새 예루살렘: 본문(계 21:1-22:5)과 간본문
제15장 요한계시록의 칼 주제
제16장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천사의 역할

추천사

요한계시록을 진지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신학도와 목회자, 성경을 하나의 세계로, 그리고 유일한 실재(reality)의 세계로 대하고자 하는 진지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곁에 두고 의지할만한 안내자로 참고할 수 있는 책임에 틀림없다. 저자의 연구를 토대로, 이 분야에 더 많은 후학들이 뛰어들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
채영삼 박사_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분야를 모르고서는 올바른 성경 이해가 불가능하여, 대체로 목회자는 더 쉬운 방법을 선택하여 윤리-도덕적 설교자가 되기 일쑤다. 송 박사는 구원계시사적 성경해석의 필수적인 도구를 다룬 책 『신약과 구약의 대화』(CLC, 2010)를 이미 출판한 바 있는데, 이 책은 후속편이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은 물론 전체 성경을 바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 특히 목회자의 필독서로 적극 추천한다.
황창기 박사_전 고신대학교 총장

본문중에

p. 15
최근 몇 년 동안은 묵시문헌에 대한 좀 더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접근 방법이 개발되어 왔다. 사실 묵시문헌의 저자들은 자기들의 조상들이 쓴 것들을 해석한 사람들이었는데, 이처럼 기존의 글들과 전승들에 대한 재작업은 반드시 역사적 맥락 가운데서 바라보아야 한다. 기록된 예언으로서의 묵시문헌을 고전적인 예언자들의 구전 메시지와 대조시키는 것은 오직 역사적 인물로서의 그들에게만 적용 가능한 것이고, 그들의 이름을 담고 있는 성경책들에는 적용할 수 없다. 에스겔은 묵시문헌과 그 밖에 위경의 저자들이 성경을 재작업했던 방식과 비슷한 재작업 과정을 거쳐 얻어진 열매이다.

p. 79
요한계시록에 인용은 없고 주로 암시가 나타나기에 암시된 구약 본문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요한이 암시 구절을 의도했는지, 아니면 비의도적으로 사용했는지도 따져 보아야 한다. 그런데 암시가 나타날 때 주로 복합적인 암시가 주를 이룬다. 때로는 넷, 다섯, 혹은 그 이상의 다른 구약 구절들이 요한계시록의 한 장면 안에 섞여 있다. 이것과 관련된 좋은 예들은, 밧모 섬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계 1:12-20),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의 모습(계 4:1-11), 그리고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계 13:1-8)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복합 암시의 정체를 밝혀 낼 수 있는가?

p. 138
성경의 마지막 책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비록 요한계시록이 구약을 단 한 번도 인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표현들 속에 ‘암시’(allusion)와 ‘반향’(echo)의 방법을 통해 구약이 흥건히 스며들어 있음을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예언적 전승의 정점에 있는 하나의 글을 쓸 때 사도 요한이 자신의 저작을 위해 특히 구약 선지서를 모델로 삼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글의 목적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이사야의 사용을 살펴보되, 특별히 이사야에 대한 암시와 반향이 갖는 의미와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pp. 218-219
요한계시록 7장의 144,000명에 대한 환상은 두루마리의 여섯째 인의 개봉(계 6:12-17)과 일곱째 인의 개봉(계 8:1) 사이에 위치한다. 계시록 7장은 보좌 위의 성부 하나님과 어린양의 진노를 견딜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묻는 질문(계 6:17)에 답을 준다(참고. 계 9:4). 그런데 여기서 오래된 질문, “계시록 7:5-8에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는 종들인 144,000명에 단 지파는 왜 생략되었는가?”를 다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해결책은 대부분 단편적이거나, 여전히 이런 질문을 제기하는 자체에 회의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p. 250
신약의 구약 사용은 “성경이 성경을 해석 한다”(Sacra Scriptura sui ipsius interpres)는 성경해석의 기본 원칙에 입각해 볼 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연구 분야이다.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모든 것을 인용(quotation), 암시(allusion), 혹은 반향(echo)으로 간주함으로써 ‘의미의 비결정성’을 초래하여, 신약의 구약 사용을 밝히는 데 혼동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요한계시록의 핵심장이라 할 수 있는 요한계시록 12장에 나타난 이사야를 간본문의 관점(intertextual perspective)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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